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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과 육친

바른마음 | 2017-10-06 17: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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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과 육친

97. 사람에게는 육친(六親)이 있는데, 이것도 팔자에 정해진 것이다. 
人 (인) 有 (유) 六 (육) 親 (친) , 配 (배) 之 (지) 八 (팔) 字 (자) , 亦 (역) 存 (존) 於 (어) 命 (명)

98. 보통 인수의 희기로 부모의 상황을 살피거나, 재의 희기로 처궁을 살피지만 그것이 반드시 모친과 처를 뜻하지 않을 때도 있다. 인수를 기뻐하지만 그것을 재로 파극했다면 조업(祖業)이 패했을 것이고, 인수 기신을 재로 제복했다면 오히려 가업(家業)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재가 희신인데 비겁이 재를 분탈하면 극처(剋妻)할 것이고, 반면 재가 중(重)한데 이를 파극하는 비겁이 없다 해도 마찬가지로 극처하게 된다.

99. ① 연월일시의 어디에 재, 관, 상(傷), 인(刃) 등의 육신이 자리 잡고 있는지를 살핀 후, ② 육친을 용신에 배정하고, ③ 사주에서 희기를 가려서 참조하면 육친사의 대강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100. 특별히 재관상인이 어느 궁에 있는지를 살피고, 그 다음 용신에 배정해서 희기를 가리라고 했다. 즉 격국이 기뻐하는 글자인가가 중요하다. 가령 일지에 재관이 있으면 처가 현숙하고 고귀한 경우가 많지만 인수격이면 오히려 불미해진다. 마찬가지로 일지 상관이라고 재격이라면 처의 내조를 기대할만하다.
 
 
 
 
출처 : 명리역학 - duckjiny.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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