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드링크 매점판매금지/카페인음료 판매금지] 에너지드링크, 교내 매점 판매 금지! 카페인 음료가 뭐길래?
예전에는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졸음을 쫓기 위해서
인스턴트 커피나 박카스 같은 음료를 많이 마셨지만
요즘은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며 잠을 쫓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피로회복 및 영양을 공급해 준다는 에너지드링크가
왜 학교매점에서 판매 금지가 되는 걸까?
이는 높은 카페인 함량과 이를 마시는 성인이 아닌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쉽게 사서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에서는 에너지드링크를 과다 복용하고 사망하는 사고가
여러 번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에서도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어른들도 에너지드링크에 대해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이에 따른 하루 카페인 권장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마다 캔 속에 든 카페인 함량을 비교 분석해 보아야 합니다.
◆ 카페인이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의 일종. 다량을 장시간 복용할 경우 카페인중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중독은 짜증, 불안, 신경과민, 불면증, 두통, 심장 떨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수반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다량을 복용하면 위궤양, 미란성식도염, 위식도역류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 고카페인 음료란?
1ml 당 0.15mg 이상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에 표시하는 것.
에너지드링크 작은 캔이 250ml이므로 카페인이 최소한 37.5mg이 들어가게 됩니다.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먹을 수 있는 진통제 같은 약에도
50mg 정도의 카페인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카페인 50mg의 약물도 의사 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페인이 훨씬 많이 포함된 음료를 청소년들이 마구 사
마실 수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청소년의 카페인 과잉섭취, 무엇이 문제일까?
어린이와 청소년의 카페인 과잉섭취는 불면증과 신경과민을 유발해
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은 주로 수면 중, 그 중에도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집중적으로 분비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카페인 음료를 다량 그리고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대의 수면 시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기에 얼마나 수면을 잘 취했느냐에 따라
그 아이들의 성장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과도한 위산 분비로 속이 메스꺼워질 수 있는데,
평소 편식을 하거나 소식하는 아이의 경우 발육에도 지장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조울증 증상을 보인다면
카페인 과다 섭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출처 : [에너지드링크 매점판매금지/카페인음료 판매금지] 에너지드링크, 교내 매점 판매 금지! 카페인 음료가 뭐길래? - blog.daum.net/call_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