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火賁卦(산화분괘) 三爻(삼효)
九三(구삼)은 꾸미는 행위가 푹 젖어드는 모습이니 영원토록 바른 자세를 堅持(견지)해서만이 吉(길)하니라 象(상)에 말하데 영원토록 바른 자세를 견지해서만이 길하다는 것은 마침내는 陵蔑(능멸)히 여길수 없을 것이다 푹 젖어든다는 것은 아주 潤氣(윤기)있게 裝飾(장식)하는 모습이라 말하자면 입이라면 음식을 한입 가득 물은 상태이요 그 남녀간 性行爲(성행위)라면 그 남녀간 그 정감이 무르익어선 그 요철을 맞추는 행위를 아주 깊도록 오래도록 하고 있는 情況(정황)이라는 것이리라
그렇게 흠뻑 젖어 있고 취해 있는 모습 아주 여유롭게 裝飾(장식)한 모습이 潤氣(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이리라 一陽(일양)이 二陰之間(이음지간) 居住(거주)하여선 그 장식하는 것이 潤澤(윤택)함을 얻은 형세라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 편안 한데에 깊이 빠지면 바르게 되지 못할 것이므로 영원 토록 바른 자세를 堅持(견지)해서만이 吉(길)하게된다고 警戒(경계)하는 말을 하게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양쪽으로 두개의 음효를 거느린 상태가 그렇게 푹젓은 상황 윤기있게 낑궈먹기하는 상태라 하는 것인데 그 도수가 깊다던가 거퍼된 링에다간 영구를 끼우는 행위 말하자면 하트 두장을 한꺼번에 하나의 화살에데간 끼운 상황 이라는 것이리라
傳(전)에 하길 꾸미는 형태가 떳떳한 것이 아니고 바르지 아니 하다면 사람들이 受侮(수모)나 陵蔑(능멸)히 여길 것이므로 경계하건대 잘 영원토록 바른 행위를 한다면 그 꾸미는 것이 이미 떳떳하여져선 바를 것인데 누가 없신여긴다 할 것인가 하고 있다
그 다가오는 先行契機(선행계기)괘 山雷 卦(산뢰이괘) 三爻(삼효)를 보자 뺨을 놀리는 행위가 바른 길에서 바른 도리에서 어긋난 모습이니 나쁠 것이다 十年(십년)이나 긴 기간 동안 사용하지 말 것이니라 이로울 것 이 없느니라 象(상)에 말하대 十年(십년)間(간)이나 긴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그 길이 크게 어지러워 졌기 때문일 세니라 하고 있다 所以(소이) 山火賁卦(산화분괘) 三爻(삼효)의 푹 젖는 행위의 받침으로 되어준 모양 세 그 써먹은 상태의 흔 그릇이라는 것이리라
그러니 그러한 그릇을 어떻게 또 금새 새롭게 사용할 수가 있겠느냐 이다 말하자면 精子(정자) 씨받이로 밭을 대어준 그릇이 되었다는 것이라 그래선 그 남성이 排泄(배설)해낸 그 精子(정자)의 때딱지 같은 것을 업고 있는 상태 말하자면 그 受胎(수태)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서 그 十朔(십삭)만이라야 아기를 出産(출산)할 것이라 그런 다음이라만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그런 내용, 설사 또 出産(출산)하더라도 아기가 열 살이나 되도록 다 키울 동안 그 애엄마된 자를 건사할 자신이 없다면 어떻게 그릇으로 사용하겠는가 이런 내용이 된다 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이미 사용해서는 흔 때닥지를 그릇에 뭍쳐 갖고 있는 그릇이 자신의 주제는 생각하지 않고선 어찌 새 그릇에 맛있게 담긴 음식의 銳氣(예기) 뻗치는 것을 저가 담지 못해서 欽慕(흠모)하는 생각을 품느냐 이런 것은 제주제도 파악 못하는 몰염치한 행위가 아니냐 그런 처지가 아니냐 이런 형태라는 것이다 마치 애를 거느린 寡宅(과택)이 숫총각을 흠모하는 것처럼 그 신분 나은 자의 멋있게 생긴 것을 마음속으로 흠모하고 그 자신을 써주기를 사랑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리라 이런 것은 모두가 다 그 중용의 도리에 어긋난 모습 이라는 것이리라 ,
[[ 흔 그릇이 새 그릇 가격대를 쳐달라고 하는 것, 길이 잘 들었으니 그 길들인 값을 비싸게 지불하라는 것 이런 형세도 된다할 것이다 , 그러나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누가 그렇게 흔 그릇 취택하겠느냐 이다 물론 취향 따라서는 흔 그릇을 사용하는 수가 많고 그 경제적인 형편 따라서 그렇게 재활용 한다는 의미에서 흔 그릇을 사용하는 수가 많아선 그런 시장이 활성화 된다고도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새로 길을 들이는데 어려울망정 새 그릇을 취택하지 않겠느냐 이다 사람들의 심리가 똑같이 생겼다면 총각처녀와 홀아비 과택중 골라잡으라면 아무래도 처녀 총각 잡지 홀아비 과택 잡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해득실의 처녀총각이라 홀아비과부가 이해득실이 더 유리하다면 그것이 처녀 총각으로 反轉(반전)되는 상향을 갖을 것이라 물론 그것을 잡는다할 것이다 義理(의리)나 道德(도덕)도 巨視的(거시적) 眼目(안목) 利害得失(이해득실)에서 논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陰柔(음유)하고 不中正(불중정)한 처지로써 움직이는 震卦(진괘)의 極限(극한)至點(지점)에서 활동하는 모습인지라 뺨을 놀림 하는 것이 어긋난 길이 된다는 것이다 비록 바른 처신을 하는 것처럼 설사 보인다 하여도 역시 나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형상하는 것이 이 같다는 것이리라
