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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특실 입원 진료비가 '18원'..가천 길병원 갑질 폭로
소민철 2018-07-26 (목) 23:22 조회 : 742

가천 길병원 직원 : 회장님 업적에 환한 빛을 비추는 등불이 되겠습니다.]

[가천 길병원 직원 : 제게 행복한 직장과 가정을 주신 회장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방금 영상에 등장한 사람들은 길병원 직원들입니다. 간호부, 시설팀 등 이 병원 직원들은 대부분 업무 시간에 이런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중략>


지난 2월 7일 이 이사장의 특실 입원 내역서입니다. 총 진료비 210만원 중 본인부담금은 138만2598원.

하지만 138만2580원이 감액돼 내야할 돈은 18원입니다.

이에 병원 측은 전체 금액은 연말에 계산하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중략>


일부 병원 시설관리 직원들은 평상시에도 이 이사장의 자택 수리에 동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C씨/가천 길병원 직원 : (이길여 이사장 집) 보일러부터 해서 뭐 정원이나 수도도 수리하고 방에 코일 터지면 찾아서 그것도 수리해야 되고 물탱크도 마찬가지예요.]


<중략>


노조 간부가 퇴근할 때 병원 측이 고용한 사람이 미행과 감시를 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한 겁니다.

[가천 길병원 노조 관계자 : 계속 이렇게 따라다니실 겁니까?]

용역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병원으로 들어가려는 노조원을 막기도 합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725213821300?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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