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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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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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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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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偏
財 |
正
印 |
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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浴 |
浴 |
生 |
日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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帶 |
浴 |
胎 |
絶 |
各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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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
未 |
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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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
巳 |
庚
辰 |
己
卯 |
戊
辰 |
丁
丑 |
大
運 |
日主는 甲木이다.
월령(月令)은 한냉(寒冷)한 수왕지절(水旺之節) 11월인 子水月이다.
월령(月令)의 정기장간(正氣藏干) 癸水 정인(正印)이 사령(司令)하니 격국(格局)은 인성격(印星格)이다.
용신(用神)을 정하기 위하여 사주를 분석한다.
甲木 日主는 월령(月令)에 통근(通根)하지는 못하나 水生木 인성(印星)으로서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의 상(相)에 해당하니 득령(得令)한다.
日主의 좌하(座下)도 역시 월령(月令)과 같은 오행이니 득지(得地)하였으며, 아울러 년지(年支) 亥水와 시지(時支) 辰土에도 통근(通根), 뿌리를 내려서 득기(得氣)하고 있다.
日主와의 생극제화(生剋制化) 관계를 살펴본다.
日主와 친림(親臨)하여 있는 시간(時干) 戊土 편재(偏財)와 월간(月干) 丙火 식신(食神)에는 설기(泄氣) 당하고 있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지(地支)는 상황이 다르다.
子子辰으로 申子辰 삼합(三合)의 수국(水局)을 이루고 있고, 또 亥子子로 亥子丑 방합(方合)의 수기세력(水氣勢力)을 형성하고 있으니 전지지(全地支)가 수국(水局)으로 日主를 생조(生助)하고 있다.
때문에 日主는 태왕(太旺)하여 설기(泄氣)가 필요한 상태이다.
재성(財星)을 살펴보자.
재성(財星)은 시주(時柱)의 戊辰 편재(偏財)와 년간(年干)의 己土 정재(正財)이다.
시주(時柱) 戊土 재성(財星)은 戊辰이니 사유(四維)의 진토(眞土)로서 간지 (干支)가 유정(有情)하여 辰土에 통근(通根)하고 아울러 년지(年支) 亥水에도 뿌리를 내려 득기(得氣)하여 인성(印星)을 견제하고 있다.
또 년간(年干)의 己土 정재(正財)도 일견(一見) 水 인성(印星)의 극제(剋制)를 받아 한신(閑神)으로 보이지만 아니다.
己亥는 간지(干支) 오행상 土剋水이니 개두(蓋頭)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亥中 甲木과 甲己 암합(暗合)을 이루고 있는 유정(有情)한 관계이며, 日主가 亥中 甲木에 뿌리를 내린 상황에서 천간(天干)에서도 甲己 合을 이루고 있다.
또 월간(月干) 丙火 식신(食神)의 生까지 받고 있으니 유기(有氣)한 상태로 인성(印星) 견제에 가담하고 있다.
월간(月干)의 丙火 식신(食神)이 아름답다.
지지(地支)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日主의 生을 받아 재성(財星)을 生하고 있으니 통관(通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즉, 水生木, 木生火, 火生土로 인성(印星)의 生을 받은 日主로부터 生을 받아 재성(財星)으로 소통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아름다운 점은 이 사주는 얼어붙어 있는 형상으로 화기(火氣)가 절대적
으로 필요한데 丙火가 투출(透出)하여 따뜻하게 온기(溫氣)를 주고 있는 것이다.
이 사주의 안타까운 점은 金 관성(官星)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金 관성(官星)이 있었으면 흐름이 土生金으로 까지 이어져 삼기사주(三奇四柱)에 주류무체(周流無滯)하는 최고의 부귀격(富貴格)이 되었을 것이다.
명주(命主)는 여자로서 부성(夫星)인 金 관성(官星)이 없으니 남편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면 크게 오판하는 것이다.
재성(財星)이 득기(得氣)하고 왕성하면 財生官하기 때문에 관성(官星)은 生하게 된다.
이 사주의 용신(用神)은 시간(時干) 戊土 재성(財星)이 된다.
인성(印星)이 강해 日主가 태왕(太旺)할 경우는 재성(財星)을 용(用)하는 것이 좋으며 또 이 사주에서 日主와 인성(印星)의 기운을 설기(泄氣)하고 있는 육신(六神)이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水 인성(印星)이 너무 태왕(太旺)한 상태로서 戊土 재성(財星)의 극제(剋制)가 없다면 甲木 日主는 왕수(旺水)를 감당하지 못하고 물위에 떠다니는 부목(浮木)신세가 되어 요절할 수도 있다.
사주에서는 이른바 너무 많으면 없는 것과 같으니 모자멸자(母慈滅子)가 되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 戊土 재성(財星)이 이를 해결하고 있다.
월간(月干) 丙火 식신(食神)이 통관(通關)의 역할과 조후(調候)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용신(用神)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丙火는 뿌리가 없는 상태에서 水 인성(印星)의 극제(剋制)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용신(用神)으로 용(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명주(命主)의 대운(大運)이 동남방(東南方)으로 진행하고 있다.
초년의 동방(東方) 運은 日主의 運으로 좋지 않으나 간운(干運)이 용신(用神) 運으로서 무리없이 생활하게 되며 남방(南方) 화운(火運)을 맞으면서 크게 성공하게 되는 부귀격(富貴格)의 사주이다.
출처 : 격국(格局) 인수격(印綬格) - blog.daum.net/gbell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