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用神)이란 자신(日干)에게 가장 필요하고 소중한 기운[五行]을 의미합니다.
사주(四柱)가 약하면 도와주는 오행(五行)이 용신(用神)이 되고 사주가 강하면 일간(日干)을
극제(剋剋制)하거나 설기(泄氣)하는 오행(五行)이 용신(用神)이 됩니다.
고서에 용신(用神)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격국(格局)은 신체와 같고, 용신(用神)은 정신과 같다는
말도 있습니다.
용신(用神)이란 인생의 길흉화복을 측정하는 척도가 되니 용신(用神)을 똑바로 잡는 일이야말로
명리(命理)를 푸는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됩니다.
◈ 신왕(身旺), 신강(身强)
일간(日干)의 기운이 강한가 약한가를 구분하여 신왕(身旺), 신약(身弱)을 구분합니다.
* 신왕(身旺) : 월지(月支)에 나와 같은 오행인 비견, 겁재가 있는 경우, 또는 일간(日干)을 생(生)
하는 오행인 정인, 편인이 있는 경우 등을 신왕(身旺)하다고 합니다.
* 신약(身弱) : 반대로 월지(月支)에 일간(日干)이 생(生) 해주는 식신, 상관이 있는 경우, 또는
일간(日干)을 극(剋)하는 정관, 편관이 있는 경우 등을 신약(身弱)하다고 합니다.
◈ 용신, 희신, 기신, 구신의 구분
- 용신(用神) : 일간(日干)이 신약(身弱)하면 인성이나 비겁이 용신(用神)이고, 일간이 강하면
설기(洩氣)해 주는 식상이나 극제(剋制)하는 관살이 용신이 됩니다.
- 희신(喜神) : 용신(用神)을 도와서 생(生)해 주거나 설기(洩氣) 해주는 오행입니다.
- 기신(忌神) : 용신(用神)을 극(剋)하는 오행입니다. 기신(忌神)
용신의 사주를 불리하도록 작용시키는 것이 기신이다. 기신은 불리함을 만들어주는 의미를 가지고 머무는 십신으로 용신과는 상대적인 의미를 갖는다.
예로 생해주는 자가 용신일때 인수를 克하는자가 재성이 되고 상위 재가 기신이 되니 비겁이 용신이면 克하는 자가 관살이 되는 것이라, 용신이면 비겁이 기신이 되는 꼴이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식상이 용신이 되는 경우에는 인수가 기신이 되는 예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신은 기운적인 의미에서 보면 기운을 무조건 해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길을 이끌어 가는 통로적인 의미에서 이를 어덯게 다스려 가느냐의 의미로 생각하면 쉬울듯합니다.
즉 기신은 재수의 길을 열거나 막는 역할이라 할수 있습니다
- 구신(仇神) : 용신(用神)을 극(剋)하는 기신을 생(生)하여 주는 오행입니다.
십이운성 중에서 가장 기운이 왕성하고 활동적입니다.
사람이 성장하여 세상을 다스리는 것과 같이 활동의 중추가 되는 상태를 지칭합니다.
출처 : 기신(忌神) : 용신(用神)을 극(剋)하는 오행입니다 - blog.naver.com/dhqlfhr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