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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론 - 양택의 분류 |
해피바이러스
2017-09-28 (목) 13:07
조회 :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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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론(陽宅論)
양택론은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땅을 찾아 택지(宅地)를 선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집터와 건물의 부지뿐 아니라, 도읍지(都邑地), 신도시(新都市), 소읍(小邑), 촌락(村落)을 모두 일컫는 말이다. 흔히 개인의 택지를 논할 때는 양택론이라 하고, 공공의 택지를 논할 때는 양기론(陽基論)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양택 보국이 되려면 주산 현무(玄武)와 청룡(靑龍), 백호(白虎), 주작(朱雀) 안산의 사신산(四神山)이 형세를 갖추어야 한다. 양기나 양택지, 음택지의 지리적 형세는 모두 같으나 규모에서 차이가 난다. 국세가 아주 넓으면 수도 등 도읍지가 될 수 있고, 이보다 작으면 소읍지나 촌락이 이루어진다. 더 작으면 개인 주택지가 된다. 주택지보다 더 작으면 음택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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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택지(陽宅地)의 분류(分類)
1) 도읍지(都邑地)
국토 도읍지는 한 나라의 수도를 비롯해서 지방도시의 도청소재지를 말한다. 한 나라의 수도가 되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기세 장엄한 용맥이 있어야 하고 보국(保局)이 커야 한다. 또 음인 산과 양인 물이 서로 조화가 되도록 대강수(大江水)가 있어야 한다. 또한 산과 물이 모두 취합하여 양명한 대국세를 이루는 곳이라야만 수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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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의 소재지 역시 그 지방 일대를 관할할 수 있는 중심지에 위치하면서 안정된 보국(保局)이 크게 형성되어야 한다. 또한 사통팔방(四通八方)으로 교통이 편리해야하고, 수리(水利, 물의 이익)를 얻기 쉬어야 한다. | |
2) 향리촌락(鄕里村落)
향리촌락의 구성 조건 역시 도읍지와 다를 것이 없으나 그 국세가 작다. 우선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땅에 배산임수(背山臨水)하고, 청룡 백호와 안산이 중첩으로 감싸준 공간이 있어야 한다. 땅은 평탄원만(平坦圓滿)하면서 토색(土色)이 밝아야 한다. 향리촌락의 입지조건에 대해서는 택리지에 자세히 설명했으므로 이를 요약한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李重煥/1690 - 1756)은 택리지(擇里志) 복거총론(卜居總論)에서 사람이 살기 좋은 땅을 지리(地理), 생리(生利), 인심(人心), 산수(山水)를 들었다. 이 네 가지 가운데서 한 가지만 없어도 살기 좋은 곳은 못된다고 하였다. “지리가 아름답고 생리가 좋지 못하면 오래 살 곳은 못되며, 생리가 좋고 지리가 좋지 못하여도 역시 오래 살 곳은 못된다. 지리와 생리가 모두 좋다 해도 인심이 좋지 못하면 반드시 후회함이 있을 것이고, 근처에 아름다운 산수가 없으면 맑은 정서(情緖)를 기를 수가 없다”고 하였다. 지리(地理)란 수려 단정하고 청명하며 아담한 주산(主山)이 있어야 하고, 지맥이 감싸듯 분지를 이룬 곳에 수구(水口)는 잠기어 관쇄(關鎖)되고, 안쪽이 탁 터진 들판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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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生利)란 아무리 지리가 뛰어나도 사람은 부득이 먹고 입는 일에 종사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의식(衣食)의 원천이 되는 일에 힘쓸 수 있는 비옥한 땅과 배와 수레와 사람과 물자가 몰려들어 있고 없는 것을 서로 통하기에 용이한 곳이다. 인심(人心)이란 마을의 풍속이 착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학문을 닦고 연마할 수 있어야 한다. 살 고장을 찾을 때 착한 풍속을 가리지 않으면 자신 뿐 아니라 자손에게도 해가 되어 반드시 좋지 못한 풍속이 스며들 우려가 있다고 하였다. 산수(山水)란 산의 형체가 반듯하고 수려해야 하며 물은 맑고 잔잔한 곳이라야 한다고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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