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일생
2017-10-03 16:09:32조회수 : 5,593
용신(用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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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用神)이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몸을 어떤 용도에 써야 하는가를 뜻하는 것인데,
운명의 길을 용신의 길로 가면 참다운 인생살이가 될 수 있으며 또한 용신의 성격과 마음가짐을 가져야만 유능하고 쓸모있는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용신이 사주상에 선천적으로 강하게 나타나 있는 사람은 용신의 길을 가는데 순탄하겠으나 없거나 약하게 나와 있는 사람은 어려운 고비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고 용신의 길을 가는 사람은 부귀영화를 얻게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험란한 운명에 빠져서 끝내 패가 망신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용신이란 말 자체가 그 사주가 써야 할 용(用), 가져야 할 정신으로서 이 사람이 이 세상에 어떠한 용도로 쓰여져야 하는가 하는 것이 바로 용신의 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사주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환경과 조건, 모양새 등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며, 그 육체가 일생동안 쓰여질 용도가 무엇인가를 알아 보려면 사주의 몸체, 즉 월주를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또 천간보다도 지지에서 찾는 것인데, 월지가 모든 소질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육체이기 때문입니다. 월간은 이 육체가 운명의 길을 가고 있는동안 눈 앞에 펼쳐지는 주위 환경입니다. 마침 월간에 용신이 나와 있다면 자연스럽게 용신의 길로 가게 되겠지만, 월간에 기신(忌神)이 나와 있다면 이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기신의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부모가 어린아이에게 심부름을 시켰는데 가는 길에 재미있는 놀이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놀이에 빠지면 나중에는 심부름도 잊은 채 놀이에만 정신을 팔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심부름 자체가 즐거운 놀이를 하러 가는 것이라면 중간에 다른 놀이에 정신을 빼앗길 염려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용신이 천간에 강하게 떠 있으면 자연적, 선천적으로 좋게 되겠지만 천간에 나와 있지 않거나 나타나 있더라도 지지에만 나타나 있다면 인위적이고 후천적으로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용신의 길로 가기가 힘들고 또한 나간다 하더라도 그 길이 험란한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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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신(忌神)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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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이란 이 사람이 용신의 길을 가면서 어떤 것을 꺼려해야 하며 또 어떤 것을 멀리해야 하며, 유혹 당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어떻든지 한눈 팔지 않고 꾸준히 용신의 길을 걷는다면 가장 빠른 지름길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얻고 행복에 도달하지만 이 사람이 꺼려하고 멀리해야 할 기신의 마음과 그 길로 몸을 사용한다면 몸과 마음에 혼란과 병을 얻어 끝내는 불행에 허덕이고 패가망신을 하게 됩니다. 용신의 길을 걷는데 길을 방해하고 마(魔)의 길로 인도하면서 유혹의 손길을 뻗치는 이 기신의 길은 우선은 달콤하고 즐거움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결국은 본인에게 이롭지 못하고 고통 속으로 빠져들 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신은 사주상에 나와있지 않거나, 나와도 약하게 나와야 하며, 혹시 많이 나와 있다고 하더라도 이 마음과 성격 그리고 직업을 가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용신의 길 보다는 기신의 길이 더 쉬워 보이고, 즐거워 보이고, 달콤해 보이고, 행복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그것이 나쁜 길이라는 것을 알 게 되더라도 그 유혹의 길을 뿌리치지 못하고 끝내는 파멸에 이르게 되는 일이 허다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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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신(用神)과 보조용신(輔助用神)을 정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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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주의 월지를 극 하는 오행을 용신으로 정하고, 사주 속에 용신이 있는지를 살펴 본 다음 사주 속에 오행의 흐름을 보고 운성과 형, 충, 강, 약 등을 보아 월지를 극하는 오행을 그대로 용신으로 써도 될지를 판단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보조용신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용신을 극 하는 것이 기신이며 보조용신을 극 하는 것은 보조기신이 됩니다. 