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澤履卦(천택이괘) 四爻(사효)
범의 꼬리를 밟아선 두려워선 삭삭하면 마침내 길하리라 두려워서 朔朔(삭삭)하여도 마침내길하다는 것은 [자기의 소신 목적하던 바를 밀어 붙이듯] 뜻을 펼쳐 행한다는 것이리라
불안하고 위태한 자리이지만 그렇게 감히 일을 자행하는 배포 있는 모습을 그려주는 것일수도 있으리라 원래 陰(음)의 자리인데 陽(양)이 있어선 그 취하는 행동이 그렇다는 것인데 호응 먹혀들지 않는 모습이지만 그 근접 역시 그 뜻을 받아줄 만한 음죽이 같은 부정한 모습으로 있어선 이래 서로 통하는 면이 있음인지라 그렇게 부정 스럽게 일을 저질르는 모습이라할 것이다 그 뜻을 펼쳐 행한다는 것은 제삼자적 고찰로서는 바른 원리는 아닐수도 있다 할 것이다
그 先行契機(선행계기) 中孚(중부)四爻(사효) 그 자리가 얼마나 不安(불안)하고 위태로운 것인가를 여실하게 드러나는 말씀을 하고 있는데 달이 거의 보름에 가까운 듯 한 형태의 위상이다 그렇다면 아주 비옥하고 윤기 있는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그런 몸을 해갖고선 사냥을 하러 나간다면 오히려 이쪽이 사냥감의 표적이 될 것이라 그래서 그 유혹하여 내어 끌려는 짝馬(마)를 없애 치우면 망가트리면 허물 없으리라하고
그 象辭(상사)에서는 짝마를 망가트린다는 것은 같은 종류의 유혹을 끊어버리는 것이 上策(상책)이다 급선무다,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라 같은 종류의 끊어버리는 것이 上策(상책) 이라 하는 것은 그 같이 놀러가자고 뜻을 같이한 종류를 말하는 것과 같음인지라 그런 뜻이 같은 자의 꼬득이는 유혹에 넘어가선 나쁜 곳 소이 몸을 망치는 곳에 발을 들여 놓지 말라는 그런 말씀이 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同類(동류) 친구가 와선 우리 꽃밭에 가서 놀자 거기 가서 놀면 재미있다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는 것이리라 그래야만 가서 사냥감의 표적이 되질 않는다는 것이니
그만큼 위험스러워 보이는 거의 보름달에 가까운 몸의 처자 달덩이 처럼 이쁜 몸을 해갖고 있는 상태요, 남자라면 무르 농익은 매춘 계집들이 농락하려 할 만큼 멋있고 잘생긴 제비처럼 보인다는 것이리라, 이것은 포수가 살찐 멧돼지를 사냥할려고 몫에서 노리는 거와 같아선 그렇게 멧돼지 몸을 해 갖고선 같은 멧돼지의 꼬임에 먹이 찾으러 나갈 필요가 없다 나가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함인 것이라
그만큼 그 지위가 위태롭다 범의 꼬리를 밟은 것처럼 위태로운 모습인데 행하면 안된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범의 꼬리를 밟은 쪽에서는 그 두려움을 무릅쓰고 배포좋게 삭삭 거리며 행하는 것으로 되지만 그 先行契機(선행계기)中孚(중부)쪽에선 그 위태스런 놀이 하지 말라고 경고성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배경 地山謙卦(지산겸괘) 无不利(무불리) 謙(휘겸)이다 이롭지 아나할 바가 없을 정도로 손을 내어 젓는 겸손한 상태 그 사양 한다는 그런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그만 큼 무르 농익어선 녹아 떨어지듯 그 겸손한 상태 저자세 運氣(운기) 下向(하향)한 상태로 비춰 보인다는 것이다 역설적으로는 그만큼 뭔가 짓누르는 상태 그래서 손을 내어 젓듯 사양한다 인제 고만해라 하는 표현을 짓는다는 것이니 역시 그 위상이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라는 것이리라
겸손한 방향으로 이롭지 아니할 정도로 손을 내어젓듯 한다는 것은 아주 고만 팍 자세를 굽히고선 그렇게 베기지 못할 정도 죽지 못해서 그러한 모양을 짓고 있는 모습도 될 것이라 그 좋은 상황 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닐 진데 그 이롭지 아니한바가 없다는 爻辭(효사)의 말씀에 현홀 될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다
그 先行契機(선행계기) 小過(소과)四爻(사효)를 보자 허물을 없애는 방안이 당도한 형태이니[자기가 뒤잡아 쓴 허물이니 肉身(육신)이다 精神(정신)이 肉身(육신)을 해탈경지에 몰린 입장이하는 것이다] 지나쳐 가지 않고 드디어 올것이 오고야 말은 형태 부닥쳐 만나보게 되었다는 것이리라 그래선 어떻게 탈출구 빠져나갈 곳 없는 잡힌 상태 죽음에 임박한 작용이 되어있는 처지라는 것이리라
항시 全體(전체)괘상 小過(소과)의 의미를 배제하고선 爻辭(효사)를 풀수 없는법 지금 그렇게 陰的(음적)인 허물이 넘치는 형태에서 그 작용이 그렇게 그것을 맞이해야 할 어려운 처지에 당도한 모습을 그리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보는 것이다
그렇게 추진하는 것은 위태스러운 모습인지라 필히 경계할 것이며 사용할 수도 없는 그런 흐름이다[ 오래도록 자신의 位相(위상) 바르다하는 모습으로 더는 버틸 수 없는 지경이다] 영원토록 바른 자세를 갖는 그런 위치에 도달 했다는 것이리라
영원토록 바른 자세를 갖는 위치라는 것은 그 해탈을 하여선 영혼이 그렇게 영원토록 魂神(혼신)의 몸으로 바른 자세를 고수하는 것 같음이리라 지나쳐가지 않고선 부닥쳐 만나 보게되었다는 것은 그 자리가 陰(음)의 地位(지위)인에 陽(양)의 爻氣(효기)가 차선 不正(부정)스럽게 呼應(호응) 받는 모습이 그렇게 온당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요 위태스러운 데도 추진해 가는 것을 필히 경계하라 함은 마침내는 오래 갈 수 없기 때문이다 하고 있음인 것이다
소이 長壽(장수)할수 없는 처지 그 지위가 그러한 형태 작용을 짓고선 분명 정당한 행위를 짓는 자에게 눈에 거스르는 행동이 되듯 해선 그 응징받을 것이라 마침내는 그런 행동이 오래갈수 없다는 것 곧 懲討(징토)받아선 죽음에 이를 것이라는 것을 말하여 주는 것이라 할 것이고 그 배경 속상 반대개념으로 본다면 그렇게 비옥한 살찐 몸으로 사냥을 하러 움직임 형태가 되었으니 어찌 잡혀 죽는 사냥감이 되어 있지 않겠느냐 이런 뜻이 된다할 것이다
그러니깐 天澤履卦(천택이괘) 四爻(사효)는 그만큼 위태스런 자리인데도 나중에 돌아오는 것이 어떻게 되든 간 그 행동을 배포 좋게 자행하고 본다는 그런 의미이리라
아니면 그 위험스런 것을 알면서도 그 해서는 안될 행동인줄 알면서도 그럴 사 한 명분 형편을 빙자하여선 그렇게 생쥐처럼 곡식을 훔쳐먹듯이 의롭지 못한 행위를 자행한다는 그런 말도 된다 할 것이다
출처 : 천택이 지산겸 소과 중부 사효 연계해석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