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콜린스 영어사전이 2005년 개정판에 신조어 1,500여개를 표제어에 추가했다.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 새 단어 가운데 레트로섹슈얼(retrosexual)은 자기 외모를 가꾸는 데 시간과 돈을 거의 투자하지 않는 남자를 말한다. 외모 치장에 많은 신경을 쓰는 메트로섹슈얼(metrosexual)의 반대말이다.
브랜드 나치(brand Nazi)는 특정 옷이나 상품 브랜드를 고집하는 사람을, 전시 살인(exhibition killing)은 인터넷ㆍTV에 방영되는 테러범의 인질살해를 가리킨다
또 차브(chav)는 운동복 같은 촌스런 복장에, 품위없고 폭력적인 젊은이나 시골뜨기를 말한다. 어린이를 뜻하는 루마니아 집시어 차비(chavi)에서 유래한 말로 여성형은 차베트(chavette)다. 아스보(Asbo)는 반사회적 행동 명령(Anti-Social Behaviour Order)의 첫 말을 따서 만든 단어로 상습 경범죄자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서 나왔다.
스포츠에서 온 신조어로는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대회의 결승전 등을 말하는 스퀴키-붐타임(squeaky-bumtime)이 있다. 이 말은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즐겨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시 튀어오르는 능력으로 풀이되는 바운스배커빌리티(bouncebackability)는 경기에서 열세를 벗고 역전을 하는 능력을 뜻한다.
신조어 - 그시대상을 바라보는 창
‘악플러, 떡밥글, 낚시글, 된장녀, 개똥녀, 완소남, 쩍벌남, 펌, 폰카, 갈비, 자출, 프리 허그, 이태백, 오륙도, 국회스럽다, 검사스럽다….’
국립국어원이 8일 발간한 책 ‘사전에도 없는 신조어’에 실린 단어들이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우리 사회에서 새로 만들어져 인터넷 공간이나 실생활에서 유행처럼 쓰인 표현 1330여개가 담겼다. 국립국어원 측은 “신조어는 사회상을 반영하는 거울이기 때문에 신조어를 보면 최근 우리 사회에서 주요 관심사가 무엇이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낚시, 악플, 된장녀, 펌’ 등 인터넷 신조어
지난 5년간의 대표적인 인터넷 신조어로는 ‘떡밥글, 낚시글, 악플러, 된장녀, 펌’ 등이 꼽혔다. 낚시글은 게시물 제목과 본 내용이 판이하게 다르거나, 사실을 실제보다 부풀려 네티즌들을 현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런 네티즌들을 미끼에 쉽게 낚이는 물고기에 비유한 셈이다. 떡밥글 역시 이런 떡밥을 덥석덥석 무는 네티즌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악플러는 ‘악성 리플’의 줄임말인 악플과 사람을 나타내는 영어식 접미사인 ‘러(-er)’를 혼합한 말이다. 유명인이나 특정 네티즌들을 근거없이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된장녀는 여성을 ‘X인지 된장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비하하는 말로 인터넷 상에서 자주 쓰인다. 외모와 학벌 등을 무기로 남자에게 의존해 명품 선물을 받고 고급 레스토랑과 커피 전문점이나 들락거린다는 비아냥이 담겨 있다. 펌은 ‘퍼온다’를 명사형태로 축약한 단어로 특정 게시물을 다른 사이트로 가져오는 행위를 말한다.
◇ 불경기·정치 풍자 용어 많아
불경기로 인해 청년 실업 문제가 장기화되고 구조조정 등의 고용불안이 커지면서 관련 신조어들도 많아졌다. ‘오륙도, 사오정, 삼팔선, 이태백, 오륙도’ 등이 대표적이다.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직장인들의 퇴출 나이대가 50대 오륙도에서 40대 사오정을 거쳐 30대 삼팔선까지 낮아졌는 뜻이다. 이태백은 ‘이십대 청년 태반이 놀고 먹는 백수’라고 꼬집는다.
‘검사스럽다, 국회스럽다, 건달정부’ 등 정치 상황을 빗댄 풍자성 신조어들도 있었다. 특히 검사스럽다는 2003년 3월9일 ‘노무현 대통령과 평검사와의 대화’가 낳은 최고의 유행어였다. 검사들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을 대할 때도 특유의 무례함을 내세운다는 조롱이 담겼다.