기신이든 보조기신이든 용신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기신이라는 자가 붙은 것을 극 하는 것도 보조용신이라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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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용신이 기신보다 숫자가 적거나 숫자상 같거나, 한 개 더 많다고 하더라도 사, 절, 쇠 되어 있거나 형, 충을 당하여 용신이 기신보다 약해졌을 때 보조용신이 필요하게 되며 이 보조용신도 용신이기에 보조용신을 썼을 경우에는 용신이 두 개가 되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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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용신이 없을 때에도 보조용신이 필요하므로 용신이 두 개가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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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용신이 4개 이상 있고 이것을 극 하는 기신이 없을 때에는 오히려 기신이 보조용신이 되므로 기신이 없는 사주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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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용신과 기신이 다같이 없거나 다같이 하나씩 나와있다고 하더라도 천간에서 사, 절, 쇠 되어있거나 지지에서 형, 충을 당했다면, 용신과 기신 외의 것이 3개 이상 있을 때 이것을 극 하는 것이 보조용신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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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조용신(輔助用神)이 필요없는 2가지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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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신이 강하게 나와 있고 용신을 극 하는 기신이 없든가 약할 때 이 운명은 무척 좋은 것으로 보조용신이 필요없는 1급에 속하는 사주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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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중에 木, 火, 土, 金, 水의 오행이 골고루 나와 있다면 보조용신이 필요 없으며 이것도 1급에 속하는 좋은 사주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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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조용신(輔助用神)이 필요한 3가지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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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신이 없든지 약하고, 용신의 설기를 빼앗아 가는 것이 많이 있다면 이것을 보조기신이라 하는데 이 보조기신을 극 하는 것이 보조용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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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신이 없든지 약하고, 기신이 용신보다 많이 나와 있을 경우 이 기신을 극 하는 것이 보조용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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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행 중에 어떤 한 가지가 너무 많아 강하게 나와 있을 경우 이것을 극 하는 것이 보조용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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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희신(稀神), 약신(弱神), 왕(旺), 강(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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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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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안에 오행 중 어느것 한 가지라도 없을 시에는 이것을 희신(稀神)이라고 하며, 용신이 희신이다, 기신이 희신이다, 또는 木이 희신이다, 火가 희신이다 라고 말하게 됩니다.
사주 속에 그 사람의 용신이 희신이라면 그사람의 운명은 말할 수 없이 어려운 고난의 연속이라고 보며, 인덕(人德)이라고는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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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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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속의 오행 중 어떤 한 가지가 여덟자(八字) 안에 하나 또는 둘 정도 있다해도 천간에 그것이 있고 사, 절, 쇠 되어 있으면 약신이라 하고, 지지에 그것이 있고 형, 충을 당해 있다면 이것 또한 약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천간에서 사, 절, 쇠 가 아니더라도, 또 지지에서 형, 충이 안되었더라도 이것을 극 하는 것이 두 배이상 있다면 이것 또한 약신이라고 합니다. 즉 金이 하나 있을 때 火가 두 개 이상 있거나, 金이 두 개 있을 때 火가 네 개 이상 있어서 극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용신이 약신, 기신이 약신, 재(財)가 약신, 관(官)이 약신 등 다방면에 이름 붙여 사용하게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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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旺), 강(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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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으로 이루어져 있을 때 이것을 왕(旺) 한 것이라고 하며, 만약 지지에 있는 것이 형, 충을 당하고 있더라도, 또 천간의 것이 두 개 이상의 극을 받고 있더라도 천간과 지지가 이처럼 뿌리를 박고 있는 한 왕(旺)하다. 