傳(전)에 하길 所以(소이) 경계하길 마침내 가히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그 말미암은 바의 도리가 크게 義理(의리)에 어지럽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山火賁卦(산화분괘) 三爻(삼효) 푹 젖는 행위는 매우 여유로운 상황이다 그런데 그 배경 澤水困卦(택수곤괘)는 그 반대성향 얼마나 困難(곤란)한 입장인지 그 돌부리에 걷어차이고 그 콕콕 찌르는 납가새 덤이 위에 나가 떨어진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그러니 얼마나 고통이 심하겠는가 이다 그러니 낮과 밤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라 아니 할 것인가 이다
所以(소이) 賁卦(분괘)는 너무 여유로와선 좋아 죽을 지경이라면 그 반대향은 고만 고통해선 죽을 지경이라는 것이다 이러하니 그 죽은 입장 死色(사색)이된 입장인데 그 집으로 들어간들 妻(처)를 만나볼 수가 있겠느냐 이다 그만큼 어려운 처지에 몰린 입장이라는 것이고 그 다가오는 先行契機(선행계기)괘 澤風大過(택풍대과)괘도 그 아주 기둥이 휠 정도로 곤란함을 입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돌부리에 채이고 가시 덤불 위에 나가 떨어졌다면 그 몸인들 매우 다쳤을 것인데 어떻게 온전할 리가 있겠느냐 이다 이는 짐을 너무 많이 받는 관계로 고만 들보나 기둥이 훨 정도의 그런 가중한 압력을 받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말하여 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加(가)쪽이던지 減(감)쪽이던지 그렇게 짐을 많이 받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所以(소이) 山雷 卦(산뢰이괘)의 한번 써먹은 그릇 그렇게 때 딱지를 업은 상황은 그만큼 무거운 짐을 積載(적재)한 효과와 같은 상황을 그린다는 것이리라 말하자면 男性(남성)의 씨받이 밭 역할을 하였다면 그것을 털어 낼 때 까지 그 扶養(부양)해야할 건사해야할 책임을 짊어진 것이 아니더냐 이다 다
그러므로 그것은 무거운 짐을 져선 허리가 휠정도 기둥이 휠 정도의 책임을 떠 안은 모습이라는 것이니 그 썩 좋은 성향은 아닌 것이다 소이 그 멋진 즐거운 놀이 雲雨(운우)情事(정사)를 놀이할 성향은 못된다는 것이리라 한번 사용한 흔 그릇 때가 덕지덕지 않은 모습 그것을 설사 잘 갔다가서는 새로 정갈하게 씻는다 하더라도 그 죄송스러워서 귀한 신분의 象(상)에 올려놓기는 뭐하다는 것이리니
그것은 마치 총각에게 寡宅(과택)을 화장시켜 처녀라고 들여미는 것과 같은 행위라는 것이라 그러니 그것이 올바른 도리라 하겠느냐 이다 물론 형편에 따라선 때에 따라선 그런 일은 얼마든지 일어나고 생길수 있으련만은 그것이 바른 도리라고만 볼 수 있겠느냐 이다 이런 내용이 여기서의 주된 내용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易(역)을 베우는 자의 입장에는 지금 여기서 무엇을 참으로 말하고 있는 것인가를 알아야만 할 것이라 그 澤水困卦(택수곤괘)가 그렇게 여유롭지 못하고 고통받는 것으로 비춰진다는 것은 한마디로 그러함을 감당해 낼만큼의 大人(대인)의 度量(도량)을 지녔다는 것이리라 그렇게 收容(수용)할 資質(자질)이라는 것이고 態勢(태세)가 된 아주 질 좋은 棟梁(동량)감이라고 할 수 있겠으리라는 것이리라 하지만 山火賁卦(산화분괘)의 그러한 雲雨(운우)情事(정사)놀이 즐기는 것은 그 오락을 즐기는 형태일 것이라 그러한 오락을 즐기는 것이 크면 얼마나 큰일이겠느냐 이다 다
그러므로 그 전체상황을 판단 할 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리라 소이 꾸미는 것은 덧보태기로 화려하게 보일려고 하는 장식행위에 속하지만 그 곤란한 경지에든 형태는 상당하게 큰 도량으로서 그 수용하는 입장에 처해진 모습인지라 그만큼 운신의 폭이 좁아져선 고통을 하는 象(상)이 된 것이라는 것을 認識(인식)하라는 것이다 물론 어느 卦象(괘상)이나 長短點(장단점)이 다 있다 할 것이지만 그 巨視的(거시적)인 眼目(안목)을 갖고선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리라
출처 : 산화분 택수곤 택풍대과 산뢰이괘 삼효 연계해석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