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루쟁이의 효능과 이용하기
여뀌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소루쟁이는 들이나 길가의 약간 습한 곳에서 많이 자라며 땅속에 커다란 뿌리를 가지고 있다. 줄기는 녹색으로 세로줄이 많이 나 있으며 6~7월에 연한 녹색꽃이 피고, 7월부터 4개의 날개가 달린 짙은 갈색씨앗을 맺는다.
소루쟁이 소루쟁이꽃
초가을에 캐어 잎과 줄기, 잔뿌리를 떼어버리고, 뿌리와 줄기만을 햇볕에 말려 달여 마시거나 뿌리를 즙내어 아픈곳에 바른다.
채취한 소루쟁이 소루쟁이 뿌리말린것
안트라퀴논 유도체인 크리소파놀과 에모딘이 들어 있는 뿌리는 변통, 이뇨, 지혈 등에 효과가 있으며, 변비, 소화불량, 황달, 혈변, 자궁출혈에 잘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종기나 피부병 등을 치료하는데 이용되고 있으며, 암 예방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자궁출혈 소화불량
류머티즘 무좀에걸렸을 때
치질에 걸렸을때 옴에 걸렸을 때
피부병에 걸렸을때 황달이 있을때
이용하는법.
1. 반찬으로 이용하기.
소루쟁이 묵나물
어린잎은 나물 또는 국거리로 먹는다. 쓴맛이 그리 강
하지 않고 감칠맛이 있어 많이 우려낼 필요는 없다.
특히 고깃국에 넣으면 맛이 잘 어울린다. 끓는물에
데쳐서 기름에 볶아 갖은 양념으로 무치거나 고추장
또는 겨자를 이용하여 초 무침을 해서 먹어도 맛이 좋
다.
(소루쟁이 된장국 끓이는법)
소루쟁이 된장국
재료 : 소루쟁이 200g, 된장, 두부, 국간장 조금씩.
*. 쌀뜨물을 받아서 된장을 푼다.
*. 소루쟁이를 다듬어 씻고 소쿠리에 건져서 물
기를 뺀다.
*. 쌀뜨물에 푼 된장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다듬어 놓은 소루쟁이를 넣는다. 국이 끓으
면 맛을보아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맞춘
다.
2. 달여서 이용하기.
*.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은후 햇볕에 말린다.
*. 뿌리 말린 것 12g에 물 3~4컵을 붓고 물이 2/3까
지 줄어 들도록 달인다.
*. 달인물을 하루에 3번 나눠 마신다.
*. 치질에는 달인물로 상처부위를 씻어준다.
3. 생즙으로 이용하기.
*.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다음 피부병이나 종기에 바
르면 효과가 있다.
*. 생즙을 식초에 담가 1~2주가 지난다음 아픈곳에
바르면 더욱 효과가 있다.
*. 무좀이나 백선, 음부습진, 옴 등에 많이 이용된다.
4. 파의 흰 뿌리와 섞어서 이용하기.
류머티즘에는 소루쟁이의 뿌리 생즙에다 파 흰뿌리
를 섞어서 붙이면 효과가 있다.
출처 :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약초 - kby847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