또는 강(强)하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비견, 겁재가 왕하면 신왕(身旺) 편재, 정재가 왕하면 재왕(財旺) 편관, 정관이 왕하면 관왕(官旺) 木이 왕하면 목왕, 金이 왕하면 금왕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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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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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주를 놓고 보았을 때 천간이 두 개의 木이 있고, 천간에서 이를 극 하는 오행이 없을 때 木이 왕했다고 말합니다. 비록 천간의 木이 지지에 金을 깔고 있어 사(死)의 자리에 앉아 있다 하더라도 천간에 金이 없을 때에는 木旺 또는 財旺 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지지에선 金이 많으니 金旺이다. 身旺이다라고 표현합니다. 천간에서 甲, 乙 (木)을 극 하는 金이 없다는 것은 일간에 있는 庚金은, 즉 자기는 제외하고 보기 때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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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사주(四柱)의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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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이 자신이 되며 일지가 자신의 정신상태 및 상격의 총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물론 성격을 자세히 보려면 외부적 성격과 내부적 마음을 종합해서 보아야 합니다. 일간을 제외한 세 개의 천간을 연간(年干), 월간(月干), 시간(時干)의 순으로 보게 되며, 내부적 성격의 마음은 자기가 깔고 있는 일지를 중심으로 월지(月支), 연지(年支), 시지(時支) 순으로 보는 것이지만 어떤 한 가지를 찍어서 대표하는 것이라면 단연 일지가 그 사람의 성격과 표현에 제일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지 한 가지만으로도 그 사람의 성격과 표현을 80% 이상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지는 그 사람의 정신을 대표하고 성격을 대표하게 되는 것입니다. 연간은 그 사람의 용모와 첫 표현, 직업관의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 사람의 운명에 제일 처음 부딪치게 되며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과 접촉하는 가운데 그 사람의 첫 인상으로 나타나고, 첫 경험이 되는 등 인생을 살아가는데 제일 큰 작용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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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대표적인 운명과 파란이 많은지 적은지를 알 수 있고 생, 왕, 록, 사, 절, 쇠 등으로 보아 천간에 있는 것을 통변(通辯)하여 어떻게 된 상태를 말 한다면 틀리지 않으며, 일간과 육친의 관계를 파악하여 판단한다면 자신있게 감정해도 틀림이 없습니다 《예》
일간이 土인 여자가 연주(年柱)에 庚午나 辛巳가 있으면 庚午는 사(死)의 자리에 있고, 辛巳는 사생(死生)의 자리에 있으므로 이 사람의 자식궁은 상해있기 때문에 첫 자식을 실패하지 않으면 자식을 두고 평생 속을 썩어야 되며, 심하면 무자식이 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만 하면 유산이 되거나 난산이 되는 등 식신, 상관 자리가 상해 있으므로 자식 문제로 고통을 격게 되는 것입니다. 월(月)의 간지(干支)--- 日의 간지가 영혼이라면 월의 간지는 자신의 몸통, 즉 신체(身體)를 말 합니다. 천간이 겉이라면 지지는 속이 되는 것으로서 월주에서는 천간보다 지지가 더 중요합니다. 월의 천간이나 지지가 합, 형, 충 하게되면 반드시 몸의 이동이 있게 됩니다.
천간이나 지지가 합을 하면 이사를 하게 되더라도 더 나은 곳으로 가게 되거나 크게 늘려서 이동하게 됩니다. 合이라도 합하여 이루어지는 오행이 용신이면 나중에도 잘 되어서 모든 일이 순조롭고, 합하여 이루어지는 오행이 기신이 되면 우선은 더 좋게, 더 화려하게 이동을 하더라도 좋지 않은 일이 있게되고, 골치 썩는 일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어떻든지 합을 하면 우선 좋게 이동하는 것으로 봅니다. 형(刑)이나 충(冲)을 하면 좋지 않은 곳으로, 또는 줄여서 이동을 하게 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옮기는 것이 됩니다. 파(破)나 해(害)만 해도 뭄직이기는 하는데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단 집을 옮기는 것은 대운(大運) 또는 해운(年運)으로, 비견, 겁재 혹은 편인, 인수가 월지에 형, 충, 파, 해 되었을 때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時)의 간지(干支)는 천복(天福), 지복(地福)으로 보는데 이것은 후복(後福)으로서 年, 月을 더 보강하는 작용도 합니다. 특히 月 보다 年을 더 보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時천간이 年천간을 生하든가 合을 하면 좋고 또 시지가 연지를 생해 주거나 같은 것이거나 합이 되면 좋다고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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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용신의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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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이 연간에 있고 생, 왕, 록의 자리에 있다면 연간은 몸가짐, 첫 표현, 용모, 선복 이기에 출세가 빠르고 노력만 한다면 한 분야에서 최고의 정상에 이를 수 있는 1급 사주로 봅니다.
