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력: 1914년 1월 5일
음/평: 1913년 12월 10일 남자
시 일 월 년
@ 辛 甲 癸
@ 卯 子 丑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대운: 역행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89 79 69 59 49 39 29 19 9.8
대운 시작: 9세 8월 5일 (임진시로 추정됨)
사망일시: 1959년(47세, 庚申대운 己亥년) 6월 16일에 권총으로 자살함. - 자살이다 타살이다 말이 많았음.
부모는 일찍 서로 이별, 부친은 1925년에 재혼함, 이후 부친은 아들을 보지 못했음, 모친은 Frank Bessolo와 재혼했는데, 1927년에 죠지 리브스를 양자로 받아들임. 15년 후 모친과 계부가 이혼함.
고등학교 때부터 무대에 서서 연기를 함, Pasadena Junior College를 다니던 중 미래의 부인을 만남. 그들은 1940년 9월 20일 결혼함. 그들 사이에는 자식이 없었고, 10년 후 이혼함.
슈퍼맨의 저주
저주의 시작은 조지 리브스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9)에서 조연을 맡으며 각광받았지만 이후 30대 초반까지 단역을 전전하던 그는 서른일곱 살 때 저예산 영화 <슈퍼맨과 몰 맨 Superman and the Mole Men >(1951)에 출연하면서 작은 가능성을 본다.
이후 그는 TV 시리즈 <슈퍼맨의 모험 >(1952~58)에 나와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슈퍼맨의 모험 >시리즈가 일단락된 후 재충전의 시기를 가지며 결혼을 준비하던 1959년. 그는 권총 자살로 세상을 떠난다.
MGM의 부사장인 에디 매닉스의 아내였던 토니 매닉스(리브스보다 10년 연상)와 10여 년 동안 내연의 관계였던 리브스는 그녀와 결별을 선언하고 맨해튼의 한 클럽에서 쇼걸로 활동하는 엘레노어 레먼이라는 여성과 1959년에 약혼을 했다.
결혼식을 3일 앞둔 시점인 6월 15일, 리브스-레먼 커플은 시나리오 작가이자 그들과 함께 지냈던 로버트 컨던과 함께 시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고(이때 커플은 다투었다고 한다), 자정이 넘어 12시 30분쯤에 집으로 돌아왔다. 각자 침실로 들어갔을 때, 이웃 친구 두 명이 찾아와 결혼을 축하한다며 술을 마시자고 했고, 리브스는 화를 내며 자신의 침실로 돌아갔다.
이때 레먼은 "자기 방으로 가서 자살이라도 하려나 보군!"이라며 빈정거렸는데, 몇 분 후 리브스의 방에서 총성이 들렸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발표했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 유서도 없었고 총엔 지문도 없었다. 몸에 있던 멍 자국에 대한 경찰의 해명도 없었다.
2만 달러 개런티의 호주 투어가 잡혀 있었고, 새로운 TV 시리즈를 기획 중이었으며 무엇보다도 3일 후에 결혼할 사람이 술에 취해 갑자기 목숨을 끊었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었다.
에이전트였던 아서 와이스먼은 "그를 잘 알고 있던 누군가의 악의적인 행동"이라며, "리브스가 종종 빈총으로 러시안 룰렛 장난을 친다는 걸 알고 있는 누군가가 총에 몰래 총알을 넣어 놨다"고 주장했다.
그가 죽기 전 몇 달 동안 살해 위협 전화도 있었다. 이에 리브스의 어머니는 사립탐정들을 고용해 진짜 사인을 찾으려 했고, 그들은 자살이 아닌 걸로 결론 내렸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7년 만인 1996년에 나온 <할리우드 크립토나이트 >라는 책은, 토니 매닉스가 청부업자를 고용해 리브스를 죽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