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계절이 사월巳을 맞이하게 되면 병화丙가 록祿을 세우니 그야말로총천연색이되어서 만산이 색色을 발산하게되니 그것이 바로 병화丙가 록綠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또한 을목乙이 사월巳에는 욕지浴가 되는데 이유는바로 자신을 마음껏 뽐내고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이시기가 되면 노출의 위험성도 있겠죠.
다음에 나올이야기 이지만 오월午月에 일음一陰릏 가지고 가는것은 이런 이유도 잇습니다
그래서 봄의 을목은 그모양새가이쁘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됩니다.
다만 노출의 위험은 있겠지요.
그리고 그 이면에는을목乙의 뿌리가 되고있는 갑목甲은 죽을 지경입니다. 갑목이 사월巳과 오월午에 맛이가는이유를 아시겠죠.
그래서 사월巳이나,오월午의 갑목은 외양이 화려해지기 마련이며,
이른바 고사목枯死木이라고 하여서 겉은 화려한 외모나 모습을 갖추었지만 속은 그 모습이 텅비게 되므로
또한 경금庚마저 생지生가 되어서 이미 많은 수분과 햇볕을 요구하게됩니다
하지만 아직 꽃은 모두 만개萬開했으나,열매는 맺힌것에 불과하여서 이시기의 과일의 대부분은 아직은 을목乙의 색을 입고잇기 때문에 푸른색을 많이 띠게 됩니다.
이것을 과일이라고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뽐내면 안된다는 겁니다.
이유는 모양만 과시하고 실제 그내용물은 사람들이 먹지못하는 어린과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늘의 햇빛은 더욱 자신의 능력을 과시해가는 오월午이 되어가고 을목은 바로 그곳에서 생지生가 됩니다.
오월의 미인이란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만개한 꽃을 생각하시면 되겠고,정오의 그림자가 가장 짧습니다.>>>
해가 중천에 떳다는얘기겠죠.이말이 의미는 실로 엄청난 의미를내포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의 사유에 맡기겠습니다.
이유는 지혜란 지식의 징검다리를 통해서 나와 대화하는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여러분에게 징검다리로서의 능력은 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지혜는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선현들의 지혜를받아들여야지 지식만 받아들여서는 이공부는죽은 학문입니다.
자꾸 쓸데없는공부만 더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사주학에 외국어가 나오고, 음양오행의 진리를 단순한 진리로만 치부하는 바보가 되기 쉽습니다.
기본基本은 언제나 음양陰陽에 있습니다. 사주학 최고의 비법도 사실은 음양간에있는데,
보이는것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안보이는것은 없다고 치부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세상만사가 아주 단순하겠죠. 이래가지고는 그림하나 제대로 못그립니다.
나무가 우리눈에보이는것은 이미우리눈에 안보인 상태에서는 존재와 생장을 시작한지 한참을 지난뒤입니다.
눈에 보이는거 좋아들하시니까 을목乙을 말씀을 드릴까요.
봄되면 보이는싹을 을목이라고 이름짓죠.
그러면 을목이라는글자가 탄생이된 근본배경을 먼저 보아야지 그뒤의 을목의 미래도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동일사주 얘기좀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동일사주가 다른 결과로 인생을 사는이유도 사실은 여기 있습니다.
사주가 같다고 하여서 적어도 부모님과 조상이 똑같다고 생각 할수는 없을겁니다설령 한부모라고하여도
결국은 다른인생을 사는 일란성 쌍동이도 많이있습니다.
이유는오운육기에 있습니다. 엄마뱃속에서 이미 태식을 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것이 세 쌍둥이건 네쌍둥이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녀석이 잠들고있을 때 어떤녀석은 엄마 뱃속에서 놀고있을수도 있고,다양한 인생을 엄마의 뱃속에서 이미 시작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주체계의 한계점이라고는 하지만 작년여름과 금년여름이 똑같을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나이가 왜 만 나이로 시작하는줄 아십니까
이유는 엄마 뱃속에서 이미 십개월을 지녔기 때문에 세상에 나오자 마자 한살이라고 하는것입니다.
그러니 동양철학의 의미는 사실은 우리생활 구석구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옛 선현들의 시대에는 문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당신들이 깨달은 진리를 글로 표현할 마땅한 여건도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을 우리의 생활속에다가 심어 놓으셨습니다. 이것을 깨닫는 지혜는우리 몫입니다.
겨울 종자얘기를 해볼까요 시골 농가에 가면 각종 곡식의 종자를 종자주머니에 넣어서 추운 마룻대 난간에 그냥 걸어 놓습니다.
한겨울 추위를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들인 종자(신금)은 겨울을 지나면 튼튼한 곡식으로 자라납니다.
