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list1 : 업무상의 이해관계나 의견 표현을 개인적 정서나 감정으로 이해하는 건 아닌가?
직장 내 대인관계는 친구나 가족과는 달리 업무 중심의 관계다.
개개인의 가치관이나 감정과는 별개로 일의 효율이나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게 되는데, 업무상의 의견표현을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표현이라고 인식해서 갈등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checklist2 : 상대방의 감정을 무시하고 본인 뜻만을 관철시키려 하거나
본인 생각을 표현하지 못 하고 속앓이만 한다.
대인관계에서 대화의 전형적인 유형은 공격형, 수동형, 자기 주장형으로 나눌 수 있다.
공격적 유형은 남보다 나의 의견, 감정, 욕구 등을 지나치게 우선시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상대방의 감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재촉하며,
결국 남을 비난하고 관계가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지는 않는 다는 좋은 점이 있지만,
가까이 하기 싫어하고 피한다는 장단점이 있다.
수동적 유형은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 욕구를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너무 돌려서 이야기하거나 아예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자신의 뜻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서 내심 상대방이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고집을 부리지 않아 결정에 따르는 책임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자신의 속마음과 달리 남들의 결정을 따르면서 후회와 분노가 쌓여 무력해지고
자존심 상실을 초래한다는 장, 단점이 있다. 두 유형 모두 대인관계 갈등을 초래하는 주범이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대화를 하는 유형은 무엇일까?
이는 자기주장 유형으로 자신의 의견과 감정, 욕구를 명확하게 표현하지만
결코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 효과적인 대화법이다.
서로 다른 의견이나 감정을 지닐 수 있지만, 이를 적절하게 표현함으로써
이해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자기주장 훈련 (assertiveness training)을 통해 자기주장 유형의
대화법을 익혀 대인관계 갈등을 예방하고 또 쉽게 해결할 수 있다.
checklist3 :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나에게 실수란 있을 수 없어' '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 해' ' 반드시 해내야 해'
같은 비현실적인 자기 기대나 잘못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적절한 증거나 검토없이 자신에게 불리한 결론을 내리고
불쾌한 감정을 느끼기 쉽다. 특히 이들은 대인관계에서도
이분법적 (나를 좋아한다 vs 나를 싫어한다)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즉, 자신에게 분명한 호감을 표현하지 않으면 적대시한다고 느끼기도 한다.
이런 판단이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로 이어진다.
# 대인관계 갈등 해결책
대인관계 갈등에 도움되는 방법으로는 분노 조절법, 자기 주장 훈련,
인지행동 치료 등 다양한 기법이 이용된다. 갈등상황에서 혼자 시도할 수 있는
부분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다.
1) 가장 중요한 것은 갈등은 아주 정상적인 삶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2) 다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야한다. 현재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스스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3)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려 하거나, 추측하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듣고 감정을 수용해야 한다.
감정을 수용한다는 것은 '이 사람은 이런 생각, 감정을 갖고 있구나'
라고 이해 하자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느끼고 표현되는 개개인의 감정은
각자의 자유며, 나의 감정에도 상대방의 감정에도 자유를 주는 것이다.
출처 : [직장스트레스해소법] 직장 내 대인관계 갈등 해소법! - blog.daum.net/call_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