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철학
항상 선(善)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타인의 인생을 바르게 상담하고자 합니다.
스승이신 벽천 선생님께서는 출산택일을 하면 타인의 운명에 관여한다고 하여 평생 출산택일을 하지 않으셨는데, 어느 날 선생님과 식사하면서 “선생님! 저의 친구가 애를 낳는데 친구의 아들의 사주가 천(賤)하고 탁(濁)하면 평생 움직이면서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게 됩니다. 반면에 귀(貴)하고 청(淸)한 사주를 타고 나면 평생 타인에게 덕(德)을 베풀고 잘살게 되는데, 이는 곧 내가 세상에 덕(德)을 베푸는 것이고 또한 세상이 훨씬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친구가 아이의 출산택일을 부탁하던데, 이에 출산택일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더니, “임선생! 그러한 마음이라면 반드시 출산택일을 하여야지.”라고 말씀하셔서 이에 출산택일을 하였습니다.
주역(周易)에서 적선지가(積善之家)는 필유여경(必有餘慶)이고 적악지가(積惡之家)는 필유여앙(必有餘殃)이라고 이야기하였는데, ‘선(善)을 쌓는 집안에게는 반드시 후손에게 경사가 있고 악(惡)을 쌓는 집안에게는 반드시 후손에게 재앙이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이에 역학인은 항상 선(善)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타인의 인생을 바르게 상담하여야 합니다.
사주(四柱)를 바르게 상담하여 운명의 갈림길에서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의 소명(召命)입니다.
사주(四柱)를 바르게 상담하여 운명의 갈림길에서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궁합(宮合)을 제대로 보아 평생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주에 맞춘 제대로 된 작명(作名)으로 운명을 보완하고, 제대로 된 출산택일(出山擇日)로 아이에게 행복하고 평온한 인생을 주는 것이 역학자들의 진정한 소명(召命)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존경하고, 지인(知人)이나 친구나 제자들이 존경하는 그러한 역학인이 되고자 합니다.
좋지 않은 운명은 좋은 방향으로, 좋은 운명은 더욱 좋은 운명으로 인도하여 널리 사람에게 이롭게 하고자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이 살아있는 학문이 사주학입니다.
역학인은 반드시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을 구비하여야 합니다.
가족들이 존경하고, 지인(知人)이나 친구나 제자들이 존경하는 그러한 역학인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저의 역학인으로서의 철학이고, 또한 내가 나아가야 할 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