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동수는 우선 合沖運에 자주 발생한다. 특히 比劫이 動해서 변화를 주는 것이 대표적인 이동수 이지만 이러한 것을 모두 이사운과 연관 짓지는 않는다. :NAMESPACE PREFIX = O />
2. 이동수 중에서 특히 이사라는 것은 印星이 함께 맞물려 벌어지는 것 이다. 이는 자신의 권한을 대행하는 이름 및 도장을 쓰는 일이 움직여야 계약이 성사되기 때문이다.
3. 결혼한 女命의 경우 남편의 거처가 자신과의 거처에도 밀접하므로 전업주부라면 자신의 比劫運이 動하지 않아도 官星과 印星이 함께 움직인다면 남편의 직장과 관련하여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4. 이러한 이동수가 만들어지면 財星의 향방을 주목해서 관찰을 해야 한다. 財星은 이때의 움직임이 得으로 다가오는 것인지 敗로 다가오는 것인지에 대한 귀착적인 사유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5. 合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은 묶이고 동결이 되었다는 의미이므로 답답한 심정을 함께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사할 때 답답한 심정을 포함하는 사유는 여러 가지 이겠지만 서민적인 측면에서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 계약이 만료가 되어 전세금을 올려주지 못하는 상황 혹은 자신이 생각할 때 현재 보다 넓고 좋은 곳으로의 이사를 하기 어렵다는 뜻도 함께 포함된다.
6. 沖으로 움직이는 것은 무언가를 깨지고 퍼트린 다음에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므로 금전적인 획득과 관련이 깊다. 투자와 같은 의미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움직임은 대부분 현재 가지고 있는 문서적인 이득을 처분하는 경우를 포함하고 있지만 合沖이 동시에 벌어지는 형태라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나타난다.
7. 會局이 벌어지는 상황인데 比劫이나 印星의 運으로 변화할 때에도 역시 이사나 계약과 관련한 움직임을 포함하고 있다. 會局은 세 글자가 모이게 되면 움직이는 형태이므로 새로 들어온 어떤 이물질이 하나의 식구로 맞이하게 되는 의미를 뜻하게 된다.
8. 六親星과는 무관하지만 水局이 완성되거나 완벽하게 局으로서 성립이 될 때에도 몸을 움직이게 하는 큰 이동수가 생겨나기 마련이다. 이것은 각 五行별로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의미가 있게 되는 것인데 水氣의 대표적인 행동이 바로 분주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9. 刑殺로 인해서 六親이 動하게 되어 움직일 때가 있다. 형살은 比劫성분 보다는 印, 財, 官과 관련하여 움직임을 삼게 되는데 合沖과는 달리 比劫星이 이동수에 주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刑殺로 인해서 움직이게 될 때에는 항상 계획보다 늦게 실현이 되기 때문이다. 比劫이 가져다 주는 역할은 생각할 겨를 없이 즉석에서 결정을 내리게 하기 때문이다. 比劫이 움직일 때 초심자들은 단순하게 比劫이 움직인다고만 생각하겠지만 生剋制化의 원리에서 응당 生해 주고 剋해 주는 성분이 동시에 동하기 때문이다. 이에 연유하여 보면 比劫이라는 성분은 食傷과 財星에 영향을 동시에 끼치기 때문에 사건의 마무리에 해당하는 財星을 누르고 재빠르게 처리하려 하는 食傷에 힘을 실어주기 때문이다.
10. 刑殺로 인해서 움직이게 되는 이동수가 포착이 되었다면 반드시 그 주변에는 약속이 어긋나서 피해를 보거나 심적 고통을 수반한 번거로움을 겪는 이가 따르게 되므로 이점을 늘 간과하지 말고 살펴보아야 한다.
※ 궁성이론 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동수를 포착하기도 한다.
年의 六親이 歲運에서 合沖이면, 부모님 또는 공동재산의 문재를 수반한다.
月의 六親이 歲運에서 合沖이면, 직업변동으로 인한 문제를 수반한다.
日의 六親이 歲運에서 合沖이면, 부부문제를 수반한다.
時의 六親이 歲運에서 合沖이면, 자식 또는 매우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운 일을 수반한다.
종합적으로 정리를 한다면 官星運은 직장의 변수나 관공서의 공증이 개입되는 것을 의미하며 印星運은 매매나 매입과 관련한 運氣를 포함하며 食傷運은 투기나 투자 등에 의하거나 전혀 새로운 곳으로의 환경을 경험하게 하는 운기를 포함하며 財星運은 새로운 환경보다는 현재의 환경을 재구성을 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比劫運은 아무런 연유가 없다고 할 정도로 의미가 없는 이동수라고 할 수 있다.
가져온 곳 :
블로그 >자연과 사주 - 강물이의 사주세상
글쓴이 : 강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