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 바예스테로스(Seve Ballesteros) 1957~2011
'골프장서 동정 필요 없다.' 외친 故 바예스테로스의 일생
골프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골퍼이자 테크니션으로 불렸던 '스페인의 골프 전설'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2011년 05월 07일(한국 시간) 타계했다. 향년 54세. 바예스테로스의 가족들은 그가 악성 뇌종양으로 숨졌다고 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07일 공개했다. 그는 스페인 북부 페드레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바예스테로스는 지난 2008년 10월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공항에서 독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다 갑자기 쓰러진 뒤 4차례의 뇌수술을 받으며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투병 기간에 "골프 선수로 코스 위에서 무수한 장애물과 맞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제는 내 인생에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만나 다시 최고가 되고 싶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와 신념, 자신감, 그리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역경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전 세계 팬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양 력: 1957년 4월 9일 12:30 음/평: 1957년 3월 10일 12:30 남자
81 71 61 51 41 31 21 11 01.6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 甲 辛 甲 丁 : 55세 乾命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 午 亥 辰 酉
* 준수한 외모에 뛰어난 말솜씨, 창의적인 플레이로 유럽의 골프 인기를 이끌었던 바예스테로스는 1957년 스페인 북부의 작은 마을인 페드레나에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 본명은 인수용재격에 旺土를 洩侮克설모극하는 金水木이 희신이다. 단, 金克木은 흉하다.
* 08살 때인 1965년. 그의 외삼촌 라몬 소타가 마스터스 대회에서 06위에 올라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는 것을 보고 골프 선수를 꿈꿨던 바예스테로스는 그의 세 형과 함께 골퍼로 성장했다. 골프장에서 캐디를 하던 형이 준 03번 아이언을 들고 그해 처음 골프채를 잡은 바예스테로스는 18살 때까지 하루에 1,000개가 넘는 공을 치며 실력을 쌓아 나갔다. 깊은 밤 집 근처 백사장이 그의 연습 장소이기도 했다.
* 19세 壬寅대운 乙卯年 : 16살이 되던 1975년 프로 무대에 입문한 바예스테로스는
=> 호대운 호년으로 水木 희용신이 강한 시기이다.
* 23세 辛丑대운 己未年 : 23살 때인 1979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그가 친 두 번째 샷은 지금까지도 골프계의 전설로 회자된다. 16번 홀의 티 샷이 주차장으로 날아갔고 그는 주차된 차를 옮기고 세컨드 샷을 날려 공을 홀 컵에서 4.5m 지점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 연도만 놓고 보면 호운이 아니다. 월운과 일진도 살펴야 할 것인데, 경기 일정을 확실히 알지는 못한다. 22세 100일만에 우승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계산해보면 庚午月 丙辰일에 우승했다. 03일간 경기를 치뤘다면 甲寅, 乙卯, 丙辰日에 경기가 있었으니 일진이 좋았다고 본다.
* 24세 辛丑대운 庚申年 : 바예스테로스는 23살 때인 1980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유럽 선수 최초이자 최연소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7년 21살의 나이에 우승할 때까지 17년간 깨지지 않았다.
=> 庚申年은 申中에 壬水가 있는 호년이다.
* 43세 己亥대운 己卯年 : 바예스테로스는 1999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기까지 유럽 프로골프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통산 최다승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9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통산 91차례 우승 기록을 남겼다.
=> 辛丑대운, 庚子대운, 己亥대운은 金水木 희신이 강한 호대운이다.
* 51세 己亥~戊戌대운 丁亥年 : 그는 지난 2007년 허리 통증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유럽 투어 상금 왕을 6번 차지했고 올해의 선수에도 3번이나 올랐다.
* 55세 戊戌대운 辛卯年 癸巳月 : 2011년 05월 07일(한국 시간) 타계했다.
=> 戊戌대운은 본명에게 최흉 기신인 火土 조합운이다.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기도 했던 바예스테로스는 또한 2년마다 열리는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지금의 세계적 인기 대회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바예스테로스는 1997년에는 유럽팀 주장을 맡는 등 이 대회에 총 37번 출전해 미국의 일방적 승리로 끝나던 라이더컵에 유럽의 힘을 더했다. 바예스테로스는 "골프장에서 누군가를 동정하려면 차라리 집으로 돌아가라. 네가 그를 죽이지 않으면 그가 너를 죽일 것이다"는 명언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났다.
한편 지난 2011년 05월 08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일부 선수들은 그를 추모하며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PGA 사무국은 1분 동안 경기를 잠시 멈추고 그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한 시대를 풍미한 불멸의 스타를 애도했다.
출처 : 명리마을- cafe.daum.net/sajusa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