또 2002년에는 ‘월드컵 증후군, 히딩크 스코어’ 등의 월드컵 관련 신조어도 만들어졌다. 새로 생겨난 직업(제사 도우미, 독서 치료사, 체형관리사)이나 문화 현상(프리 허그, 로또 복권, 명품계 등)을 지칭하는 말들도 있엇다.
◇ 기존단어 변형하고, 줄이고, 뒤틀고
신조어는 기존 단어들을 축소하거나 합성하는 방식으로 흔히 만들어진다. 경제력을 갖춘 30대 이상의 미혼여성을 뜻하는 ‘골드 미스(올드 미스)’, 애완견을 돌봐주는 사람인 ‘도그 시터(베이비 시터)’, 재테크 감각이 부족한 ‘돈맹(문맹)’ 등이 유추를 통해 만들어진 말들이다.
구를 줄여 만들어진 신조어에는 ‘갈비(갈수록 비호감)’, ‘즐감(즐거운 감상)’,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 등이 있다. 단어의 형태를 변형시켜 만든 말에는 ‘노래’와 ‘호텔’이 합쳐져 만들어진 ‘노래텔’, ‘레저’와 ‘바캉스’가 합쳐진 ‘레캉스’ 등이 있다. 사이버 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지칭하는 ‘사이처’도 ‘사이버’와 ‘티처’가 합쳐 만들어졌다.
기존말의 상대어로 만들어진 신조어도 있다. ‘꽃미남’의 상대어인 ‘꽃미녀’, ‘맞벌이’는 ‘외벌이’, ‘웰빙’은 ‘일빙, 배드빙’으로 변형됐다.
◇ -족, -증후군, -남/-녀, -데이,-파라치 유행
기존 단어에 ‘-족’, ‘증후군’, ‘-남/-녀’ 등을 붙인 신조어 역시 많았다. 영어 접미사인 ‘이즘(-ism)’이나 이스트(-ist), 영어 단어 '데이(day)', 일본어 와리깡(わりかん)으로부터 나온 ‘깡’도 일정한 의미를 가진 우리말로 재탄생했다.
‘-족’은 ‘어떤 일을 즐겨 하거나, 또는 그 일을 특징으로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환승족’, ‘명품족’, ‘멀티잡스족’ 등의 관련 신조어 190개가 태어났다.
‘증후군’은 ‘어떤 자극에 대해 정상 범위를 지나친 반응’을 뜻한다. 기존에는 ‘새집 증후군’이나 ‘급성 호흡기 증후군’ 등 직접 병증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휴대 전화 중독 증후군’, ‘동창회 증후군’ 등 사회의 특정 현상을 병증에 빗댄 표현에 등장했다.
‘-남/-녀’는 각각 접두사가 뜻하는 특성을 가진 남성이나 여성을 지칭하는 말로 쓰였다. ‘된장녀, 개똥녀, 느끼남, 짝벌남’, ’ 등 특정인이나 특정 행동을 비하할 때 주로 쓰였다.
‘일정한 주제를 가진 주장’을 뜻하는 신조어는 영어 접미사 ‘-이즘(ism)’을 합쳐 만들었다. 한국인들이 스스로 우월하다고 믿는 생각을 비꼬는 ‘우리나라리즘’, 성(性)의 구별을 없애자는 주장인 ‘디젠더리즘’ 등이 대표적이다. 모든 성차별과 억압에 대항하는 여성을 이르는 ‘우머니스트’, 만사를 귀찮아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귀차니스트’에는 영어 접미사 ‘-이스트(ist)’가 쓰여 ‘어떤 주장을 기조로 행동하는 사람’을 뜻하게 됐다.
‘데이(day)’가 쓰인 신조어에는 ‘구구데이(9월9일,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부가 제정한 말)’, ‘천사데이(10월4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날’, ‘육아데이(매월 6일, 어린 자녀를 가진 직장인들이 정시에 퇴근하는 날)’ 등이 있다.
‘유명인의 사생활을 사진으로 찍어 돈을 받고 언론에 공개하는 사람’이라는 뜻인 이탈리아어 ‘파파라치(paparazzi)’로부터 나온 ‘-파라치’는 ‘불법 행위를 신고하여 보상금을 타내는 일이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탈바꿈했다. 담배꽁초를 길에 버리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신고하는 ‘담파라치’, 성인 게임방의 불법 행위를 신고하는 ‘겜파라치’ 등 39개의 신조어가 나타났다.
