격국(格局)
격국(格局)은 년주(年柱), 월주(月柱), 일주(日柱), 시주(時柱)의 각 기둥별 기세(氣勢)를 파악한 뒤 日主를 기준으로 하여 오행의 과다(過多)와 부족(不足) 생극제화(生剋制化)를 판단함은 물론 합충형파(合冲刑破)와 길흉신(吉凶神)을 살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바, 다음 내용을 파악하게 되면 명주(命主)에 대한 사주가 눈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 생소하겠지만 앞으로 계속적으로 설명되고 반복되는 것이므로 여기서는 이해만 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① 원류(源流)
② 통근(通根)
③ 통관(通關)
④ 통변(通變)
⑤ 조후(調候)
⑥ 청탁(淸濁)
⑦ 병약(病藥)
⑧ 진가(眞假)
⑨ 허실(虛實)
⑩ 희기(喜忌)
⑪ 은원(恩怨)
⑫ 종(從)
⑬ 변(變)
⑭ 기반(羈絆)
⑮ 화기(化氣)
①원류(源流)
근원이 물 흐르듯 끊이지 않고 계속 흘러간다는 의미로서 사주에서 오행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이 끊이지 않고 이어서 계속적으로 흐르는 상태를 의미한다.
상생(相生)으로 예를 든다면 甲木 日主라면 사주에 火土金이 있어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으로 막힘없이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막힘이 있으면 좋지 않은 것이며 여기서 막힘이 있다는 것을 색체(塞滯)된다
라고 한다.
또한 원류(源流)는 사주에서 흘러가는 방향 및 그 시작이 되는 위치와 끝이 되는 위치, 그리고 원류(源流)가 하나 이상이라면 어느 곳으로 집결되고 있는가도 중요하다.
② 통근(通根)
앞에서 日主의 기세(氣勢)에서 설명했었다.
뿌리를 내렸다는 의미로서 日主가 월령(月令)에 뿌리를 내리는 것도 있지만 사주의 각 기둥의 천간(天干)이 지지(地支)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통근(通根)하였다는 의미는 천간(天干) 오행의 동기(同氣)가 지지(地支)의 지장간에 있는 것과 지지가 오행으로 천간(天干)을 生해주는 인성(印星)으로 되어 있을 때도 큰 의미로서의 통근이다.
③ 통관(通關)
막혀있는 것을 뚫어서 통하게 해준다는 의미로서 사주에 각 오행이 剋이나 冲으로 막혀있는 경우 다른 오행이 중간에 끼어 서로 通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본명사주(本命四柱)가 막혀있을 때 대운(大運)이 통관(通關)하는 경우 부귀를 이룰 수 있다.
사주에 金과 木이 상극(相剋)을 이루고 있을 때 水가 있다면 金生水, 水生木으로 통관(通關)된다.
사주에 木과 土가 상극(相剋)을 이루고 있을 때 火가 있다면 木生火, 火生土로 통관(通關)된다.
사주에 水와 火가 상극(相剋)을 이루고 있을 때 木이 있다면 水生木, 木生火로 통관(通關)된다.
사주에 火와 金이 상극(相剋)을 이루고 있을 때 土가 있다면 火生土, 土生金으로 통관(通關)된다.
사주에 土와 水가 상극(相剋)을 이루고 있을 때 金이 있다면 土生金, 金生水로 통관(通關)된다.
출처 : 격국(格局)과 용신(用神) - blog.daum.net/gbell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