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辰토는 戌토의 對化作用에 의하여 卯를 발하고 巳를 조절한다.
*, 3월은 양기가 움직여 펼쳐지며 번개가 치니 농사지을 때이다. 五陽一陰으로 陽氣가 사방으로 확산되어 요동치는 때로 만물이 자라고 움직이는 시기이다.
*, 淸明이 節入日로 9일간은 卯月의 木氣(乙)가 여기로 작용하며, 9일부터 3일간은 水의 庫地(申子辰)가 되는 癸水가 있어 사령하게 되고(중기), 이후에는 戊土의 기운이 본기로서 강하게 작용을 한다(18일). 戊土가 사령할 때에는 合하여 다른 변화를 일으키기 어려운 시기로 절기의 深淺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木의 상승기운을 조절하여 火氣로 연결시키는 작용을 한다.
@, 寅卯辰(16)-3양 : 寅-본, 卯-중, 辰-말,
-辰戌태양寒水(3양)-辰1水, 戌6水 : 太陽이란 말은 본체면에서 보면 가장 작은 陽이지만 현상면에서 보면 가장 큰 陽이라는 의미로 辰戌은 水이나 동남方인 辰의 때에서 볼 때 辰은 물이 아니라 가장 큰 陽으로 보이는 것이다. 戌이란 서북방의 水인데 사실상 辰의 큰 陽이 수축되어서 戌에 와서 陽이 최심부에 伏藏되어 있기 때문에 작게 보일 뿐이고 사실은 가장 큰 陽이므로 太陽이라고 한 것이다. 辰戌은 본래의 방위는 土인데 이것이 對化作用으로 인하여 변화를 함으로써 辰戌水가 된 것이다.
*, 辰(진술태양한수)-방위5土, 변화1水=6(水)
-辰水는 방위로는 土이고 변화로는 水인데 一水 五土가 同德하여 形을 완성하는 곳이 바로 여기이다. 여기서 土가 水로 변하는 것은 卯金의 장용이 이미 形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였는데 그것이 다시 상승하여서 升明의 기본에 까지 왔으므로 金(卯)化爲水하는 것이다. 卯金은 陽方에서 金化爲水하고 酉金은 陰方에서 金化爲水하기 때문이다. 그 數는 5 + 1 = 6 인즉 여기서 水化作用을 한다는 의미이다. 이와 같이 寅卯辰의 本中末운동을 거쳐서 木化作用이 완성되는 것으로 여기가 불덩어리 같은 싹이 발하는 곳이다.
가, 이상과 꿈이 높으나 비현실적이고 현실에 무감각하다. 침착하고 조용하지만 무뚝뚝하고 화가 나면 폭발하는 수가 있다. 사주가 중도를 실도하면 매사에 있어 허사가 될 수 있다.
나, 주중에 辰토가 있으면 풍습을 주의해야 하며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다, 우레(震), 용(辰), 펼쳐지는 것, 만물이 생겨나 자라는 때, 陽기가 사방으로 요동치 는 때이다.
라, 나무가 성장하기에 가장 적당한 흙이고 적당한 물과 거름이 혼합된 양질의 흙이라 甲목이 제일 좋아하는 흙이다.
마, 지장간에 癸수를 포함하고 있어 습토로 木이 뿌리를 내리기 좋은 곳이 되며 火기가 무성하여도 설기하여 지나치지 못하게 하며 生金의 작용이 크다.
바, 辰월에는 金이 힘을 쓰기 어려운 때이므로 辰酉合(金)의 작용은 무력하다.
사, 子수와 만나면 合하여 水로 변하기 쉬우나(申子辰) 辰월에는 土기운이 강하여 戊토가 사령하면 土剋水의 작용도 살펴야 한다. 戌토를 보면 방위로 봄과 가을의 기운이 싸우게 되니(辰戌충) 金剋木의 작용이 크게 되고 土의 기운은 서로 섞기는 형상이 이루어지며 土는 오히려 강해진다.
@, 辰토(乙,癸,戊, 乙9,癸3,戊18)의 상대적 변화
辰토가 子(癸, 壬,癸)수를 만나면 水반합국으로 변하여(申子辰) 水가 모여 호수를 이루는 것과 같아 토류되고 동토되어 土의 임무를 상실한다. 干으로 丙火가 작용한다면 水의 사용처가 명확해진다. 地支에 火氣가 有餘하다면 子水운에 水가 旺해진다 보기 어렵다.
辰토가 丑(癸,辛,己, 癸,辛,己)토를 만나면 같은 土로서 土기는 왕해지나 음지에 냉습이 심하여 냉해를 면할 길이 없어 만물이 자생하지 못한다. 暖濕한 기운과 寒濕한 기운이 혼재 된다. 습한 기운이 가중되어 破의 작용을 만들기 쉽다. 干으로 甲木이 土를 조절해야 하고 丙火가 습한 기운을 조절해야 한다. 운에서 습한 기운의 土가 旺해져서 생기는 피해와 火氣의 상태가 변질되어 발생되는 문제가 있다.