‘추렴하다’라는 뜻의 일본어 ‘와리깡’의 ‘-깡’도 우리말과 합쳐져 ‘현물 거래 없이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는 카드 결제 처리’를 뜻하는 말로 변형됐다. ‘쌀깡’, ‘골드깡’, ‘게임머니깡’ 등이 그 예다
언어(낱말)의 발달 단계를 생각하면
1) 은어(어떤 집단에서만 사용)->유행어-> 표준어
2) 비속어(천한 말과 속된 말)->유행어-> 표준어
3) 방언(지방언어, 사투리)->유행어-> 표준어
4) 외래어(외국에서 온 말; 외국에소 온 말 그대로 사전에 등재되면 표준어로 봅니다)
등 4가지의 과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취업및 실업 관련 유행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이 꼽혔다.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는 구직자와 직장인 940명을 대상으로 ‘취업 및 백수관련 유행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무엇인가’라고 설문한 결과 ‘이태백’(40.0%)이 가장 많이 꼽혔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사오정’(45세면 정년퇴직. 20.4%). ‘88만원 세대’(88만원 월급을 받는 비정규직 20대. 12.3%). ‘삼팔선’(38세쯤 퇴직. 8.1%). ‘장미족’(장기간 미취업족. 5.5%). ‘오륙도’(56세까지 있으면 도둑. 4.3%). ‘공시족’(공무원시험 준비하는 사람. 3.8%). ‘취집’(취업대신 시집가기. 2.56%) 등 순이었다.
취업 및 백수관련 유행어 중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도 ‘이태백’(28.5%)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사오정’(13.6%)과 ‘삼팔선’(12.8%). ‘88만원 세대’(12.8%) 이 꼽혔다.
1. 오팔족
오팔(OPAL)족은‘활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 노인들’이란 뜻으로
영어로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준말이다.
일본의 경제 캐스터인 니시무라 아키라와 하타 마미코가 펴낸 ‘여자의 지갑을 열게 하라’에
처음 소개된 오팔족은 일본의 소비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가운데 하나인‘힘있고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활동적인 삶은 살고 있는 노인들'을 두고 한 말이다.
2. 비투비족
부모를 떠났다가 나이가 들어 부모 곁으로 돌아오는 사람을 뜻한다.
3. 네타니즘
자기 잘못을 '네탓'이라며 남의 탓으로 돌리는 태도 혹은 사고방식을 뜻하는 신조어다.
4. 새틀라이트 가족
같이 살지는 않지만 가깝게 살면서 자주 왕래하거나 연락하는 가족을 뜻하는 신조어다.
'새틀라이트'는 '안테나'이니 안테나 망을 통해 서로의 생활을 잘 알고 있으며 '안테나' 망에
걸리기만 하면 달려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 사공사
인터넷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쓰는 말. 인터넷 사이트를 제대로 찾지 못했을 때
나오는 ‘http 404’라는 에러 메시지에서 유래한 말이다.
6. 사르바이트
사이버와 아르바이트를 합성한 신조어이다.
예를들어 특정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등록한후 주변인에게 PC 구입을 권유하여
PC를 구매하게 한후 추천인란에 사르바이트 명단을 기재하면 판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 받을수 있다는 식의 결제 활동을 가리킨다.
7. 삼육구증후군
직장인들이 3개월 단위로 침체에 빠져 이직, 전직, 창업 따위를 고려하는 현상을 뜻함.
즉, 삼. 육. 구는 삼개월, 6개월, 9 개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8. 랭귀지디바이드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사용하는 말이 서로 달라 두 세대 사이에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일.
랭귀지(language)는 언어. 말이란 뜻이요, 디바이드(divide)는 (…와)서로 어긋남, 서로 틀림,
상위(相違)이란 의미이다. 이 두 단어가 합성화되어 생긴 신조어이다.
9. 키친패스
키친 패스는 글자 그대로 살림을 맡고 있는 '아내의 허가증'이다.
잠깐 외출을 하려해도 여자의 눈치를 봐야 하는 어찌 보면 '딱한 남편'들이다.
10. 알파어너
가정생활에 있어서 경제적 주도권을 쥐고사는 여성을 일컬어 알파어너(alpha earner)라고 부른다.
그리스 알파벳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며 우리말로 옮기면 '주 수입원'이 된다.
