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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三災)(2) - 재미나는생활역학

봄봄봄 | 2017-10-06 16:53:46

천살(天殺), 지살(地殺), 인살(人殺)의 3가지 살을 두고 삼재라 하는데
1. 천살(天殺)은 하늘이 주는 살이니 천재지변(태풍, 홍수, 지진)이고
2. 지살(地殺)은 땅에서 받는 살이니 교통사고나 각종노상의 횡액을 말하며 3. 인살(人殺)은 사람으로부터 받는 살이니 보증, 사기, 배신등을 말합니다.

삼재(三災)가 들면 자신에게 삼재팔난(三災八難)의 3가지 재난과 8가지 어려움이 생깁니다. 화재(火災) 수재(水災) 풍재(風災)의 삼재와 손재, 주색, 질병, 부모, 형제, 부부, 관재, 학업등의 팔난입니다. 이것을 합쳐 삼재 팔난(三災八難)이라고 합니다.

삼재가 들면 삼년 동안 이러한 것들로부터 고통을 받는다고 하는데, 제일 먼저 시작되는 때가 들삼재라 하며 중간이 눌삼재라 하고 마지막년(年)이 날삼재라 합니다.

1) 돼지띠, 토끼띠,양띠(亥,卯,未) (해,묘,미)생은 뱀(巳)해에 들삼재이고 말(午)해에 눌삼재이며 양(未)해에 날삼재를 겪습니다.

2) 범띠, 말띠, 개띠(寅,午,戌) (인, 오, 술)생은 원숭이(申)해에 들삼재이고 닭(酉)해에 눌삼재이며 개(戌)해에 날삼재를 겪습니다.

3) 뱀띠, 닭띠, 소띠(巳,酉,丑) (사, 유, 축)생은 돼지(亥)해에 들삼재이고 쥐(子)해에 눌삼재이며 소(丑)해에 날삼재를 겪습니다.

4) 원숭이띠, 쥐띠, 용띠(申,子,辰) (신, 자, 진)생은 범(寅)해에 들삼재이고 토끼(卯)해에 눌삼재이며 용(辰)해에 날삼재를 겪습니다.

회국되는 지지들의 장생지를 충하는(싸우는) 시기부터 삼재가 시작되는 것인데요, 자평명리가 발전하기 전에 쓰여지던 이론으로서 년을 중심으로 사주를 보던 학풍에서 발전한 신살론(몸에 붙어다니는 악살)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일반인들에게 일반적으로 알려져 왔고, 역학자분들도 더러 쓰고 있죠. 하지만 현대 명리학체계에서는 이러한 삼재이론을 원칙상 쓰지 않고 있습니다. 삼재라는 띠 중심의 신살론보다는 음양오행으로 사주를 풀어 구조를 논하여 운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삼재라고 일이 안풀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주에서 음양오행의 흐름이 막혔기 때문에 일이 안풀리는 것이라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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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철학*역학 - blog.naver.com/cps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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