한여름에 태어난신금일주와 한겨울에 태어난 신금일주중에서 누가더 생활력이 강할지는 간단한 이치입니다.
나쁜말로 한다면 어느놈이 고집이 셀지도 구별이 되겠죠.
하지만 신금辛의 의미도 여름과 겨울에 그 활동이 달라집니다. 그러니 자연의 이치를 아는 시골 아저씨는 종자를 굳이 겨울과 여름에 모두 쓸수 있는지혜를 아실 겁니다.
무슨얘기인지 어리둥절한 분들도 계시겠죠.
바로 책으로만 모든걸 이해하고 ,무조건 이론으로만 받아들여서공부하려는우리네의 싹아지 없는 태도 때문에 음양이라는자연의 이치가 기만되고 곡해되고 있습니다.
자연自然은 우리가 만든 이론理論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이론이라는글자는 그냥 버리는것이 좋습니다
시골 사시는분들은 종자파종을 봄에도 하는이유를 아실 겁니다. 여러분의 사유에 맏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신분들은 시골의 부모님들께 여쭈어보시길...
본론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보이지 않는것을 설명하려니 길어졌습니다.
을목이 세상에 보이기까지의 과정은 을목의 본체는 갑목이겠죠. 보이지 않는 갑목이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지 않았다면 그 가지가 땅위롤 올라오지는않겠죠. 그러면 그 갑목역시 어디선가 태어났겠죠, 그것이 바로 신금辛입니다. 신금이라는 종자가 한겨울동안 발아할 준비를 했다가 때가 되면 싹을 티우겠고 그것이 근본을 조성하는 갑목이되는것입니다.
그럼 신금이 어떻게 갑목으로 변신 할수가있었을 까요.
그 공로자들을 보아야 합니다.
바로 신금이 자리잡기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땅속의 이면토가 있어야겠죠. 그것이 기토己입니다.
기토라는 이면토가있어 신금이 안심하고 뿌리를 내리겠죠, 하지만 신금이 기토라는 배경만 있다고 하여서 갑목으로 변하지는못합니다.
바로 여름내내 병화의 기운을 받아서 땅속에다 저장해 놓은 정화丁의 온기가 있어야 발육이 되겠고, 그 정화를 땅속에다 간직해 놓는것은 바로 임수壬水입니다.
임수라는 생명수와 정화라는 온기가 있어야 갑목이 되겠죠, 이것이 우리는난강망 기법이라고 하겠죠, 사실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오운육기로 말씀을 드리면 정화와 임수가 합해서 바로 갑목이라는 생명체를 만들어 내겠죠.
그래서 갑목과 정화 임수 기토 신금은 더운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살기가 편합니다.
갑목이라는뿌리가 여름이되면 어떨까요 .
땅속은 이미 말라버렸고
을목이라는녀석은 자꾸 병화로 화려하게 장식을 하고, 또 자기가 커가야하니까 갑목과 임수에게 자꾸 영양분을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갑목 임수등은 여름에 고역을 치루게 되고 고사목이라고도 표현을 합니다.
이렇게 을목이 우리눈에 보이기 까지는 많은 이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위의 음지에서사는 천간들은 대부분 드러내는것을 싫어합니다. 만약 이들이 드러내는직업을 갖는다면 허식이 많이있겠죠, 모델은 모를까^^ 겉은 화려하고 머릿속은 안보여주어도 되니까 해도 되겠죠^^. 아 ,사기꾼도있군요. 이걸 직업이라고 해야할지...
갑목이 머리면 임수는 대뇌입니다. 머리큰사람이 아이큐가 높은 이유가 있네요^^.
뇌도 용량이 커야 머리가 좋다면 서요
그래서 음지에서 사는이들은 주로 선생님이나, 연구직,관리직,기획직,보육직등에서 많이 종사합니다.
이렇게 을목이 자라난 배경을 보았다면 간단하게 을목이 나가는것을 보아야 겠죠.
다만 여기서 한가지 변하지 않는진리가 있습니다.
을목이라는 생물체는 반드시 경금庚이라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있는것이고, 바로 병화의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이유는 병화가 을목을 이용해서 꽃을 피우고 그속에 경금을 심으니까요 그리고 그 이용공간이 무토이고 이용 하기위한 노력이 계수입니다.즉, 양지에서 사는것은 결실을 맺기위해서이고,
땅속의 음지는 신금이라는 종자를 갑목이라는 뿌리를 내게하기위함입니다.
즉 음지에서 기초작업을 하고 양지에서 결실을 맺는 인생순환의 법칙과 상보의 작용이 있는것입니다.
