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 戊 庚 癸 坤
辰 子 申 丑
丙 乙 甲 癸 壬 辛
寅 丑 子 亥 戌 酉
56 46 36 26 16 06
"일간 신약으로 보기 어렵다"하니 이해가 가지 않나 봅니다.
원명은 누가봐도 식재가 기세를 주도하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인비(身)은 약한 것이다 여기신 듯 합니다.
사주를 간명하는데 있어 일간의 왕쇠가 차지하는 부분이
절대적이라면 비중을 두고 고찰해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 견해는 일간의 왕쇠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타신과의 상대적인
동정이 더 중요하다 보니 일간이 신약하다 보기는 어렵다 한 것입니다.
팔자의 원국의 동정은 금왕지절 금생수가 주도하는데
화토가 이를 조절하고 다루는데 능히 감당할만 하다 봅니다.
원명이 만약 화토금수로 생생불이 된다면 水로 귀결되어
수왕하다 여기는 것은 단식적인 판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水는
金生水와 根으로 하여 왕하다 하나 土剋水되어 왕이 변하여 약이 되었습니다.
왕한 것이 약하게 되면 못쓰는 것이 아니라 능히 剋을 스스로 참고 견디어 내고,
때가 되면 재활하려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입니다.
왕쇠를 판단하는데 있어서도 단식적인 결과론적인 동정보다는
무엇에서 부터 출발한 것인지와 과정적인 문제를 살펴 상대적인 동정을 봐야 합니다.
金은
토생금과 根으로 하여 왕하다 하나 화극금되어 이또한 왕이 약이 되었습니다.
이또한 旺한 것이 약이 되었으니 활동을 자제하고 내부 결속을 하며 숨고르기를
하며 고유의 자기 본분을 꿋꿋이 지켜나가는 형태입니다.
수의 입장에서는 생근으로 자기 재활능력을 능히 갖추고 있고,
금의 입장에서도 생근으로 자기 재활능력을 능히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금생수하여 금이 수로 化한다거나 合하여 化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금은 금대로 수는 수대로 고유의 역활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戊토 일간이 식재로 왕하여 설기되었으니 신약하다 여기는 것은 성급한 판단입니다.
무토 역시 축진토에 근하고 병화의 생으로 능히 식재를 다룰만한 힘은 가지고 있습니다.
弱이라는 어휘는 剋을 받았을때 하는 말입니다.
戊는 축진에 근하여 스스로 주체적이고 자립적이며 독립적이려는 의지가 있습니다.
또한 병화의 생이 없다면 무대뽀로 체력을 안배하지 않고 소진하고자 할 것이나,
원명은 병화의 생으로 소진하고 있는 체력을 안배하여 재충전하려 할 것입니다.
앞서 계수도 그렇고 경금도 그렇고 무토도 그렇고 모두가 스스로 체력을 안배하는
순환고리로 역어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丙火는 쇠약하다면 이는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여간 일간의 왕쇠로 신약하다는 것이 운을 보는 판단 기준도 아닌데도
일간왕쇠에 목숨을 걸고 종격을 운운하고 화격을 운운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일간 신약이라는 기준이 통변으로 한다면
만약 식상으로 신약하면
내 능력이 사회속에 먹히지가 않는 것이고,
재성으로 신약하면
세상속에 내것을 소유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만약 신왕이라는 기준으로 통변하면
인성으로 신왕하면 세상기준에 맞춰 공부하고 실력을 쌓으라는 것이고,
근으로 신왕하면 내식대로 주체의식을 가지고 자기 영역가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출처 : 일간의 왕쇠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