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재는 역마살처럼 돌아다니며 운좋은 사람들만 따라다니는 활동의 신입니다.
일간이 극하는 오행으로 음양배합이 잘 안된 것을 말합니다.(음은 음끼리 만나거나 양은 양끼리 만난 경우)
본인의 일간이 갑목이라면 무토가 편재가 됩니다. 목은 토를 극하므로(나무가 흙의 양분을 빼먹으니까 극한다고 한다)
정재나 편재중의 하나인데, 음양 배합이 갑목은 양이고 무토도 양이므로 음양배합이 되지 않아서 편재로 해석합니다.
남자의 경우는 아버지 또는 사랑하는 애첩
여자의 경우는 아버지를 의미합니다.
편재의 특성을 알아보면
1. 편재는 상거래하는 신이다.
편재는 떠돌아 다니는 큰 돈입니다. 이러한 돈은 열심히 노력하는 자와 운이 좋은 사람에게 다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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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뉴스] 춘천 새 명물…“나도 한류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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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2006-01-18 08:55] |
<앵커 멘트>
한류스타 하면 배용준, 최지우 씨 등 많은 배우들이 떠오르시죠..그런데, 춘천에 가면 또 다른 한류스타가 있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과일을 파는 아주머니라는데요.
고민정 아나운서, 이 아주머니가 어떻게 한류스타가 된 거죠? 네, 평범한 과일가게 아주머니가 한류스타가 된 비결!! 그건 바로, 중국어였습니다. 이 아주머니의 중국어 솜씨는 거의 수준급인데요. 타이완과 중국 관광객들은 일부러 이 아주머니를 찾아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춘천에 있는 한 재래시장! 유독 한 가게에만 끊임없이 손님들이 몰립니다. 모두 타이완 관광객들인데요.
<현장음> "달고 맛있어요. 한국 것은 모두 달고 맛있어요."
넉넉한 풍채에, 중국 본토 발음 뺨치는 과일 가게 아줌마! 바로, 이 분이 '춘천의 새 명물' 장복순 씨입니다.
<인터뷰> 타이완 관광객: "아줌마 서비스 아주 좋아요. 한국 상인들이 타이완 상인보다 수준이 높다고 생각해요. 아줌마, 좋은 말 해줬으니까 딸기 하나 더 먹어도 되죠?"
우리나라 과일 맛에 반한 타이완 관광객들! 망설이지 않고 지갑 문을 여는데요.
<현장음> "한 봉지에 2만 원입니다. 두 봉지 주세요. 감사합니다."
능숙한 중국어 솜씨 때문에 외국 관광객들은 멀리서도 일부러 장 씨를 찾아옵니다. 이웃 상인들도 덩달아 신이 나는데요.
<인터뷰> 오관숙(이웃상인): "상부상조하는 거예요. 과일 사러왔다가 찐빵사고 떡볶이, 튀김 같은 거 호기심에 천원 2천원 사먹고 간다."
때문에 장 씨의 명성은 국내 및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류스타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하은숙(서울시 중계동): "배용준 씨도 한류를 이끌어가지만 이런 분들이 한류를 이끌어 가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지난 2002년, 장 씨는 춘천이 '겨울연가'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중국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장복순: "기본은 조금 배운 뒤에 EBS에서 중국어 일어 회화하는 거 보면서 배웠어요. 좋다고 그러죠. 안 팔아줄 것도 팔아주고 그래요? 네. 갔다가 다시 와서 사가고 그래요."
장 씨의 중국어 실력은 수준급! 장사하는 동안에도 틈틈이 중국 드라마를 보면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복순: "회화도 연습할 겸 (중국 드라마 보는 거예요)? 그럼 많이 배우지. 무협드라마 보면 중국어 모르는 단어도 배우지.뜻을 알고 계속 보면 재밌어요."
'중국어'로 장안에 화제가 된 장 씨 가게에는 외국 손님이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매출 역시 웬만한 회사원 못지 않은데요.
<인터뷰> 장복순: "밥 먹고 살만큼 팔아요. (하루에) 9급 공무원 월급은 벌겠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4년 동안 한결같이 한 자리를 지켜온 장복순 씨! 그에게서 성실과 노력이라는, 굳은살 박인 상인 정신이 엿보입니다.