용신이 일지에 있고 생, 왕, 록의 자리에 있다면 일지는 그 사람의 마음이고 정신이므로 마음가짐과 정신이 올바르고 좋다고 보아 인위적인 노력으로 성공을 하여 행복에 도달하게 되니 이것을 2급 서주로 봅니다. 용신이 사주에 나타나 있지 않고 또한 대운에도 없다면 일평생을 허무하고 애타게, 심지어는 가족에게까지도 외면 당하고, 사회에서도 낙오하여 그늘진 생활로 일평생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용신이 사주상에 나타나 있지 않더라도 대운에 나타나 있으면 그 시기를 놓치지 말고 잡아야 하며 혹 용신이 아무 곳에도 나와있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용신의 마음을 가지고 행동 한다면 어떠한 불행 속에서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은 있는 것이니 분투 노력하기 바랍니다. ※ 극(剋)
말은 비록 극이라 해도 이 극이야말로 오히려 사람을 유용하고 쓸모있게 만들어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즉 오행으로 내가 극을 받으면 관(官 & 貴), 내가 극을 하면 재(財 & 部)가 되니 인간이 사는 것도 부귀영화를 위해 사는 것이라면 그것은 곧 극 하고 극 받는 것이 있어야 사람 구실을 하며 살 수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극이라는 것을 얼른 생각하면 나 자신을 죽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생을 받고 생 하는 것이 오히려 극보다도 못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의 사주에 극이 없다면, 즉 재나 관이 없다면 그 사람은 평생 부귀영화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고, 욕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너무나 힘든 고난이 따를 것입니다. 그래서 끝내는 포기하게 되고 사회에서 낙오되고 마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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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용신과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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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비(比), 겁(劫)이 용신이고 사주에 용신이 나와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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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성이 있고 운동신경이 발달하였으며 활동적인 사람입니다. 오락을 좋아하고 낙천적이며 동료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여러 가지 재주가 많고 용기도 있고 배짱도 있어서 무슨 일에나 겁없이 덤비는 까닭에 의외로 성공을 이끌어 내는 장점도 있지만, 자칫 경솔하게 처신해서 낭패를 보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용신이 연간이나 월간에 나와 있고, 충이나 사, 절, 쇠로 상해있지 않으며, 천간에서 용신을 극하는 오행이 없고 용신이 합이 되어 있거나 대운이나 세운에서 적절한 시기에 합이 되어 들어와 준다면 이 사람은 운동으로 훈련을 시키면 올림픽 금메달감이 되고, 연예계로 진출시키면 톱 탈랜트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데다가 운까지 따라주어 성공의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났어도 노력하지 않고 실력을 축적 해 두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운이 와도 무용지인(無用之人)이 되는 것이고, 아무리 실력을 쌓아 준비된 사람이라 해도 운이 와 주지 않는다면 비육지탄(髆肉之嘆)의 격이 되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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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식(食), 상(傷)이 용신이고 사주에 용신이 나와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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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이며 양심가이고, 얌전하고, 의리를 잘 지키고, 생각을 많이 하고, 연구를 많이 하고, 세심하고, 동정심이 많고, 부정을 꺼리는 그런 성격입니다.
