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를 리더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것도 미국이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가 당선되면서 미국은 경제 문제 해결에 모든 에너지를 결집하고 있는데,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바로 미국 국민들의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문제다. 미국의 강성함의 이면에는 국민들의 신뢰가 바탕이 된 뒤 정책 입안자들의 현명한 결정이 늘 뒤따라 왔기 때문에 세계 일등적 지위를 누리는 원천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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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민찬 원장> |
| 그렇다면 건국 232년 밖에 안된 미국의 힘이 오로지 국민들을 통해서만 나왔을까? 다소 색다른 주장이 되겠지만 풍수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백악관이 위치한 자연 환경도 무시못할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자연은 위대하다. 인간은 위대한 자연을 거역할수 없지만 활용할수는 있다. 풍수란 신비하고 위대한 자연을 활용해 인간운명 흥망 성쇄를 결정하는 학문이다. 한 마디로 위대한 자연을 활용하면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위대해 질수 있다는 것이다.
운명은 개인운명과 공동체 운명이 있는데 개인운명은 음택(음기)에 의하여 결정되지만 공동체 운명은 양택(양기) 에 의하여 결정된다.
따라서 미국의 막강한 힘은 바로 백악관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다. 풍수적으로 백악관이 명당이기에 짧은 역사에도 미국이 가장 많이 발전하게 된 것이며 그 힘이 넘치기 때문에 세계의 중심국이 된 것이다.
풍수로 보면 현재까지는 각나라를 상징하는 대통령 궁중에 백악관이 가장 좋은 명당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면 필자는 백악관에 가보지 않고 어떻게 백악관이 명당이라고 단정할수있느냐고 반문하겠지만 각종 데이터를 중심으로 본다면 위와같이 결론을 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몇 가지 자연 운명의 실례를 들면, 청계천 복원은 와인형(臥人形)에 사람의 배를 가른 형상이기에 나라의 운명이 불안하다고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그리고 국회의사당도 여의도란 조그만한 섬에서 국가 차원의 회의 장소로는 부적당하며, 결국 그곳은 큰 그릇이 못 되어 넓은 생각을 못하며 개인만 생각하게되는 원인을 제공해 나라보다는 개인에게 유리한 정치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각 지자체 역시 청사의 위치가 풍수적으로 길지냐 흉지냐에 따라 지역 발전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기업 본사도 양택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 경우가 각종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는 경우라 하겠다.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은 한국의 자연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은 곳이다. 산이 많고 사계절이 있으며 비나 눈이 많이 오는 동시에 기타 기후, 생태적으로 유사한 곳이다.
그렇다면 우리 한국은 뉴욕보다 더 좋은 자연이 있는데 왜 세계 경제대국이 못되었는가? 그 차이는 풍수적으로 자연활용법에 문제가 있다. 미국 백악관과 뉴욕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자연순리를 따랐지만 우리나라는 수도 서울이 사실상 철근과 콘크리트로 도배가 되면서 흙을 밟을 기회 조차 찾기 어려운 곳으로 만들어 진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사람 역시 자연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인간이 만들어 낸 피조물이 결코 자연을 거역할 수 없다는 명제를 바꾸어 말하면 자연속에서 인간이 자연을 활용을 해야되지 파괴를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60억 세계인들 중 한국사람들의 두뇌가 가장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는 거의 매년 나오고 있다. 유추하자면 그러한 연구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세계에서 우리 한국의 자연이 가장 위대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타고난 자연적 환경 속에서 조상들이 물려준 인성과 재능이 전 세계에서 단연 손 꼽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세계 각나라에 가보지 않고 각 나라 발전 여부를 예측 주장한것은 자연의 원리와 이치는 세계가 똑같고 따라서 자연활용법도 세계가 똑같은 원리이기에 확고한 주장을 할수 있는 것이다. 인류가 고통스러운 운명이 더 많은 것은 자연 활용법을 모르기 때문이며 이것도 자연의 이치이다. 풍수는 자연 과학이며 운명 미래 예측학이다.
풍수 연구가로써 간절한 염원이 있다면, 청와대를 위대한 자연 속에서 국민들이 칭송해 마지 않는 명당으로 옮기는 그날을 만들고 싶다는 꿈인데, 바로 21세기에는 개발보다는 자연을 통한 화합과 융합이 시대적 소명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박민찬 (신안계물형학원구원장 겸 동방대학원대학교 풍수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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