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1

용신(用神)의 종류 - 통관용신(通關用神)

파이팅 | 2017-10-03 11:35:13

조회수 : 1,442

용신(用神)의 종류
 
통관용신(通關用神)
 
통관용신(通關用神)이란 사주에 있어서 五行의 육신(六神)이 크게 양대세력(兩大勢力)으로 이루어져 대치를 하고 있을 때 그 두 세력을 중간에서 소통(疏通)시키는 육신(六神)이 있으면 용신(用神)으로 정한다.
이를 통관용신(通關用神)이라 한다.
가령 木 身主가 金 관성(官星)과 양대세력(兩大勢力)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身主가 金 관성(官星)보다 약한 경우 水 인성(印星)이 있어 金生水로 관성(官星)의 힘을 설기(泄氣)시키면서 水生木으로 身主를 생조하는 경우 金과 木 사이에 水가 중간에 소통(疏通)하여 金生水, 水生木으로 통관(通關)시키는 상황이다.
이를 육신(六神)으로 표현하면 官生印, 印生身主가 되니 水 인성(印星)이 용신(用神)이 되는바 이를 통관용신(通關用神)이라 하고 이런 사주를 통관사주(通關四柱)라 한다.
 
時柱
日柱
月柱
年柱
祿
日柱
祿
各干
 
身主 丁火는 목왕지절(木旺之節) 2月인 卯木 월령(月令)에 태어나 뿌리는 못내렸지만 인성(印星) 월령(月令)이니 木生火로 生을 받을 뿐만 아니라 亥卯未 三合의 卯未 목국(木局)으로 왕성한 木의 기운으로 生을 받으니 득령(得令)하였으며, 비겁(比劫)인 巳火를 깔고 앉았으니 통근(通根) 득지(得地)하고, 身主와 동일하게 生을 받아 힘이 왕성한 월간(月干) 丁火까지 옆에 있어 신왕(身旺)하다.
卯木 월령(月令)의 장간(藏干)이 투간(透干)하지 않았으므로 월령(月令) 그대로 격국(格局)은 인성격(印星格)이다.
인수격(印綬格)이라고도 한다.
년간(年干) 己土 식신(食神)은 년지(年支) 未土가 목국(木局)의 일원이기는 하지만 장간(藏干)에 己土를 가지고 있으니 뿌리를 내리고 월간(月干) 丁火 비견(比肩)의 生을 받아 힘이 있어 맑다.
용신(用神)을 살펴보자.
身主 丁火는 월령(月令)에 뿌리를 내리고 목국(木局) 인성(印星)의 生을 받고 있으면서, 또한 동일한 힘을 갖고 있는 월간(月干) 丁火와, 일지(日支) 巳火 비겁(比劫)까지 친림(親臨)하니 비겁(比劫)의 힘이 인성(印星)보다는 더 강하다.
비겁(比劫)의 힘으로 신왕(身旺)한 것으로 보고 용신(用神) 정하는 요령대로 관성(官星)을 먼저 살펴본다.
관성(官星)은 시지(時支)의 子水 편관(偏官)이다.
子水는 干의 庚金으로부터 生을 받아 월지(月支) 卯木 편인(偏印)을 生하면서 巳火 비겁(比劫)을 누르고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힘의 크기가 비슷한 庚金 재성(財星)과 卯木 인성(印星) 사이에서 소통(疏通)을 하고 있는 것이다.
金生水, 水生木, 木生火 오행의 흐름이다.
따라서 子水 관성(官星)은 통관용신(通關用神)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주의 명주(命主)는 용신(用神)의 운인 금수운(金水運)을 대운으로 맞으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사주이다.
 
時柱
日柱
月柱
年柱
日柱
祿
祿
各干
 
身主 丙火는 申金 월령(月令)을 剋하고 있으니 실령(失令)이며 일지(日支) 辰土에도 火生土로 설기(泄氣)하고 있으니 득지(得地)도 못했다.
다행히 시지(時支)의 오행 동기(同氣)인 午火에 뿌리를 내리고 시간(時干) 甲木 인성(印星)의 生을 받아 신약(身弱)한 상태는 아니다.
격국(格局)을 살펴보자.
월령(月令) 申金으로 하면 재성격(財星格)이다.
하지만 일지(日支) 辰土와 申子辰 三合의 申辰 수국(水局)을 이루고 있다.
삼합오행(三合五行)에서의 사정위(四正位) 혹은 사정방(四正方)이라 부르는 子水가 빠져있는 수국(水局)이다.
사정방(四正方)은 子午卯酉를 말한다.
앞에서 설명했지만 사정방(四正方)이 빠져있는 삼합오행(三合五行)은 작용이 가장 미약하지만 만일 사정방(四正方)의 정기(正氣) 지장간(支藏干)이 천간(天干)에 투출(透出)되어있는 경우는 정상적인 삼합오행(三合五行)의 작용을 한다고 했다.
子水의 지장간은 癸水이니 년간(年干)에 투출(透出)되어 있으므로 申子辰 삼합오행(三合五行)의 수국(水局)이 이루어져 있다고 봐야 된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월령(月令)으로도 편재(偏財)이며 월령(月令) 申金의 장간(藏干) 庚金 편재(偏財)가 월간(月干)에 직투(直透)하였으므로 재성격(財星格)으로 구분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申子辰 삼합오행(三合五行)이 형성되어 있고 水이 관성(官星)이 유정(有情)하므로 편관(偏官), 즉 칠살격(七殺格)으로 본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여러분의 판단에 맡긴다.
용신을 살펴보자.
身主는 신약(身弱)은 아니며 신왕(身旺)으로 보기도 힘들다.
왕성한 水 관성(官星)의 剋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사주 전체의 세력을 살핀다.
관성(官星)은 왕성하니 재성(財星)을 살펴보자.
월간(月干) 庚金이 재성(財星)이다.
월지(月支) 申金이 수국(水局)의 일원으로 역할을 하기는 하나 본인의 할 일을 성실하게 수행한다.
따라서 월간(月干) 庚金 재성(財星)은 월지(月支) 申金이 관궁(冠宮)이니 녹근(祿根)하여 강한 힘을 갖고 水 관성(官星)과 유정(有情)한 관계로 金生水 生을 하고 있다.
관성(官星) 역시 년간(年干) 癸水는 년지(年支) 亥水가 관궁(冠宮)이니 녹근(祿根)하고 있는 형상이다.
년주(年柱)와 월주(月柱)가 관성(官星)과 재성(財星)으로 서로 유정(有情)하게 놓여 있으나 身主, 즉 日主는 재관(財官)이 격리되어 막혀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간(時干)의 甲木 인성(印星)이 아름답다.
金 재성(財星)으로부터 金生水로 生을 받은 水 관성(官星)이 다시 水生木으로 甲木 인성(印星)을 왕성하게 生하고 있는 것이다.
재생관(財生官), 관생인(官生印)이 되어 甲木 인성(印星)은 木生火로 日主를 生하니 사주 전체를 통관(通關)시켜 흐름을 이어주고 있다.
金生水, 水生木, 木生火 오행의 흐름이다.
따라서 甲木 인성(印星)이 용신(用神)이 되며 통관용신(通關用神)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듯 사주에 막힘이 없이 오행의 흐름이 이어지는 사주는 귀격의 사주이다.
 
 
출처 : 용신(用神) - blog.daum.net/gbel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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