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격이 살을 대하는 것은 재난에 대한 연구심이다.
식신격>살은 생산적 용도의 안전에 대한 보호장비를 만든다.
식신격<살은 편리한 생활을 위한 탐구심과 미래대책이다.
식신격이 살을 대하는 왕약에 따라 통변은 달라져야 한다.
식신제살하면 위와 같은 의미를 잠재하고 있는 것이지
사건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원인과 결과는 따로 논해야 한다.
간단히 오행으로 구분한다면
인성이 작용하면 위와 같은 작용력은 살을 방치하고
식의 작용력은 무력해지는 것이다.
비겁이 작용하면 식신의 위용이 억과 구의 작용력을 가지니
구체적 해결점인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재성이 작용하면 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 놓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임시책에 불과한 것은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위와 같은 일들이 직업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일반 생활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것은 궁과 왕쇠로 직업인지, 생활상에서 나타나는 성향으로
국한 되는 것인지를 따로 판단해야 할 논제이다.
편관격은 식신용신이다.
고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력이다.
편관격>식신은 어렵고 험란함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편관격<식신은 불편함을 필요이상 제극하니 백수이다.
이또한 편관과 식신이라는 용신적 관점이라 해도 왕쇠에
따라 어떤 상황인지 대치하고 대립되는 상황인지 전체적 국면을 살펴야 한다.
식신격에 살을 대하는 것과
살격에 식신을 대하는 것은 출발점이 다른 것이다.
살이라는 것은 사회발전에 따른 불균형적 현상이다.
개발이 되어 인간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것이 식신이라면,
그 편리함이 음지에는 상대적으로 불편함이 있는 것이다.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욕망이 식신이라면,
불현듯 병마가 찾아오고, 다치고, 깨지고, 사고가 오는 것이
편관이 되는 것이다.
갑자기 신부전증이라는 병이 찾아 오고, 암이라는 병마가 찾아와
고통받는 환자들은 무수히 세상속에는 많이 살고 있다.
살격은 이런 병마가 찾아왔을때 식신을 활용한다는 것은
단번에 이런 병마에 대한 약이 찾아 온다는 착각을 할 수 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식신이 오면 고통이 사라진다는 것은
곧 죽음인 경우도 있고, 살아나고자 하는 의지일 수도 있다.
과연 어떤 상황이 죽음이고 어떤 상황이 살려는 의지이고,
어떤 상황에 질병을 극복하려는 것이고, 어떤 상황이
불모지를 개발지로 만들어 놓는 것인지, 소방관이 불이났을때
불을 끈 것인지 불을 끄다가 타버린 것인지는 어떤 상황인가,
간단하게 살격이라는 육신간명과 격이라는 전제에서
흔히 말하는 식신용신으로 해결점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육신의 유무만 살펴 식신제살, 식신대살을 논하면 곤란하다.
시간적 개념에서 볼때 殺은 끝점이라면 食은 시작점이다.
食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알리는 것이라면
殺은 정점에 이르고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결과점이라 할수 있다.
이또한 대단히 단순무식하게 분류한 시간 개념이긴 하다.
육신에 시간개념을 부여한다는 것이 무모하긴 해도 하여간 믿거나 말거나다.
여기에 오행의 상생상극도 나름대로 시간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상호관계에서 육신을 바라볼수 있는 넓은 시야를 요구한다.
살격에 식신용의 활용범위도
타육신과 조합되며 원인과 결과를 만들어 낸다.
살격에 식신이 사주원국에서 활용되고 있을때,
재난을 극복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로만 해석된다.
이또한 비겁, 인성, 재성 각각이 어떠한 영향력으로
두관계를 조율하게 되는 촉매가 되는 육신이 되는 것이다.
剋은 빠르게 해결점을 제시한다.
상대적으로 合과 生은 시간을 두고 해결점을 가진다.
출처 : 식신제살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