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영 전현대그룹회장
<사주팔자>
연주 乙卯(을묘)
월주 丁亥(정해)
일주 庚申(경신)
시주 丁丑(정축)
<대운>
戊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86 76 66 56 46 36 26 16 6
<해설>
이 사주는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가 모두 상생하고 있다. 경금(庚金) 일간이 신(申)과 축(丑)에 뿌리를 두어서 강건한데, 을묘(乙卯)와 해묘(亥卯) 합하여 또 재(財)가 되므로 재물 또한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화(丁火)가 해(亥)와 축(丑) 위에 자리하고 있어서 허약한 편에 속한다. 그러므로 35세 갑신(甲申) 대운까지는 크게 뜻을 이룰 수가 없었으나 36세 이후 화(火)운으로 행하면서 대재벌의 기틀을 마련하고 46세 임오(壬午) 대운 이후 비로소 크게 기업을 번창시켰다. 그러나 56세 이후와 66세 이후 금(金)과 수(水)가 작용할 때 몇 번의 위기를 넘기고 또 가족을 잃는 비운을 맞게 된다. 그것은 자식으로 보는 시와 관에 속하는 월의 정화(丁火)가 극을 받아서다. 76세 기묘(己卯) 대운 이후에는 큰 돈을 잃게 되는데, 그 까닭은 묘목(卯木) 재(財)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즉 너무 기가 많으면 흩어지는 것이 원칙이다. 그리고 재(財)는 여성에 해당되기도 하므로 재물이 많았던 만큼 여성 편력도 우려된다.
86세 인(寅)운은 을묘목(乙卯木)과 해인목(亥寅木)이 되어 신금(申金)과 상쟁한다. 이 경우 목(木)이 금(金)보다 강하게 작용하여 목(木)극 금(金)의 형국이 된다. 따라서 경금(庚金)이 기력을 상실하고 고인이 되었던 것이다. 또 12지운에서 보면 길한 정화(丁火)가 인(寅)에서 사(死)가 되니 천지의 기운을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이다.
출처 : 역대 대통령,재벌총수의 사주와 운명 / 정경대 철학박사 - www.dnsau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