동정심이 많아서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까닭에 남을 돕고, 가르치고, 베푸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고, 수하 사람에게 잘 하기 때문에 따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린애같은 마음이 있어서 칭찬해 주는데는 인색하고 칭찬 받기를 좋아합니다. 또, 한 번 서운한 감정이 있으면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지 못하고 두고두고 되새기는 꽁 한 성질이 있습니다. 만약 용신이 연간이나 월간에 나와 있고 충이나 사, 절, 쇠로 상해 있지 않으며, 천간에서 용신을 극하는 오행이 없고 용신이 합이 되어 있거나 대운이나 세운에서 적절한 시기에 합이 되어 들어와 준다면 이 사람은 모범적인 훌륭한 판사나 검사가 될 인물입니다. 그러나 합해서 나오는 오행이 용신이 되면 순풍에 돛단배처럼 만사형통 할 것이나, 합해서 나오는 오행이 기신이 되면 그 뜻을 이룬다 해도 하는 일마다 걸림이 많고 우환이 따릅니다. 또 인성과 합이 되면 인성은 어머니의 마음이라 의사, 약사, 교사, 등 따뜻한 손길로 베풀고, 보살피고, 어루만져 주고, 이끌어 주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도 역시 합이 되면 기신이 나오지 않아야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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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재성(財星)이 용신이고 사주에 용신이 나와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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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이 용신이고 사주에 재가 나와 있으면 이재(利財)에 밝고, 계산이 빠르고, 경우가 밝고, 의논을 잘 하고, 판단력이 좋고, 깔끔하며, 흑백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연간이나 월간에 재가 나와 있고, 충이나 사, 절, 쇠 되지 않고 천간에서 이것을 극 하는 오행이 없으며, 합이 되어 있거나 대운이나 세운에서 적절한 시기에 합이 되어 들어와 준다면 이 사람은 나라 경제를 관장할 유능한 경제학 박사가 될 것입니다.
이런 일에 종사하게 되는 사람은 항상 기획을 편성하고 관리해야 되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으면 개인의 흥망이 아니고 나라 경제의 흥망성쇠가 달려 있기 때문에 한치의 착오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것이어야 됩니다. 이렇게 완벽하지 않더라도 재가 용신인 사람은 주로 은행이나 기업체의 경리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고 장사를 하는사람도 많습니다. 재가 용신이라 해도 사주의 구성이나 흐름에 따라 종사하는 분야가 모두 다르게 되고 좋은 사주를 갖고 태어 났어도 학업을 게을리 해서 인재로 쓰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주에 용신이 나와 있어도 충이나 사, 절, 쇠 되어 있지 않은지 또 용신이 강한지 약한지를 보고 그 사람이 사회에서 얼마나 세력을 행사하게 될지를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장사는 사주가 합도 되고 충도 되고 해야만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하여 수입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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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관성(官星)이 용신이고 사주에 용신이 나와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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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료를 비롯해서 모든 지방 행정부서의 공무원들이 그러하듯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될 품행이 예절과 위엄과 품위를 지킬 줄 알아야 되며, 사람들 앞에서 끼를 발산하며 부끄러운 줄 모르고 방종하는 것 보다는 부끄러움도 알고 모든 일에 자재력과 명예심을 소중히 생각하는 그런 점잖은 사람이 대접받습니다.
관의 성격이 바로 이런 것이지만 사람은 자고로 자기 분수에 맞는 처세를 해야됩니다. 몸은 개천에 있고 행동은 고위 관료처럼 처세 한다면 이거야말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 아니겠습니까. 어떤 사주를 가진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는가 하면 관이 용신이고 천간에 나와 있으나 사, 절, 쇠 되어 있는 사람, 또 관이 용신인데 사주에 관이 없는 사람, 이런 경우에 이 사람은 체면을 유지할 수 있는 직업만을 찾기 때문에 직업 구하기가 어렵고 아무리 곤경에 처해 있어도 대접 받으려 하는 사람이 관의 성격입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세상에서 큰 일을 할 사람의 사주는 용신이 연간이나 월간에 떠 있어야 되고 충이나 사, 절, 쇠 되어 있지 않아야 되며, 또 천간에 이것을 극 하는 오행이 없어야만 큰 일에 기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조건의 사주를 가지고 태어나서 교육과정을 마치고 충분히 능력을 갖추어 놓았더라도 대운과 세운에서 합이 되어 들어오는 행운을 얻지 못한다면 기용될 기회를 얻지 못하고 흙 속의 진주로 남아 있게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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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인성(印星)이 용신이고 사주에 용신이 나와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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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용신이고 사주에 인성이 나와 있으면 근면 성실하고 노력형이며 인자롭고 희생정신이 있고 텁수룩하게 사치도 하지 않습니다.