辰토가 寅(戊,丙,甲, 戊,丙,甲)목을 만나면 寅辰 木방국으로 변하여 土氣가 사라진다. 木과 土가 잘 어울려 燥濕의 조절이 적절하게 된다. 木과 火가 干으로 작용하기 좋은 地支가 된다. 寅木운이 온다는 것은 木의 기운이 旺해지는 것으로 土가 부실해 지기 쉽다.
辰토가 卯(乙, 甲,乙)목을 만나면 卯辰으로 木방국이 되어 土氣를 찾을 길 없다.
辰토가 辰(乙,癸,戊, 乙,癸,戊)토를 만나면 같은 土로서 土기는 왕한다고 할 수 있으나 火기가 부족한 음지가 될까 염려이다.
辰토가 巳(戊,庚,丙, 戊,庚,丙)화를 만나면 火生土를 받아 일조량이 충분하여 만물을 꽃피우고 결실을 맺게 하니 대단히 즐겁다. 巳중 戊토와 庚금이 辰중 癸수와 乙목과 戊癸 乙庚으로 합이 되니 기쁜중에 더욱 기쁘다.
辰토가 午(己,丁, 丙,己,丁)화를 만나면 火生土를 받아 土기가 왕하여지나 암합이 없어 진정한 생이 되기 어렵다. 火生土가 잘 이루어진다. 木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이나 火의 입장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우니 木의 작용이 중요하다. 습한 命이라면 午火가 습한 기운을 제거 할 수 있는데 대운은 燥濕을 조절하여 유지 할 수 있으나 년운으로 오는 것은 火의 지속력이 짧기 때문에 오히려 실패를 조장하기 쉽다.
辰토가 未(丁,乙,己, 丁,乙,己)토를 만나면 조토와 습토가 만나 中和를 이루니 만물이 자생할수 있어 즐겁다. 暖濕한 土와 暖燥한 土가 만나니 질 좋은 土가 된다. 木을 기르기 좋은 土가 되나 水氣의 유통에는 방해가 되기 쉽다. 먼저 水의 根을 살피고 木으로 疎土가 이루어져야 한다.
辰토가 申(己戊,壬,庚, 己戊,壬,庚)금을 만나면 土生金으로 누기되고 申辰으로 삼합 水국하여 土의 본질을 찾을 수 없으나 申중 庚금과 辰중 乙목과는 乙庚으로 합이 된다. 水가 旺해지지는 않으나 水가 잠복되어 있어 언제 旺해 질지 걱정된다. 잠복된 水氣에 의해 생긴 습한 기운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木火의 기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水氣를 조장하게 되니 더욱 습해진다. 申金이 木을 극하고 水氣를 조장하기 때문에 한 순간에 水氣가 旺해진다.
辰토가 酉(辛, 庚,辛)금을 만나면 辰酉로 육합이요 합화 金국이 되어 변질되니 이때는 土로 보는 것이 아니라 金으로 보아야 한다. 酉金이 辰土에 埋金되어 작용력을 상실하기 쉽다. 五行상으로 土生金이 이루어진다 하나 辰月에 金을 生할 의지가 없으니 酉金이 오히려 辰土에 묻히는 형상이 된다. 월지에 육합이 운(運)에서 이루어지면 사회적 환경이 개인적 성향이나 행동으로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土生金의 작용을 기대하기보다 酉金의 작용력이 土에 방해를 받지 않나 살펴보아야 한다.
辰토가 戌(辛,丁,戊, 辛,丁,戊)토를 만나면 辰戌로 충이 되어 개고함이라 장축된 財官이득을 충기시켜 소용지물이 되게 하니 대단히 즐거우나 다봉은 파고가 되므로 棄한다. 土가 旺해지나 각각의 土가 갖고 있는 본래의 성향은 상실하게 된다. 土는 여기와 중기에 의해 그 성정과 작용력이 결정되게 되니 沖이 있게 되면 그 본래의 성정이나 작용력을 상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辰土가 戌土에 의해 沖을 받는 것이 되니 환경이 외부의 요건에 의해 변질 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월지에서 사회적 환경요인이 외부의 沖에 의해 변동 변화하게 된다.
辰토가 亥(甲,壬, 戊,甲,壬)수를 만나면 왕水에 토류되어 土의 임무를 상실할까 걱정이 된다. 寒濕한 기운이 命을 지배하기 쉽다. 土가 부실하고 습해져 木을 키우기 어려운 상황으로 먼저 水氣를 조절해야 하며 木과 火의 작용이 적극적으로 필요하게 된다. 水가 조절 되지 않으면 원진(元嗔)의 작용을 관찰해야 한다. 寒濕해져 생기는 피해가 원진(元嗔)적 작용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火가 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먼저 살펴 보아야 한다. 木火의 작용이 활발하다면 원진(元嗔)을 논할 필요가 없다.
출처 : 지지론(辰) - cafe.daum.net/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