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계절별로 다루고는있지만 자세히 다룬다면 천간별의 계절성과 다른천간의 관여도를 함께보는것이 좋지만
그렇게 되면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자칫 삼천포로 빠지기쉬우니 우선은 대강의 내용만 올려드림을 양해바랍니다.
미未라는글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유는 이곳에서 만물의 통일의 시점이 되기 때문에 이 미토未라는것은 통일의 본체를 갖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곳이 본체라면 술토戌가 통일 작용의 시작점이라고 한다면 본체와 작용점의 구별이 가능하겠죠.
그러면 축토丑는 생장의 본체라고 한다면, 진토辰는 작용시기,시점이라고보면 되겠군요.
항상 본체와 작용시기는 구별하여야 합니다.
이렇듯 만물은 시작과 끝이 단계별로 나누어져 잇습니다. 그것을 네단계로나눈다면 축丑 진辰 미未 술戌의 단계로 나눌 수가있겠죠. 미월未月은 소위 말하면 " 껍데기는가라 알맹이가 중요하다... " 이런 뜻이 강합니다.
항상 계절의 변환시기인 축진 미 술의 시기에는 꼭 관찰하여야 할것이 있습니다.
첫째가 죽는놈과 사는놈
둘째가 변환되는놈
셋째가 덕보는놈
넷째가 헛고생하는놈
이런식으로 간단하게라도 분기점을 구별을 해야만이 항상 십이운성의 묘미를살릴수가 있습니다.
이시기에는 반드시 분기점이라는것이 성립이됩니다.
여기서 합충의 묘미가 많이 나타나고 ,직업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부부간의 생사이별의 문제역시 드러나게되니
십이운성을 공부하자는것은 음양의 기본을 두고, 이러한 관법을 펼칠 때에 용신이니.기신이니, 격국이니...모든것을 앞서서 바로바로 실상에 적용을 할수가있기 때문입니다
未月이라고 하면 모든 십천간의 십이운성을 보세요.
이 세상이 하나만 움직여져서 이루어지거나,변하는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지지地支의 글자에는 천간天干에 있는 모든 글자가 관여를 한다는것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명식에 없어도 반드시 있다는것을 염두에 두어야 다른소리 안합니다.
제가 깨달은 가장 소중한 음양이치중의 하나가.... 없어도 작용을 하더라는겁니다.
만약 신유일주에 운에서 신유라는글자가 중복이 된다면 명식에있건 없건간에 을목이나,묘목은 박살난다는겁니다.
그러면 사지의 신체부위나, 간담등이 온전할 리는없겠죠.
실제 간명해보고, 고서를 통한 결과는역시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것은 항상 함께 있다는겁니다.
이것만 염두에 두어도 사주를 보는눈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간다면
미未에는 십이운성상 가장 타격을 받는놈은 역시 갑목甲입니다. 갑목이 입묘入墓가되기 때문입니다.
즉 미未라는 글자를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
즉 경금庚이 관대帶지로 있는 그곳에서는 수거收去를 하기위한 일들만 남아있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여름내내 키웠던 열매를 이제는 거두어 들이겠다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열매를거두어 들이는데 가장 불필요한것이 바로 낙엽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바로 봄부터 시작해서 여름내내 키웠고,
가을이 되어서 결실을 맞이하게 되므로 그동안 키워주었던 갑甲이라는 껍데기는 버려버려지고,
과실이된 을목乙만을 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시기에는 갑목이라는직업이나,남편이 있다면 항상 조심해야하는시기입니다.
또한 갑목일간이라면 헛고생 할수가있으니 사기나,문서,재물의 손실에 각별히 조심해야겠죠.
갑목이 미월에 입묘되는 상황을 삼합이론으로 말씀을 드려본다면.
미未라는글자에서 해묘미 목삼합이 완료가되는시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있습니다.
실제로 목삼합이 이루어지는처음시기는 해수지역이 아니라 바로 술토지역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술토라고 하면 건조한 땅... 나무가 살수없는곳..이런식으로 이해들 하고 계실겁니다.
틀린말은 아닙니다.계절이 오월등의 화의 지대라면 가능하겠죠.
하지만 술월이라고 한다면 바보되기쉽습니다.
술토라는글자는 천문궁이라고 합니다. 바로 갑목의 양지이기도 하거니와,임수壬의 관대지 입니다.
문제는 이것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맹점이있다보니 술월戌에서 부터 목의 발생의 근원운동이 시작되었다는것을 간과하기가 쉽습니다.
실제로 갑술일주와 갑신일주,갑오일주중 어느놈이 저력이있을까요.