근래들어 MBA를 취득하거나 하이테크 종사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유행어가 된것이다.
게이트(-gate) : 의혹 사건
그라피티(graffiti) : 길거리그림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 환경 덧누리
내비게이션(navigation) : 길도우미
네티즌(netizen) : 누리꾼
노미네이트(nominate) : 후보 지명
뉴타운(new town) : 새누리촌
다이(DIY←Do It Yourself) : 손수짜기
다이렉트 메일(DM) : 우편광고
다크서클(dark circle) : 눈그늘
드라이브(drive) : 몰아가기
드레스코드(dress code) : 표준 옷차림
드레싱(dressing) : 맛깔장
러닝머신(running machine) : 달리기틀
러브 라인(love line) : 사랑 구도
레퍼런스(reference) : 고품질
로고송(logo song) : 상징 노래
로드무비(road movie) : 여정 영화
로밍(roaming) : 어울통신
리플(Reply) : 댓글
리허설(rehearsal) : 앞잔치. 사전에는 '예행 연습'으로 실려 있음.
마리나(marina) : 해안유원지
마스터클래스(master class) : 명인강좌
매스티지(masstige) mass+prestige product : 대중명품
매치업(match up) : 맞대결
머스트 해브(must have) : 필수품
메세나(Mecenat) : 문예후원
메신저(messenger) : 쪽지창
무빙 워크(moving walk) : 자동길
미션(mission) : 중요임무
바우처(voucher) : 복지상품권
박스 오피스(box office) : 흥행수익
방카쉬랑스(bancassurance) : 은행연계보험
백댄서(back dancer) : 보조춤꾼
브랜드 파워(brand power) : 상표경쟁력
브런치(brunch) : 어울참
VOD : 다시보기
블라인드(blind) : (정보)가림
블로그(blog) : 누리사랑방
블루오션(blue ocean) : 대안시장
블루투스(Bluetooth) : 쌈지무선망
비트박스(beat box) : 입소리손장단
빅 리그(big league) : 최상위연맹
샘플러(sampler) : 맛보기묶음
선팅(sunting) : 빛가림
세트피스(set piece) : 맞춤전술
셀프카메라(self-camera) : 자가촬영
셀프서비스(self-service) : 제시중. 사전에는 '손수 하기'로 실려 있음.
소호(SOHO) : 무점포사업
슈터링(shootering) : 골문어림차기
스카이라운지(sky lounge) : 하늘쉼터
스크린 도어(screen door) : 안전문
스킨십(skinship) : 피부교감
스타일리스트(stylist) : 맵시가꿈이
스탠더드 넘버(standard number) : 대중명곡
스테디셀러(steady seller) : 늘사랑상품
스파이웨어(spyware) : 정보빼내기프로그램
스팸 메일(spam mail) : 쓰레기편지
스포일러(spoiler) : 영화헤살꾼
스폰서(sponsor) : 벗바리. 사전에는 '광고 의뢰자'로 실려 있음.
스폿(spot)광고 : 반짝광고
슬라이드글라스(slide glass) : 깔유리
슬로푸드(slow food) : 여유식
슬롯머신(slot machine) : 성인오락기
시즌(season) : ~번째 이야기. '시즌2'는 두 번째 이야기.
아르바이트(Arbeit) : 가다리. 사전에는 '부업'으로 실려 있음.
