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일생
2017-10-03 15:16:33조회수 : 2,452
1. 용신의 의미를 그대로 번역하면 이용하는 신을 의미한다. 타고난 사주는 완벽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 사주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이 때 사용하는 신이 용신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일반적으로 사주에서 기운이 태과(太過 : 너무많음)하거나 불급(不及:부족함)하면 그 부분이 병이 될 수 있어 이를 보완해 주어야 한다. 기운이 태과(太過)한 경우는 다른 오행으로 억제 또는 설기를 하여 주고 기운이 없거나 미치지 못하는 경우는 이 기운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이와같이 사주에서 강한 기운은 억제하고 부족한 기운은 보충하여 중화(中和)하도록 하는데 용신의 목적이 있다. 중화하는 방법을 보면
| ||||||||||||||||||
2. 억부용신 전체적인 균형을 중시하여 용신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중 하나이다. 사주에서 나(일간)를 기준으로 세의 강약을 판단하여 신강한 사주이면 일간의 힘을 약하게 하는 오행을 용신으로 삼고, 신약한 사주이면 일간의 힘을 강하게 하는 오행을 용신으로 삼는 방법이다. 즉 일간을 강하게 하는 쪽과 약하게 하는 쪽으로 나누어, 전체적으로 균형이 되도록 용신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1. 신강/신약의 판단기준 (1) 일간을 강하게 하는 오행과 약하게 하는 오행
(2) 득령의 고려 오행중 날씨(한냉조습 : 추움 더움, 건조 습함)와 연관된 오행은 월지로, 월지에 해당하는 오행은 절기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태어날 때의 날씨가 미치는 영향이 다른오행에 비해서 크다고 여기고 월지가 일간을 강하게 하는 오행인가(득령), 일간을 약하게 하는 오행인가(실령)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신강/신약 구분시 고려한다. (3) 득지의 고려 일간을 나로 보면, 일지는 나를 지탱하는 땅이므로 일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방법이다. 일지가 일간을 강하게 하는 오행인가(득지), 일간을 약하게 하는 오행인가(실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신강/신약 구분시 고려한다. (4) 세력 사주 전체의 오행을 살펴서, 일간을 강하게 하는 오행의 수와, 일간을 약하게 하는 오행의 수를 비교하여 세력을 얻었는가를 고려한다. 전체 오행 8개중에 4개 이상이 일간의 힘을 강하게 하는 쪽이면 세를 얻었다고 판단한다. (5) 종합적으로 신강/신약 판단 많이 사용되는 방법중 하나인 전체 세력과 득령의 영향을 고려하여 신강/신약을 판단하는 방법이다. 월지는 다른 오행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하고, 일지는 다른 오행에 비해 약간 영향력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 얻은 세의 강도와 득령여부를 가지고 신강/신약을 판단한다. 2. 용신 찾기 (1) 신강사주에서 용신 신강사주에서는 일간의 힘을 약하게 하는 오행이 용신이 된다 1. 일간을 극하는 오행 (정관,편관) 2. 일간의 힘을 설기하는 오행(식신,상관) 3. 일간의 힘을 분산하는 오행(정재,편재) 인성보다 비견/겁재가 강하면, 비견/겁재를 극하는 오행(관성)이나 설기하는 오행(식신/상관)을 용신으로 삼는다. 그런데 비견/겁재보다 인성이 강하면, 인성을 극하는 오행(재성)이나 인성의 힘을 분산하는 오행(식신/상관)을 용신으로 삼는다 인성과 비견/겁재의 세력이 비슷할 경우는 기운의 흐름을 고려하여 식신/상관이나 재성을 용신으로 삼는다. (2) 신약사주에서 용신 신약사주에서는 일간의 힘을 강하게 하는 오행이 용신이 된다. 1. 일간과 같은 오행 (비견,겁재) 2. 일간을 생하는 오행 (정인,편인) 관성이 강하면 관성의 힘을 설기하는 오행(정인,편인)이나 관성의 힘을 분산하는 오행(비견/겁재)를 용신으로 삼는다. 식신/상관이 강하면 이를 극하는 오행(인성)을 용신으로 삼는다 재성이 강하면 이를 극하는 오행(비견/겁재)이나 재성의 힘을 분산하는 오행(인성)을 용신으로 삼는다 크게 한쪽으로 편중된 기운이 없으면 흐름을 고려하여 인성을 용신으로 삼는다. | ||||||||||||||||||
3. 병약(病藥) 용신(用神)
사주의 중화를 해하는 오행이 곧 병(病)이며 그병을 제거하는 것이 약이다 대개 주중 다자가 병이 되기 쉬운데 만약 사주에서 病만 제대로 찾는다면 약은저절로 찾아지게되니 용신은 곧 알 수 있게 된다. 병약용신원리를 가장 강조한 것이 命理正宗이다. 1. 주중(柱中) 다자지병(多者之病)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사주에서 기운이 한쪽으로 편중되어 기운이 강하게 되면 그로 인해 병이 된다. 그로인해 병이 될 수 있으니 그 기운을 억제,설기하는 오행이 약이된다.
2. 용신을 극하는 기운을 병으로 간주. 억부용신등에서 용신을 찾았는데 그 용신을 극하는 것이 병이 될 경우, 극하는 자를 병이라 하고 그 병을 치료하는 기운을 병약용신이라고 함. | ||||||||||||||||||
4. 조후(調候) 용신(用神)
추운 겨울에 태어나면 따스한 불이 필요하고, 더운 여름에 태어나면 시원한 물이 필요하다. 즉 목(木)일간이 겨울(월지:子)에 태어나면 따뜻한 기운이 필요해서 화를 용신으로 삼으며, 목(木)일간이 여름(월지:午)에 태어나면 시원한 기운이 필요로해서 수(水)를 용신으로 삼는다. 이와같이 일간과 태어난 계절(월지)에 따라 한난조습(寒暖燥濕)을 고려하여 용신을 잡는다. | ||||||||||||||||||
5. 통관(通關) 용신(用神) 통관이라함은 이쪽과 저쪽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사주에서 기의 순환이 원만하게 되지 못하고 막혔을 경우에 기의 흐름을 통하게 하는 신을 용신으로 잡는 방법이다.
| ||||||||||||||||||
6. 통기(通氣) 용신(用神) 사주에서 기운이 태과(太過 : 너무많음)하거나 불급(不及:부족함)하면 그 부분이 병이될 수 있다고 하는데 통기용신은 기운이 부족하여, 기운의 순환에 문제가 될 수 있을 경우를 말합니다. 기운은 목 -> 화 -> 토 -> 금 -> 수 ->목 -> 화 순으로 계속 상생의 순환을 하는데 이중 일부 기운이 부족하면 기가 막혀서 문제가 되니 이는 곧 병이며 용신이다. 이 용신을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이는 대운/세운/월운등에서 필요오행을 만나면 기운이 소통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