<인터뷰> 장복순: "그럼요 해야지. 할 수 있으면 해야지.내가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는 해야지. (왜요?)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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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같이 노력하는 장복순 아주머니의 경우는 편재를 제대로 활용하신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편재는 중인(衆人)의 재물이다.
편재는 대중의 재물입니다. 그래서 운이 좋은 사람에게는 엄청난 기쁨을 주지만 그 사람의 운이 나빠지면 떠나갑니다.
3. 편재는 경재(輕財)이며 부재(浮財)다.
4. 편재는 속득속패(速得速敗) 한다.
편재는 들어올때는 빨리 들어오고 나갈때도 빨리 나간다.
5. 편재는 타향에서 성공한다.
편재를 가진 사람은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떠나서 타향에서 성공합니다.
그 이유는 편재가 역마의 신이기 때문입니다. 편재를 가진사람은 맨손으로 시작하여 큰 재물을 얻는 재주가 뛰어납니다.
선견지명이 뛰어나서 기회를 보는 데 아주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공을 서두르거나 성급하면 실패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6. 편재는 신강사주를 필요로 합니다.
편재는 약한 사람에게는 머무르지 않습니다. 충분히 자신의 재물을 지킬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따라다니는 신입니다.
만약 본인의 사주가 신약사주이며 편재가 3개이상 들어있으면 재물을 얻기가 어렵고 부친인연이 없습니다.
이러한 이치는 지킬능력이 없는 자에게 너무도 많은 재물이 들어오면 오히려 화를 불러들이는 이치와 같습니다.
7. 남자는 정재든 편재든 1개만 있는 것이 상격이다.
처의 내조를 받을 수 있고 부부애정도 깊으며 재물을 잘 보존합니다.
8. 사주내에 정재와 편재가 혼잡되면 재물로 풍파가 있거나 여자는 가정생활에 풍파가 많다.
9. 편재는 식신이 근(根)이되어 생부하여 주면 재물을 샘솟듯이 얻는다.
10. 편재가 편인을 극제하면 횡재유산을 얻을 수 있다.
(식신은 최고의 길성입니다만, 편인을 만나면 맥을 추지 못합니다. 이러한 편인을 극제해 주는 것이 편재입니다.
계모의 임자는 아버지밖에는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11. 편재가 편관을 생부하면 최고로 나쁜 재앙이 백가지 이상이 일어난다.
원래 흉성을 생하게 되면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재앙이 발생합니다. 더구나 흉성중의 흉성인 편관은 극해주어야 좋은데
오히려 생해주면 재앙이 제대로 발생하게 됩니다.
편재가 사주에 많은 경우는 어떠한 성질로 변하는 지 알아보면
1. 여자가 편재가 3개이상이고 시집을 가면 친정은 망하고 시집은 흥하게 됩니다.
옛말에 결혼하면서 속옷은 두고 가라는 말이 이런 의미입니다. 며느리를 맞아들인 시집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친정으로 봐서는 피눈물이 나는 상황이지요..^^
2. 편재가 너무 지나쳐서 부부정이 변한다. -> 부부이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사별하든가)
편재가 많으면 중병으로 고생하거나 처가 배신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배우자가 죽던지 아니면 변심하여 재혼지명이 되는 것입니다.
3. 부친덕이 없다.
편재는 남녀 공히 아버지를 의미합니다. 때때로 남자의 경우는 사랑스러운 애첩을 뜻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아버지의 덕이 있느냐 없느냐를 봅니다.
편재가 없으면
1. 상업이나 사업을 할 생각은 하지말고 봉급생활을 하라
사주내에 편재가 없으면 상업적인 재능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2. 애정이 약하다 -> 그래서 중매결혼을 해야 합니다.
3. 어려서 양친과 이별한다.(정인이 사주에 있으면 어머니와는 인연이 있습니다.)
사주의 위치에 따른 분류
1. 년주편재 : 부친덕이 있고 조상이 부자로 잘 살았다.
2. 월주편재 : 충, 형, 파가되면 부친사업 실패, 생왕할때 밑에서 생해주면 갑부로 재산가다.
3. 일좌편재 : 부친과 애정 인연이 깊다. 장남이 아니라도 장남역할을 한다.
4. 시주편재 : 재혼, 첩, 애인의 팔자, 시 천간에 편재가 하나만 있으면 생왕할때 재화와 권위의 귀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