아카이브(archive) : 자료전산화
언론플레이 : 여론몰이
에스오에스(SOS) : 구원요청
엑스파일(X file) : 안개문서
오마주(hommage) : 감동되살이
오프라인(off-line) : 현실공간
오픈하우스(open house) : 집열기
올인(all-in) : 다걸기
옴부즈맨(ombudsman) : 민원도우미
와이브로(WiBro) : 휴대누리망
원샷(one shot) : 한입털이
원톱(one top) : 홀로주연
웰빙(well-being) : 참살이
웹서핑(web surfing) : 누리검색
유비쿼터스(ubiquitous) : 두루누리
UCC(User Created Contents) : 손수제작물
이모티콘(emoticon) : 그림말
체리피커(cherry picker) : 금융얌체족
치어리더(cheerleader) : 흥돋움이
치크리트(chick-lit) : 꽃띠문학
캐리어(carrier) : 아이업개
캐포츠(caports),캐주얼(casual)+스포츠(sports) : 활동복
캡처(capture) : 장면갈무리
커플 매니저(couple manager) : 새들이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 가온머리
컬러링(color ring) : 멋울림
컬트(cult) : 소수취향, 소수문화
케이터링(catering) : 맞춤밥상
코드(code) : 성향
코드프리(codefree) : 빗장풀기
콘텐츠(contents) : 꾸림정보
퀵서비스(quick service) : 늘찬배달 * '잽싼배달'이 더 나을 것도 같아요.^^
클린 센터(clean center) : 청백리마당
키맨(key man) : 중추인물
타임 서비스(time service) : 반짝할인
터프가이(tough guy) : 쾌남아
투잡(two job) : 겹벌이
팁(tip) : 도움말
파이팅(fighting) : 아자
파일럿 프로그램(pilot program) : 맛보기프로그램
파트너십(partnership) : 동반관계
파파라치(paparazzi) : 몰래제보꾼
퍼블리시티권(publicity權) : 초상사용권
펜트하우스(penthouse) : 하늘채
포스트잇(Post-it) : 붙임쪽지
풀 세트(full set) : 다모음
퓨레(puree) : 과립즙
프로슈머(prosumer) : 참여형소비자
프리 사이즈(free size) : 열린치수
플리 바기닝(plea bargaining) : 자백감형제
피처링(featuring) : 돋움연주
하드보일드(hard-boiled) : 냉혹 기법
하이브리드(hybrid) : 어우름
핫팬츠(hot pants) : 한뼘바지
헝그리 정신(hungry精神) : 맨주먹정신
헤드라이트(headlight) : 머리등. 사전에는 '전조등'으로 실려 있음.
헤어트리트먼트(hair treatment) : 머릿결영양제
호스피스(hospice) : 임종봉사자
홀드(hold) : 중간구원
홈베이킹(home baking) : 손수굽기
휘핑(whipping) : 거품크림
'실업예정자', '졸업 백수' - 불황 속에 채용 규모가 크게 줄어 졸업과 동시에 일자리가 없는 백수 신분이 예정돼있다는 대학 졸업반 학생들의 자조적 의미.
에스컬레이터족- 스펙을 키우기 위해 편.입학을 거듭하며 몸 값을 올리는 사람들
'강의 노마드(유목민)족 - 토익.취업 강좌 등을 찾아다니는 취업준비생들
위축된 고용 시장을 비유하는 용어도 이제 '고용 한파'로는 모자라 '고용 빙하기'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 100만 시대', '100만 백수 가장 시대'는 이제 심각한 고용 실상을 함축하는 상용구로 자리잡았습니다.
외환위기 직후 유행했던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에 이어 최근에는 20대에 스스로 직장을 뛰쳐나오는 '이퇴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어디라도 들어가고 보자'는 급한 마음에 취업했다가 적성이나 근무조건이 맞지 않아 조기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구조조정 대상 연령대를 나타내는 속어는 오륙도(50~60대에 계속 회사를 다니면 도둑놈), 사오정(45세 정년퇴직), 삼팔선(38세까지 구조조정)을 거쳐 급기야 최근에는 '삼초땡'에 이르렀다. 30대 초반이면 명예퇴직을 생각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직장을 잃거나 월급이 깎인 것도 모자라 연봉 많고, 아내에게 자상하며, 얼굴도 잘 생긴 '부친남(부인 친구 남편)과 비교당하는 남편들의 마음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실직한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신체적, 정신적 이상을 겪는 '은퇴 남편 증후군'도 아내들 사이에서 더 이상 낯선 병명이 아닙니다.
회식 자리에서 춤과 노래로 분위기를 띄우는 직장인은 회사 안에서 10대 아이돌 스타만큼 인기를 누리며 '오피스 아이돌'(사무실의 우상)로 불립니다.
직장에서만큼은 실제 부인, 남편보다 더 친밀한 '오피스 와이프(사무실 부인', '오피스 허즈번드(사무실 남편), '오피스 스파우즈(사무실 배우자)를 두는 직장인들도 늘어 지난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밖에 자가용을 두고 버스(Bus), 자전거(Bicycle), 지하철(Metro), 도보(Walk)로 이동하는 이른바 'BMW족'과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지만 폼나게 빌붙는 '웰빈족'도 경제난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새로 등장한 용어들입니다
출처 : 요즘 유행어 - blog.daum.net/sorid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