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의 효능과 이용에 대하여 알아보기
원추리는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 부분에 가늘고 긴 잎이 돋아나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80cm 가량이며, 약간 두껍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밑에서 두줄로 서로 마주보고 끝이 둥굴게 뒤로 젖혀진다.
여름에 꽃줄기가 나오는데 잎의 길이와 거의 같고 황색이며 긴 꽃줄기 끝에 노란색의 10개 전후의 백합을 닮은 꽃이 피니 이꽃은 하루에 한송이씩 피고 아침에 피면 저녁에 시든다. 열매는 보통 달리지 않으며 주로 산과 들의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 자생한다. 꽃이 크고 겹으로 피는 “왕원추리” 는 수술이 꽃잎화되어 여러 겹이고 꽃이 피는 시기가 이르며, 꽃색이 약간 진하다. 홑꽃인 “홑왕원추리”는 홑꽃이지만 꽃이 크다고 해서 “큰원추리”, 그리고 “애기원추리”, “노란원추리”, “각시원추리” 등이 있다. 성질은 맛은 달고 차다.
*. 효능 알아보기.
1. 자양 강장제로 쓰인다.
원추리꽃은 말려서 술을 담그기도 하며 자양강장이나 피로회복에 좋다. 뿌리도 영양분이
많아 옛부터 자양강장제로 사용되어 왔다.
2. 이뇨,소종,지혈, 해독작용을 한다.
비뇨기 계통의 염증치료에도 사용된다.
*. 질병에 따라 먹는방법.
원추리는 봄철에 어린싹을 데쳐 초고추장에 무쳐 먹거나 여름철에 꽃을 따서 나물로 먹는다. 또한 정월 대보름을 나물로 쓰기위해 어린순을 엮어 처마에 매달아 두기도 하였다. 봄에 캐서 쌀이나 보리를 섞어 떡을 만들어 먹는 구황식물로 쓰였는데 요즘은 살짝 피어난 어린꽃을 기름에 튀겨 먹는다. 밥을 지을 때 꽃을 집어 넣어 색반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어린잎을 채취할때는 뿌리근처의 하얀 곳부터 깊숙이 자른다. 점액이 있어 맛이 있으며 살짝 데쳐 무쳐 먹는다. 봉오리는 살짝 데쳐 건조시켜 보관하고 주로 끓는 음식에 넣어 먹는다. 암술과 수술은 제거한다.
원추리의 꽃은 무독하지만 뿌리와 잎에는 약간의 독이 있다. 너무 많은양과 오랜시간 동안은 사용하지 않는다.
1. 방광염이나 요도염에는.
소변의 배설이 시원치 못하고 요도에 가시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차전자, 택사, 석
위를 끓여 복용 한다.
2. 혈뇨에는.
천초근, 지유탄, 금은화를 끓여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3. 황달성 간염에는.
각종간염과 황달 치료약을 배합해서 사용하면 배뇨,이담의 효과가 강화된다.
4. 비출혈을 멎게 하려면.
과화탄, 황금, 생지황을 배합해 복용한다.
*. 원추리 효소 담그기.
1. 먼저 가을에 뿌리를 캐서 다듬어 보관해둔뒤 봄에 잎과 줄기가 충분히 자라면 채취한다.
2. 채취한 것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후 용기에 넣고 밀봉한다.
3. 꽃이피면 꽃도 첨가해서 넣으면 좋다.
4. 그늘에서 보관한다.
출처 :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약초 - kby847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