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육친의 간명법
육친으로 사주팔자를 풀이하는 것을 복식간명이라 하여 신살로 보는 단식 간명
보다 중요하게 보고 단식간명은 참고로 본다.
단식간명은 생략하고 육친으로 보는 사주풀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격국을 먼저 보고 다음에 육친이 희용신에 해당하면 길하게 보고 기신에 해당하면
흉하다고 본다 (격국과 희용신)은 뒤에 따로 설명한다.
둘째 육친의 상생 상극관계를 보아야 한다. 육친은 본인 – 비겁- 식상- 재성-관성- 인
성의 순으로 생한다, 여기서 재성이 빠지면 재물복이 없고, 관성이 없으면 사주에 귀함
이 없고 인성이 빠지면 학문이 얕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재성이 있는데 식상이 없으면 재성이 약하고, 관성이 있는데 재성이 없으
면 관이 약하다 하며 사회적지위가 약하고 재물복만 있는 것이 된다,
셋째 오행이 골고루 있고 사주에 나타난 육친의 순환이 잘 이루어줘야 좋다 예를 들면
부귀공명해지려면 식상, 재성, 관성과 인성이 골고루 있어야 한다, 식상으로 머리를 쓰
고 외부로 노력하여 재물을 이루고 재물을 이루면 사희적 지위는 따라온다.
넷째 옛날에는 관성을 우선시하였으나 현재는 재성을 중요시하여 먼저 본다.
사람의 운명은 숙명과 운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숙명은 타고 난 빈부귀천이고
운명은 살아가면서 맞이하는 빈부귀천을 말한다.
육친으로 복식간명을 하면 숙명, 타고난 빈부귀천 수명을 알 수 있다.
뒤에 설명할 격국과 희용신으로 미래의 운명을 예측하게 된다.
이로써 사주풀이의 두 번째 깔딱고개를 넘는다. 사주팔자 공부의 삼분지 이를 마친 셈이다.
출처 : 생활 사주 / 역학 - blog.naver.com/ksung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