여기서 술이라는글자의 지장간을 볼까요
신정무(辛丁戊)라는글자들이 내포해있죠.
신금은 이곳에서 관대지입니다.
관대지는무슨 뜻일까요
갖추어졌겠죠/ 무엇이 갖추어졌을 까요
바로 술토라는낙엽(죽은 을목)이 신금을 땅속히 숨겨놓았다는얘기입니다.
그리고 정화가 양지養이니 보온도되겠죠, 또한 죽은 계수가 땅속으로 모여지니 이미 임수는 축적이된 상태입니다.
모여진물은 임수고 흩어지면 계수가 되는겁니다. 복잡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여기서 술토 속의 무토戊를 천간의 무토와 똑같이 생각하면 미친놈입니다^^...글을 쓰니 이정도지 말로하면 욕을 더합니다...
그것은 이미 계절도 잃어버리고자기색깔도 잃어버리고, 보여지는 산중에는 이미 뼈다귀만 남아서 흉칙한 꼴이된 앙상한 나뭇가지와 휑한 산중을 보면 됩니다. 술월에 병화,무토가 모두 入墓되기 때문입니다.
갑목을 생각하자는것은 바로 모든운동의 시작점은 양간(양의 천간)으로 시작을 하는데 양간은 바로 기에 해당이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세력화되면 음간이되겠죠. 갑이 만들어 놓은 실체가 을목 나머지 천간도 이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다만 갑에서 인으로 인에서 묘목으로 묘목에서 을목이라는 순서가있으니 왜그런가는 일박이일 생각해보시고,
이 목삼합을 반으로 나눈다면 어떻게 나눌까요
해자축인묘...갑의 운동(즉,갑이 주도권)
묘진사오미...을의 운동(을의 주도권)
이렇게 하면 더욱 알기 쉽겠군요.
묘에서갈라지는것은 바로 춘분을 기준으로 한다는것을 염두에 두시길.
어쨋든 목삼합이 시작된 처음시기는 갑이 해수에서 생지가 되겠지만 우리가 진월에 경금이 양지로 들어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신다면
술월에 갑목이 양지로 들어앉는다는 것도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러면 미월이되면 갑은 이미 양간으로서 그 기운을 모두 발산 했기 때문에
음간인 을목이 양지로 들어있어서 거두어들일 을목 실체는 남뎌두고 갑목 기운은 없어지게 됩니다.
실로 자연의 이치는 놀랍게도 이시기가되면 나무를보게되면 생기를 잃어버려서(갑목의 생의 기운)
나뭇잎이 모두 실들어 버리고 이제는 과실만 남게됩니다.
바로 과실이 영글어야 하기 때문에, 생의 기운이 남아있어서 잎파리등에게 생기가 나누어지게되면
과실이 제대로 영글지가 않겠죠, 자연은 이렇듯 냉정합니다.
이렇듯 미월에는 경금이 과실로서 준비를하고(관대지), 불필요한 생기는 모두 제거하게 됩니다.
이것이 미월의 기운인데 여기서 버섯 얘기 한번 할까요^^
버섯 이 이시기부터 포자 활동을 합니다.
이유는 미월이라는 시기라서 그런데, 역시 자연에 살다보니 많은 것을 배우게됩니다.
미월은 갑목이 죽겠죠,바로 생의 기운이 외부로 멈추어지는시기라는겁니다.
미월의 갑목을 고사목(枯死木)이라고 하지요, 그럼 계수를십이운성으로 본다면 역시 입묘의 시기입니다.
실제 계수가 미월이되면 계수일간중에서 피보는분들 몇분 계십니다.
하지만 계수를쓰는분들은 대박터질 때가 많습니다. 물론 계수를 좋게 쓰시는 분들만 그렇고 실제로 계수 때문에
부정,부폐에연루되시는분들이 많이계십니다.
이유는 미월에서는 실제로 계수가 무한분열 되는시기입니다.
오늘의 중요 포인트>>>>>고사목이 된 갑목에게 계수는부폐를조장하기 때문에
갑목은 썩게되겠죠.
그래서 버섯등의 균류가 포자가(맞는용어인지 모르겠네요^^) 성립이됩니다.
실제명조입니다.
@ 己 甲 戊
寅
경신대운,계미년에 부하의 부정으로 관직에서 물러나시고, 조직의 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수감되셨던 분의 명조입니다
제가 상담한 국가 관료 명조중에서 가장 존경심이 우러러 나온 명조입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분신이라고 생각될 만큼 훌륭하신분이신데 운명이 시련을 준것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