천간에 인성이 강하게 나와 있고 이것이 상하지 않았으며 사주의 흐름이 좋다면 머리가 좋은 사람입니다. 조건이야 어떻든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끝까지 분골쇄신 노력한다면 학자로서 명성을 얻을 것입니다.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별 문제가 없겠으나 사주의 흐름이 나쁘고 가정환경이 여의치 못하여 학업을 중단하고 직업전선에 뛰어들 게 되면 인쇠소나 출판사, 신문사, 서점, 등에서 일을 배우며 도와 주다가 훗일에 직접 그 일을 경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결국 노동자로 일하다가 나이들고, 모아놓은 재산도 없고, 노동 능력을 상실하게 되면 비참한 노후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사주에 인성이 강하게 나와 있을수록 과유물급(過猶不及)이라, 인성은 식(食), 상(傷)을 극 하므로 자식이 허약하고, 본인의 마음은 동정심이 없어서 마음이 이기적일 수 있습니다. 인성이 용신인 사람은 윗사람에게서 도움을 받아야 되므로 부모를 비롯해서 윗사람들에게 예의에 어긋남이 없이 잘 공경하고 받들며 교만하지 않게 공손한 태도가 몸에 배이도록 습관을 들여야만 사회활동을 하는 가운데 난공불락(難攻不落)의 기로(岐路)에서 현명하게 돌파할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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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기신(忌神)과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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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비(比), 겁(劫)이 기신이고 사주에 기신이 나와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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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財星)이 용신인 사람은 비, 겁이 기신이 됩니다.
비, 겁이 기신이고 사주에 비, 겁이 나와 있으며 , 사주 전체에 미치는 기신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약한지를 보고 성격의 강, 약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나무에 비유한다면 지지는 땅 속에 있는 뿌리이고 천간은 땅 위에서 자라고 꽃 피우고 열매맺는 나무입니다. 또 지지에서 합 되어 나오는 오행이 천간을 생 해주면 거름이 되고, 극 하면 죽이는 것입니다. 한 나무의 뿌리가 너무 뻗어 나가서 땅 속을 다 점거해 버리면 다른 나무가 살 수 없듯이 지지에 기신인 비, 겁이 많으면 사람의 성격이 겁이 많고 독재적입니다.
기신은 사주에 나와 있지 않는 것이 좋으며 나와 있더라도 약하게 나와 있어야 크게 작용을 못하는 것입니다. 남자 -- 주색을 좋아하며 초혼에 실패할 확률이 높고 도둑의 근성이 있으며 패가망신 할 수 있습니다.
여자 -- 지조와 정조관념이 없으며 허영심이 많고, 바람끼가 있고, 화류계 성질이고 활동적이고, 팔방미인 격이고, 화통한 사람입니다.
시부모가 있는 곳으로 시집가서 효행의 덕을 쌓아야만 하는 일이 잘 풀려서 넉넉하게 살겠지만 시부모가 없는 곳으로 시집가면 가난하게 살아야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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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식(食), 상(傷)이 기신이고 사주에 기신이 나와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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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이 용신이면 식, 상이 기신이 됩니다.
사주에 기신이 나와 있으면 그 위치와 강, 약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지만 만약 천간에 식, 상이 나와 있으면 자식의 행동에 명예를 잃게되니 진퇴유곡(進退維谷)이다. 그래서 기신은 사주에 없는 것이 좋고, 있어도 지지에 있거나 지장간 속에만 있어야 좋은 것입니다. 자식 사랑이 너무 지나친 탓에 자칫 마마보이를 만들 우려가 있고, 심하면 자식이 불구가 되어 평생 곁에 두고 보살펴야 될 숙명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식을 일찍부터 독립심을 길러서 부모곁에 두지 말고 부모로부터 떨어져 살 게 해야 됩니다. 식자우환(識字憂患)이란 말이 있듯이 부모가 너무 똑똑하고 유식하면 자식에 대한 간섭이 지나쳐서 오히려 자식을 망치게 됩니다. 식, 상이 기신인 사람은 교만하고 자존심이 강하고, 폐쇄적이고, 신경질적이며, 짜증을 잘 내는 특성이 있고, 항상 한 가지 일에 애착을 갖지 못하고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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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재성(財星)이 기신이고 사주에 기신이 나와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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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용신인 사람은 재성이 기신이 됩니다.
