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소방 공무원으로 있는 친구가 전화로 이야기하길,
“후배가 부부갈등이 많아 이혼하려고 하는데 좀 살펴줘. 철학원 세 군데에서 반드시 이혼해야 하는 사주라고 해서 결국은 이혼을 결심하였다고 해.”라고 이야기 하면서,
”마지막으로 내 친구에게 가서 물어보되 거기에서도 이혼해야한다고 이야기하면 그 때는 이혼해라”라고 이야기하였답니다.
친구와 소방공무원인 후배가 일요일에 찾아 왔는데,
사주를 살펴보니 비록 월일(月日)에 충파(沖破)와 원진(怨嗔)이 있어서 부모형제와는 갈등이 있는 사주이나,
본인의 사주와 처의 사주 모두 이혼수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부모형제와는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 유리하나 이혼해야 하는 사주는 결코 아닙니다.”라고 이야기한 후, 부부갈등에 대하여 하나하나 물어보니 부모형제와의 관계에서 처와 갈등이 많았습니다.
“우문(愚問)이지만 0선생은 어머니와 처 중에서 누가 더 소중하냐?”라고 질문하였더니 “어머니는 지고지순한 관계인데 어찌 처와 비교하겠습니까?”라고 대답하기에,
다시 “그러면 형제와 처 중에서 누가 더 소중하냐?”라고 물었더니 “당연히 형제가 소중합니다.”라고 이야기하기에,
“왜 형제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더니, “형제와의 시간이 훨씬 더 길었지 않습니까?”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면 질문을 바꿔보자. 당신의 두 자녀와 어머니 중에서 누가 더 소중하냐?”라고 물었더니 “아무래도 자손이 더 소중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대답하기에,
다시 “두 자녀와 형제 중에서 누가 더 소중하냐?”라고 물었더니 “당연히 자녀가 더 소중합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에 “그러면 당신의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당신의 그 소중한 자녀들은 본인에게 있어서 지고지순한 어머니가 소중할 것인가? 아니면 할머니가 더 소중할 것인가?, 어머니가 소중할 것인가? 아니면 큰아버지 작은아버지가 더 소중할 것인가?
처(妻)라는 존재는 무촌(無寸)인데 그만큼 가깝다는 소리이니, 당신의 처가 오히려 당신의 부모형제보다 더 소중한 존재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처보다 부모형제가 더 소중하다는 당신의 마음만 바뀌면 두 사람은 결코 이혼하지 않는다.
또한 부모님께 자주 찾아가는 것이 효도가 아니고 처와 잘 살아가는 것이 효도이다.
지금 부부갈등으로 이혼한다고 하는 것이 불효이다. 명심하시라.”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6개월 뒤에 친구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누가 와서 공손하게 인사를 하니 친구가 “정환아! 너한테 인사하지 않느냐?”라고 이야기하기에,
쳐다보면서 “저 아세요?”라고 물었더니 “6개월 전에 이혼 때문에 상담 갔는데요?”라고 이야기하기에,
“아! 반갑습니다. 지금은 어떠세요?”라고 물었더니,
“선생님! 그때 선생님과 상담한 이후 집에 와서 처에게 ”본가(本家)에 가는 것을 3분의 1로 줄일 테니 또한 처가(妻家)에 가는 것도 3분의 1로 줄이자. 우리 둘이 잘 살자“라고 이야기 하고 그 뒤로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제 처가 형제보다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 또한 이제는 평생 해로(偕老)할 자신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참으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하였습니다.
마인드가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예라고 할 것이며,
나의 상담이 타인에게 덕(德)이 되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 원제 임정환 -
'상담예약/신청하기'란을 참고하여 상담신청 하시기 바랍니다. 원제역학연구원 | 13-04-06 10:45 | 댓글달기
사주에 관심을 갖고 듣고 알아보니. 남편자리가 그닥 좋치 않은편이더라구여. 다른 놈한테 가면 이보다는 낫겠다 생각했지만 그리 좋은 대운의 남자가 생기는 시기도 없고. 자식 덕은 보며 살꺼라는 희망으로 모든것을 얻는것이 있으며 잃는것도 있구나. 단념하고 나를 추수리며 세상사이치까지 달변한것 처럼 ... 한숨 깊이 내쉬며 저 자신을 위로하며 살고 있습니다. 유트브에서 사주상담 풀이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 편인데. 좋은 사주별로 없더라구여. 돌아오는 맞이하는 대운이 힘을 받쳐주면 그때 나도 모르게 승승장구 되듯... 다 운이 들어야 대박도나고. 스타도 되어. 합격도하더라구여..
넘 관심 많은 직장맘입니다... 미스뚱 | 15-07-03 23:05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