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긴룡을 쓰지 못한다함은 현실과 거리가 멀다 현실참여를 등진 것을 말하는 것이요 늪택에 잠기어서 미래를 위하여 修道(수도)하는 것을 가리킴이요, 過去(과거)에 그 휘날렸던 자가 運氣(운기) 低潮(저조)해져선 늪에 잠기어선 새로운 跳躍(도약)을 하기 위하여선 자기 修養(수양)하는 것을 가리킨다하였다, 배경 속상 서리를 밟게되면 장차 굳은 얼음이 오는 계절이 이른다는 것은 순차적으로 쌓아 밟아 올라간다는 것으로서 貯蓄(저축)과 같은 의미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라고 그렇게 쌓아 올라가다 보면 무언가 성취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리니
그 첨서부터 그래서 그 선택을 잘하여서 시작하는 것이리라 소위 줄을 잘 서서 시작 해야지만 그 功課(공과)가 드러나는 것도 그 선택한 결과가 드러나는 것임으로 선택을 잘하여선 功(공)을 들이라는 말이라 그 음양의 형태는 달르어도 역시 修養(수양)하는 것을 모두가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한쪽은 陽(양)이라 현실 참여를 해야하는 것인데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그래선 그 등지고 간 것 멀어진 것을 표현하고 한쪽은 이제 차츰 시작 積載(적재)해 재키는 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라 한쪽은 참여했던 곳에서 서로간의 理想(이상)이 맞질 않는다 하여선 등지고 批評(비평) 勢力(세력)化(화) 하여선 점점 멀어져 내려온 것이고 그래선 늪택에 잠기어선 자기 修養(수양)을 통하여 새로운 道[도]를 일으켜 보겠다는 것이고, 한쪽은 멀어졌던 곳을 향하여 가까워져 보려고 이제 다시 차츰 단계를 밟아선 차 올라가려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멀리가지 않고 되돌아 온다는 것은 그 줄서서 행하는 곳에서 離脫(이탈)되었다가 곧 다시 자신의 위치로 되돌아 온다는 것이니 그 조금 벗어났다가는 다시 바른길로 접어든 것을 말하는 것이리라 역설적으로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피우는 것 같은 상황도 전개되는 양상이라 손을 땟다간 다시 손을 되는 그 습관을 익히려 드는 상황일수도 있으리라,
이제 처음 群陽(군양)의 무리에 陰(음)으로 들어와선 만나보는 때에는 그 처음 효가 만나는 금 말뚝에 메이라 하는 것은 그를 지나치고 가면 점점 곤란한 점이 도수를 더해가선 나중은 그 역량이 다 탕진되어선 성깔이만 남는다는 것이리라 그러니깐 이것 역시 첫 爻氣(효기)가 二爻氣(이효기)에 메이는데 벗어나면 안된다는 것이라 그 점진적 離脫(이탈)을 막는 것으로서 그 陰爻氣(음효기)가 자라 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말함이리라 紅一點(홍일점)은 유세가 심하고 으시대고 뻐기고 콧대가 세어 보이는 그런 상황인데 그런 것을 자라게 하여 보았자 群陽(군양)들에게 조차도 하나의 덕이 되질 않는다 하고 그 서로가 만나 보려할 적엔 처음 만난 爻氣(효기)를 통하여선 만나 보아야 한다는 것으로서 群陽(군양)들의 결속을 요구하는 말도 된다 하리라 개인 프레이 하면 안된다는 것이요 결속을 한 단체의 대표를 내세워선 그를 통하여선 요구사항을 관철하여야만 한다는 것이리라
陰(음)이나 陽(양)이나 그 소이 처음 意圖(의도)한 律(률)에서 벗어나지 말 것을 가리키는 말이라 그래야만 그 의도하는바가 바르게 추진되어나간다는 것을 말함이리라 이것 역시 陰(음)이나 陽(양)이나 처음서부터 길을 잘 선택할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도 보여지는 것이라 할 것이다 天風 (천풍구)나 地雷復(지뢰복)이나 그 陰陽(음양)形態(형태)만 다르지 서로간 비로소 만나고서는 차 오르려는 모습은 거의 같은 작용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도 