재가 기신이고 사주에 기신이 나와있으면 우선 사주에 그 오행이 어떤 작용과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고 운명의 흐름을 판단해야 될 것입니다. 욕심이 많고, 구두쇠이고, 성질이 급하고, 바른소리를 잘 하고, 질투가 많고, 먹고 입는데 신경을 많이 씁니다. 아버지에게 의존하지 않아야 되며 아버지에게 지나치게 순종하다가 인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장사를 해서는 안되며 사업을 해서도 않되고 돈을 관리해서도 않됩니다. 음식, 술, 담배, 편식, 무절재한 식생활 등으로 위와 장을 망칠 수 있습니다. 남자는 35세 이전에 결혼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고, 여자는 시부모와 함께 살면 안됩니다. 그러나 의외로 이런 사람이 사업이나 장사를 하게되면 욕심이 많아서 돈을 많이 벌어 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벌어 모으고 나면 자기는 써 보지도 못하고 병들어 죽게 됩니다. 학자가 돈에 욕심을 내면 천박해 지고 존경받지 못합니다. 또 학식이 부족한 미천한 사람이 돈에 눈을 뜨면 앞, 뒤 안가리고 천방지축으로 날뛰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무슨 일로 악업을 만들었는지 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문외한(門外漢)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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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관성(官星)이 기신이고 사주에 기신이 나와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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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比), 겁(劫)이 용신인 사람은 관성이 기신이 됩니다.
관성은 자기를 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신이 강하면 자신이 나약해 지고, 비굴해 지고, 천하게 되고, 병들 게 되는 것입니다. 관성이 기신인 사람은 우유부단(優柔不斷)하고, 겁이 많고, 허영과 사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윗사람에게 아첨을 하고, 평생동안 법적인 문제로 시비(是非)가 생기면 항상 법은 상대편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만약 법으로 싸워서 이긴다 해도 뒤에 남는 것은 빈 껍질 뿐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조건 남과의 시비는 피하고, 손해된다 생각 되거나 억울하게 생각 되는 일이 있더라도 모두 자신의 악인연(惡因緣)을 납소(納消)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빨리 포기하는 여유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자는 체면과 부끄러움이 많고, 성적 충동을 잘 일으키고, 화장을 많이 하고, 35세 이전에 결혼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여자에게 관(官)이라 하는 것은 남편인데, 남편이 이 사람에게 기신이 되었으니 평생 남편의 도움을 기대한 것만큼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결혼을 하면 TV의 드라마처럼 행복하게 살아볼 것이라는 이상과 꿈이 있지만 막상 결혼을 하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많고,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되는데 이 때 새로운 각오로 마음을 바꾸어 가정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하느냐, 아니면 끝까지 이상과 기대를 포기하지 않느냐에 따라 운명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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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인성(印星)이 기신이고 사주에 기신이 나와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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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 상(傷)이 용신인 사람은 인성이 기신이 됩니다.
사주에 인성이 나와있고 그 세력이 강하면 어머니의 뜻에 지나치게 순종하거나 구속되어 인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어머니에게서 빨리 독립해 나와서 어머니로부터 벗어나야 됩니다. 인성이 기신인 사람은 차라리 고아인 것이 본인의 장래를 위해서 더 유리합니다. 이런 사람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더라도 새어머니를 만나지 않아야 됩니다. 인성이란 나를 도와주는 것으로서 사람이 세상을 살아 가노라면 부모를 비롯해서 남으로부터 갖가지 도움을 받아가며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신이라 하는 것은 꺼려해야 될 것을 말하는데, 도움받는 것을 꺼려하라고 했으니 평생동안 도움받기를 기대하지 말고 오직 도와주며 살라는 이치입니다. 사주에 인성이 없거나 약하게 나와 있으면 별 문제가 안되는데, 식-상이 용신인 사람이 인성이 강하게 나와 있으면 지나치게 희생을 하며 남을 도와주다가 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는 희생정신이 많아서 불구인 남편을 만나거나, 재혼하는 남자를 만나거나, 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