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땅의 국세

임대건 | 2012-03-14 16:37:42

조회수 : 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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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으로 좋은 국세(局勢)가 기왕한 북한산 도봉산 입니다.


사람도 뼈가 튼튼하면 피부도 윤택하고 기가 씩씩하고 살아있는 사람은 하는 일도 잘하여 성공합니다.
그러나 기가 없고 노쇠한  사람은 폐기도 없고 하는 일도 박력이 없어 얼마 가지 않아서 죽게됩니다.

국세란 어떤 곳의 땅속에서부터, 땅위로 솟구치는 바위의 힘(力)과 산의 기세(氣勢)와 기상(氣相)을 말하는 것으로써, 땅속의 바위는 사람의 뼈와 같고 땅의 흙은 살과 같고 물은 피와도 같습니다.

국세란 대자연의 결정품 가운데서 어떤 곳의 바위의 강도나 땅의 모양 세나 땅의 기운을  말하는데, 반드시 크고 웅장한 것보다 바위가 야무지고 단단하고 힘차고 기가 왕하고 양명하고 서기가 있는 땅일 수록 좋은 국세입니다.
이러한 곳은 그 위의 흙도 양명하고, 물도 깨끗한 물이 샘솟고 흐릅니다.

서울의 국세를 말할 수 있는 도봉산은 양명한 화강암덩어리 통바위로 되어있고, 바위의 기상은 하늘로 충천하듯 솟아있고, 엄청나게 기가 기왕 해서 바위의 색깔도 희고 양명하여, 보는 사람들이 두려움과 아름다움이 함께 느껴집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흙이 찰지지 못하여 산맥의 뼈가 드러나고 후덕한 맞은 없습니다. 이러한 산밑에 사는 사람들은 인정이 후덕하지는 못하고 야박하여 옛날에는 서울 깍쟁이라 했습니다.

풍수지리에서는 산(山)은 사람을 낳게 하고, 물은 재복(財福)을 관장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인걸은(人傑)은 지령(地靈)에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잉태되고 태어나서 자라는 곳이 아주 중요합니다. 큰 성현들이나 큰 인물들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 분명히 다르고, 대개 명산 밑에서 태어납니다.
그러나 흉산 밑에서는 나약하거나 흉폭한 사람들이 태어나거나 모여들게 됩니다.  

고서에 중산지처 시명당(衆山止處 是明堂)이라고 했는데, 국세가 크고 보국이 넓게 펼쳐지는 좋은 곳은 무리의 모든 산들이 모여들고, 수 천리를 흘러온 물도 모여드는 곳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대도시의 양택 명당 터가 됩니다.
중산지처 시진혈(衆山止處 是真穴)이라고 했는데, 국세와 보국이 주밀 하게 감싸주는 곳은 음택 명당의 혈(穴)을 맺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국세와 용세와 보국의 크고 작음에 따라, 양택이나 음택의 명당의 구분이나 등차가 생깁니다.

                                 
 
1. 명 당

● 국세가 기가 왕하고 기세가 살아있는듯 좋은 곳
국세가 기왕하고 하늘이 넓게보이고 보국이 넓게 펼쳐지는 곳은 대도시가 되고, 국세와 보국의 등차에 따라 중소도시 읍면 마을의 등차가 생긴다.

● 주변 산세들이 풍만하고 많은 물이 모여드는 곳
국세가 풍만하고 많은 물이 모여드는 곳은, 큰 부자가 태어나거나 큰 부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 국세가 기왕 하고 환경이 아름다우며 용맥이 움직이듯 살아 있는 듯한 생용(生龍)
인걸은 지령에서 태어난다. 산세가 양명하면 영리하고 민첩한 사람들이 태어난다.

● 국세가 기왕하면 사람도 강하고 유순하고 후부하면 사람들의 성격도 유순하고 인심도 좋다  

● 생혈(生穴)의 음택 명당 결혈


                                   
 2. 흉 지

흉지는 바위가 잡석으로나 밖에 쓸 수 없는 바위이거나, 갈라지고 쪼게 진 바위이거나 너무 날카로운 험한 바위이거나, 바위가 힘이 없이 노쇠하여 산의 기상(氣相)이 없이 미약한 곳.
그러므로 국세가 미약하고 보국이 흩어지는 곳이나, 물이 무정하게 흘러가 버리는 곳은 재산을 탕진할 곳이므로, 사는 곳도 국세가 좋고 보국이 좋은 곳에 살아야 하고, 죽어서 묻히는 곳도 국세가 좋고, 보국이 모여드는 곳에 묻혀야만 합니다.

● 국세가 힘이 없이 미약한 곳
● 산이 높고 바위가 날카롭고 험준하고 골이 깊은 곳
● 산세들이 산만하게 흩어지는 곳이나, 무기력하거나 넓게 퍼져있는 곳
● 산세나 환경이 아름답지 못하고 산란한 곳
● 무맥 평지나 밭 공동묘지 수맥선상

● 산세가 험악하고 급하면, 사람들의 성질도 험악하고 급하다.
● 산세가 미약하고 물이 메마른 곳은, 가난하고 하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 산도 뻗어가고 물도 흘러가는 곳은, 파산하게 될 곳이다.

같은 서울에 한강 이남에 있는 청계산이나 관악산의 바위의 강도 생김새 빛깔 기세와도 엄연히 다릅니다.
한국의 명산의 이름에 악(岳)자가 들어있는 산은 바위가 비교적 험악하다고 보아도 됩니다.  
반면 시골로 갈수록 바위나 산들이 쪼개지고 갈라지고 힘이 없고 울퉁불퉁하여, 건축을 할 때 잡석으로나 쓸 수밖에 없는 돌로 이루어진 산도 많이 있는데, 이러한 곳은 국세가 험하거나 좋지 못한 곳입니다.

