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브레인 푸드,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고3 수험생을 둔 어머니라면 아침마다 뭘 먹여 학교를 보내야 할지 여간 고민스러운 게 아닙니다. 날마다 몸에 좋은 음식들로 12첩 반상을 해주고 싶지만 아침이라 먹기도 껄끄럽고 준비하는 시간도 많이 듭니다.
꼭 가짓수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 한 가지를 먹이더라도 뇌를 깨워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건강도 챙겨 줄 수 있는 는 1석2조 브레인 푸드를 먹이는 게 현명합니다.
바나나에는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영양소 비타민 B가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이 비타민B는 체내에 흡수 될 때 비타민 A로 바뀌며 눈 건강을 보호해주므로 아침 시간이 촉박할 때 바나나와 우유, 꿀을 넣고 갈아주면 간단한 아침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견과류에는 리놀레산과 올레인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해줍니다. 또 오메가3 성분은 뇌신경 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 향상에 좋습니다.
비타민 E 성분은 피부막의 재생을 도와 하루 종일 햇빛을 못보고 공부하는 학생들의 피부건강에도 으뜸입니다.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는 두뇌회전에 좋은 음식이며, 땅콩은 피로회복과 스태미나에, 밤은 피로와 원기회복에 좋은 견과류입니다.
식사 후 바로 앉아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운동량이 부족해 소화불량을 겪을 위험이 높습니다. 소화불량이 심해지면 변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들깨가루는 불순물 없이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줘 변비에도 좋습니다. 흔히 들깨탕, 들깨죽을 많이 먹지만 우유, 얼음을 넣고 함께 갈아 만든 들깨 쉐이크는 아침밥으로 먹기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등푸른 생선 중 하나인 참치에는 DHA가 풍부합니다. 이는 뇌 세포막 형성과 두뇌발달을 돕고 기억력을 깨워줍니다. 게다가 수험생들의 우울증, 주의력 부족, 과민증 등도 개선해 줄 뿐만 아니라 철분 성분이 빈혈을 예방합니다.
한 번에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미자차는 수험생의 피로를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약해진 기와 체력을 보강해 줍니다. 기관지가 약한 사람이 장기간 마시면 기침을 멎게 하고 호흡기 건강에도 좋습니다.
예민한 신경을 가진 수험생에게 대추차는 안성맞춤입니다. 대추씨에는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성분이 있습니다. 천연 수면제로불릴 만큼 불면증 치료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다.
또 쇠약한 내장의 기능을 골고루 회복시켜주고 전신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특히 꾸준히 마실 경우 정신을 맑게 해주고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화차에는 휘발성 정유가 함유돼 있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정신안정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 국화차의 후라보노이드 성분은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국화차는 은은한 향 때문에 음미하며 마시기도 좋습니다. 특히 물대신 마시면 이뇨작용이 활발해 지기 때문에 소변불통으로 고생하는 수험생에게 권할 만합니다.
출처 : 똑똑한 브레인 푸드,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 sketchlif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