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그레인(Eva Gaëlle Green, 1980년 7월 5일)은 프랑스의 배우이다. 《몽상가들》, 《킹덤 오브 헤븐》, 《007 카지노 로얄》등에 출연해 유명하며, 모델또한 겸하고 있다. 한국어로는 흔히 에바 그린으로 알려져 있다.
에바그린은 1980년 스웨덴계 치과 의사인 아버지 월트 그린과 프랑스 여배우인 어머니 마리엔느 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여배우 마리카 그린이 그녀의 이모였고 80년대 팝스타 엘자 러기닌느 그녀의 사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바그린은 런던 웨버 더글라스 연기학교와 뉴욕에 있는 뉴욕 대학교의 Tisch School of the arts 등에서 공부한 후 파리로 돌아와 연극 배우로 활동하던 중 2002년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눈에 띄게 된다.
감독은 에바그린의 미모에 대해 “너무나 아름답다”며 에바그린의 미모에 찬사를 보냈다. 당시 배우를 찾고 있던 감독은 그의 신작 ‘The Dreamers'에 에바그린을 주저없이 주연으로 캐스팅했다.
이 영화에서 열연을 한 에바그린은 유러피안 필름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이후 아르센 루팡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던 에바 그린은 2005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킹덤오브 해븐’의 여주인공 공주역으로 발탁돼 강인하지만 사랑 앞에 한없이 헌신적인 공주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 에바그린은 올랜드 볼룸과 적나라한 배드씬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06년 에바그린은 여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욕심을 내보는 배역 007 본드걸에 발탁된다. 마틸 캠벨 감독의 007 카지노 로얄에 본드걸로 출연하게 됐다.
이후 에바그린은 일약 세계적 스타로 떠오르며 전세계 남성들의 흠모를 받게 된다. 이후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 ‘떠오르는 스타’상을 수여한 것을 시작으로 새턴상 등에서 후보로 오르는 등 대중적인 인기와 깊이있는 연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내게 된다.
출처 : 사주명리 - cafe.daum.net/sajusa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