그럼 음지에서는 신금이 갑목화되기위해서 정화라는 열량을 필요로하고,기토라는 보호처와(배양토) 그것을 임수가 주관합니다. 바로 양지에서는 병화가 주관하고, 음지에서는 임수가 주관합니다.
그리고 병화는 음의 계수를 양지로 끌어올려서 만물을 키우게되고,
임수는 양인 정화를 땅속으로 끌어내려서 만물을 보호하고,기르게 하는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보이지 않는절반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사실은 이것이 음양을 공부하자는 이유입니다.
우리는눈에 보이는것은 잘 찾아내기도 하고, 구별도 하지만 눈에 보이지않는것은 무시하기 쉽습니다.
모든생물과 무생물은 서로가 하나라는겁니다.
다만 화火라는 肉과 수水라는氣가 공전하기 때문에 우리는음식물을 취하고, 숨도쉬고 ,생각도 하게되고 ,성장도 하고,늙기도 하는것입니다. 정신이 수라면 욕심은 화이고 그욕심을 충족시켜준것이 목이며, 정신을 갖기위한 호흡운동이 금입니다.
정리하면 목木은 화火의 수단이고, 금金은 수水의 수단이라는것입니다.
이제다시 나무를 키워 볼까요^^
나무하나가 이렇게 크기가 힘이드는군요. 앞으로는 길가의 나무한그루에도 겸손해야 겠습니다.
이들은 모든것을 자연에 맏겨야만하는 자연법칙이 있지만 인간은 그래도 자연법칙을 이겨낼 어느정도의 힘은 있으니까요, 이것을 인간의 사욕이라고도 하겠죠. 전자를공도라고 한다면 후자는사도라고도 할 수가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것이 종교나 예의 ,규칙등 입니다.
웃기죠.. 자기가 어기고 자기가 어길까봐 만들고^^천상병님은 귀천이란 시에서 안생을 즐거운 소풍왔다 다시 돌아가신다는 말씀을하셨는데 인생의 예를 다하시기 때문은 아닌가 합니다. 공자님의 예禮를 천하의 으뜸으로 잡은 이유도 사실은 여기 있습니다.
공자님께서도 지식을 배우려면 우선 예의를 다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아는것을 자랑말고 항시 물어보고 행하라는 공자님 말씀에 지식이란 바로 예를 통해서 얻고 그것을 세울 때 지식이 흡수된다는 말씀이 아주 조금은 느껴집니다.
또 삼천포로 빠졌군요 컴퓨터에 앉아서 글쓰는일이 세상에서 제일 하기싫은 일입니다.
머릿속도 정리해야하고, 목도, 허리도 아프고... 앞으로 학회회원님들을 위한 교실이 만들어지면 거기서만나뵙죠. 말은 잘하는데 글쓰는것은 영아닙니다. 사실 이정도의 내용은 말로하면 삼십분이면 되는데 벌써 며칠 째인지....
이제정말 들어갑니다^^
한여름을 생각해 볼까요
사는놈들과 죽어가는놈들을 한번 생각해보죠.
그럼 땅속에있는놈들이 죽어날텐데 가장문제가 기토이군요. 모든 햇빛이 이제는 빛으로만 작용이되는것이 아니라 이미 땅속에까지 스며들어서 그나마 땅속에 짱박혀있던 임수마저 대지로증발되고 그늘이되어주어야할 갑목마저 힘이없으니 기토가 가장 죽어나겠군요. 침엽수(갑목류) 활엽수(을목류)의 눈에 보이는차이점이 무언지 아시나요
바로 잎사귀의 크기입니다.
간단한 자연의 이치입니다. 제가 이걸 깨닫고 친구에게 했던말 >>> 나무좀 키워라 똥개만 키우지말고 ^^
갑목류(소나무,전나무,향나무)는잎사귀가 얇습니다. 바로 햇볕을 최대한 피하기위함이죠. 그리고 을목이라는 하늘의 바람을 피하기위해서입니다. 그리고무토를싫어하는이유가 갑목류가 높은산에있으면 태양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타죽을 염려도 있고, 자신의 근원지인 임수가 높은산에 까지는물공급을 해주기가 어렵겠죠.
또하나 나왔네 무토가 제방토로 쓰여지는이유를^^ 그런데 한여름이면 제방토를기준으로 하면 물이없으니 윽, 여름의 무토일간이면 여자찾아 삼만리^^
또하나 코가 크면 정력도 세다고 하지요? 이유는 무토는 바로 인체에서는 코에 해당이되기 때문입니다.
무토가 튼튼해야 물을 많이 모으죠^^
그리고 갑목류는 껍데기가 단단하죠, 수분의 유실을 막기위해서입니다. 또한 잎사귀가 얇고 최대한 뽄따구가 없어야 이른바 건물유지비도 적게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