이와 같이 서울은 국세가 기왕한 산이 솟아있으니 상대성으로, 그 세를 받들어주기 위해 멀리 속리산에서부터 뻗어온 산맥들이 모여드니, 한강 물도 산세에 따라 모여들어 서울을 감싸고돌아 균형을 이루어 음양의 이치와 맞고, 보국이 넓게 환포하고 있어서 수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보국이 넓게 펼쳐지고, 하늘이 넓게 보이는 곳은, 국세의 역량이 커서 수도나 대도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대 도시가 되고, 그 이하 국세와 보국의 등차에 따라서 도 시 군 읍 면의 소재지나, 유명한 부자들의 마을이나 양택지의 명당들이 되고, 국세와 보국이 작고 주밀 하게 감싸고 있는 곳은, 음택 명당의 혈(穴)을 맺는 곳입니다.

반대로 국세가 험악하거나 힘이 없고 미약하거나, 보국이 흩어지는 곳이나 산수동거(山水同去)로 산도 가고 물도 따라 흘러가는 곳이나, 침수피해가 잦은 곳이나 물이 쉽게 메말라 버리는 곳이나,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는 큰산 밑의 깊은 골짜기나, 교통이 나쁜 곳 등은 가난하고 하천한 사람들이나 모여 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서도 국세가 좋은 곳에 사는 것이 좋고, 죽어서도 국세가 좋은 곳의 혈에 묻혀야 만 좋다는 것입니다.

명산이 있는 곳의 등차에 따라 그곳의 주변 산들도 비슷하고, 산에서 흘러내린 흙의 강유나 성질들도 비슷합니다.
즉 명산이 있는 곳은 우선 물맛이 좋은데 그 물을 먹고 자라며 토질들도 양명하고 윤택하여 자라는 농작물들도 영양가나 맛이 다른데, 그 물을 먹고 그 흙에서 자란 농작물을 먹어 사람들이 똑똑합니다.  
그러나 흉산이 있는 곳은 땅 역시 갈라지고 쪼개진 돌멩이 투성이로 되어있는 곳은, 물맛도 다르고 농작물의 맛도 달라 주변의 산세에 따라 사람들의 성격들도 엇비슷합니다.


                       
3. 인걸은(人傑)은 지령(地靈)에서 태어나는 것


경북 영일군 기계면에 가면 봉계리 파평윤씨 시조 태사공 윤신달의 묘소와 미현동에 기계 유씨 시조 유삼재의 묘소와 화봉동소재 영산 영월 신씨 시조 정의공 신경의 삼태사묘가 있는데, 파평윤씨의 국세와 용맥이 장원하고 좋고 그 다음으로 기계 유씨의 국세가 좋고 다음이 영산 영월 신씨 순으로 되어있는데, 그 후손들의 조선조에 벼슬이나 인구수를 비교해보아도 국세와 용세와 비슷합니다.

● 경주 이씨 시조 표암공 이알평의 탄생지 뒤에 바위가 좋다.
● 강화도 철종의 탄생지는 통 바위 위의 터에서 태어났다.
● 경남 합천 전두환 대통령 생가 터도 입수가 통 바위로 집터로 들어간다.
● 경남 의령군 삼성그룹 고 이병철 회장 탄생지도 통 바위 밑에 있다.

             음택지 바위도 마찬가지이다.

● 충남 예산군 덕산면 남연군묘가 국세가 왕하다.
● 전북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 사계선생의 고조부의 묘소는 국세도 왕하고 보국도 좋다.
●충남 논산군 연산면 고정리 광산 김씨 사계선생의 윗대 묘소들도 통 바위로 되어있다.
●양주시 고주내와 덕정리 사이에 주미대사 홍석현씨의 선대묘소들도 주산이 통 바위로 되어있다.
● 김영삼 전대통령의 조부묘소가 있는 산은 하늘높이 충천하게 우뚝하게 솟아있었습니다.
● 포천시 내촌면에 있는 전 국무총리 이한동씨의 조부 묘소도 측면 입수 윗부분에 예쁜 통 바위 하나가 우뚝 서있다.
●전북 고창군 공음면에 있는 진념 부총리의 조부 묘가 그림 같은 대 명당인데, 멀리 용맥 뒷 부분에 아주 작지만 힘이 있고 고운 통 바위가 몇 개가 박혀 서있습니다.

작은 바위덩어리 하나의 힘이 흙으로 된 산 7배의 역량보다 났다는 말이 있는데, 더 두고 연구해볼 일입니다.

서울의 강북 4대문안이 서울이였는데, 서울로 많은 사람이 모여들다가 보니 서울 주변이 서울이 되었고, 그 중에서도 강남지역이 현재는 발복하여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살고 있으므로, 강남지역에서 큰 병원들이 많이 있고 지금은 가정에서 출산을 하기보다 병원에서 새 생명들이 많이 태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강남지역은 강북지역보다 국세의 역량은 형편없이 약하고 보국도 좋지를 않는 곳입니다.
그러나 도선국사 께서도 인걸은 지령에서 태어나는 것이다고 말씀하셨고, 상기 기술한데로 국세의 역랼을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기왕에 바란다면 사람이 처음 잉태되거나 태어나는 곳이 대단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동남아의 어떤 여행지에서나 제주도에서 생겨난것 보다는 명당에서 생기는 것이 좋을 것이며, 태어나는 곳도 그곳의 왕한 기(氣)를 처음으로 호흡하고 젓을 먹고 자라기 때문인데, 율곡 선생님의 태실이나 민비의 태실등을 보아도 매우 좋은 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뜻이 있는 산부인과 의사라면 서울의 최고 양택지 명당에서 병원을 한다면 많은 인물들을 탄생시킬련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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