보여진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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潛龍勿用(잠룡물용)은 그 대상 或躍在淵(혹약재연)을 볼적에 못에 있는 것이다 乾位天(건위천)괘는 乾金宮(건금궁)으로 단단한 金石類(금석류)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그 西北(서북)에 잠김 상태라 어두움을 상징할 적도 있다 潛龍勿用(잠룡물용)의 變卦(변괘) 天風 (천풍구)괘의 顚倒(전도)는 澤天 卦(택천쾌괘)로서 그 西方(서방)兌(태)에서 陽(양)이 잠기어 들어가선 서북에 자리잡고 잠을 자는 밤 하늘을 형상하기 때문이다 이래서 단단한 사물 어두운 것 캄캄한 것을 상징한다면 단단하고 캄캄하게 하는 物象(물상)은 무얼가 그런 것은 많다 그런데 그 對象(대상)을 볼 적에 或躍在淵(혹약재연) 혹 뛰어봤자 못에 존재한다 하였음으로 못은 무언가 연못이다 이렇게 潛龍(잠룡)과 못이 陰陽(음양)關係(관계)를 維持(유지)하는 것의 物象(물상)이 大小(대소)間(간)에 많겠지만 그 팍- 주려 본다면 그 淵(연)을 벼루라 하는 그에서 혹 뛰며 존재한다는 것은 단단하고 캄캄한 것으로는 먹밖에 더 있겠는가 한다
소이 먹과 벼루 사이라는 것이다 소이 먹이 벼루를 사용한다는 것은 글을 쓴다는 의미가 아니고 무언가 이런 흐름 작용이다 그러니깐 潛龍勿用(잠룡물용)에 小說(소설) 해설에 해당하는 것은 天下(천하)에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라 그러므로 한가지로 미루어 볼수 없다는 것이라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게 하는 爻辭(효사)의 말씀이라는 것이요 그 대목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다면 그 潛龍勿用(잠룡물용) 먹[墨(묵)]이라 하는 존재가 못에 뛰어봤자, 거기 있다는 것은 그 벼루의 존재를 쓴다는 말이라고 하였는데 소이 그것을 벼슬감투 官祿(관록)을 사용한다는 말도 되는 것이다 생각해봐라 먹[墨(묵)]이 벼루에 노는 것이 그것을 쓰는 것은 사용하는 것은 그 머리에 뒤잡아 감투를 쓴 모양과 별반 형상이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勿用(물용)이라는 것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다 勿字形(물자형)을 月字(월자)形(형)의 變形(변형)으로 본다면 그 달을 사용 한다는 것이고 달은 여성을 상징하는 말로서 그 陰的(음적)인 것을 사용한다는 말인 것이다
그러니깐 그 연못을 女性(여성)을 상징하는 말로도 된다 할 것이라 벼루는 곧 여성 이라는것이고 그러한 벼루를 사용하는 사내 墨[묵]이라는 것의 입장이 바로 潛龍勿用(잠룡물용)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깐 벼루에 해당하는 여성 소이 자기 부인을 앞세워선 그 祿(록)줄을 취득하는 위상에 있는 사람이다 로고도 그 해석이 풀린다는 것이다
或躍在淵(혹약재연)이란 말이 또 飛躍(비약)한다는 말도 있음인지라 그 상상적 나래 를 얼마든지 펴선 飛躍(비약)하여선 논리를 정립할수도 있는 것이라 그러한 못에 구실도 한다는 말도 된다할 것이다 소이 墨(묵)을 갈면서 글 쓸 構想(구상)을 그렇게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한다 할 것이다
지금 이 글 작성은 어떤 命理(명리)를 보고 착안하여선[힌트를 얻어선] 쓰는 글일 뿐임으로 易(역)의 빗장을 을 푸는 참고 사적인 말은 될지언정 정통 방법은 아니라 할 것이다
* 잠룡이 못 벼루에 먹역할로 있어 봤자 먹물 만드는 역할 박에 더 하겠느냐이다 소이 글 작성하는 붓대는 되지 않는다는 그런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할것이다
출처 : 건위천괘 초효,곤위지괘 초효,지뢰복,천풍구, 초효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