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의쉽게배우는성명학] 易에 얽힌 운명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숙명(宿命)과 운명(運命)’이란 희비 쌍곡선의 카테고리에서 살게 마련이다. 숙명은 태어나기 이전에 이미 하늘이 정해 준 명(命)이고 운명은 태어난 이후의 자연 조건.성장 과정. 성품에 따라 다소 변화를 가질 수 있는 명(命)이다. 때문에 숙명은 그 누구의 힘으로도 바꿀 수 없는 불가항력의 명(命)이며. 운명은 자신의 각고어린 노력이나 밝은 성격. 고운 마음으로 운세의 흐름을 다소 호전되게 할 수 있는 유동적인 명(命)이다.
흔히 운명학의 주된 단어인 易(역)자는 日과 月이 합쳐서 된 것으로 그 뜻 또한 바뀔 역자로 영어의 체인지(Change)와도 같은 것이다. 사주가 이미 하늘에서 지정해 준 숙명이라면 이름은 우리 스스로가 지을 수 있는 후천운(後天運)이요 운명이 될 수 있다.
한때 한국 재계의 총수로 고 정주영현대명예회장과 쌍벽을 이룬 모재벌그룹회장이 있었다. 그 모재벌그룹에 다니는 회사의 높은 간부가 필자의 고객으로 왔었는데 선생님의 성명학이론대로라면 현재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총수이름이 무척 불길한 성명인데 어찌 한국 재계에 거목으로 군림했는냐 하는 항의아닌 항의의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그분 이름을 보면 성명 3자 모두가 짝수로 구성되어 있어 성명학적 이론으로 애초 발아가 잘못된 새싹으로 커간 나무의 형상이다. 이름은 성(姓)이 짝수인 경우 짝 홀 짝 또는 짝.짝.홀 성(姓)이 홀수인 경우 홀.홀.짝 또는 홀.짝.홀등으로 구성되어야지 모두 홀이나 짝수로 구성되면 부귀영화가 말년에 일장춘몽으로 끝나게 된다. 사주팔자(四柱八字)라는 선천적 숙명과 태어난 이후 붙여지는 후천적 운명(이름)이 어우러져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창출하니 이름자의 운력(運力)은 참으로 크다 하겠다.
<한국성명학회장>
2007.04.26 (목) 오전 11:51 | 스포츠서울
===================================================================
[김광일의쉽게배우는성명학] 九(아홉 구)자 피하라 外
지난 회에 이어 九(아홉 구)자도 이름에는 피하는 게 좋다.
●九(아홉 구): 수리역학(數理易學)에서 무극(無極)에서 시작하는 0을 수(數)의 시초(始初)로 보고 9를 마지막 수로 보아 종말(終末)의 뜻이 있어. 일생에 파란곡절과 위험한 고비가 많으며 횡액 등의 액운이 뒤따른다.
※ 본명이 김창수(金昌洙)이신 고(故) 김구(金九) 선생의 애국과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마저 저버리고 노력하신 그 험준한 인생길이 결코 우연은 아니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열거한 자 이외에도 上(위 상). 下(아래 하)는 복을 감소시키고 방향을 나타내는 東(동녘 동). 西(서녘 서). 南(남녘 남). 北(북녘 북)의 글자도 가급적 사용치 않는 것이 좋다. 오행상(五行上) 東은 木. 西는 金. 南은 火. 北은 水로 사주에 부족한 오행을 보충할 때 東과 南은 이름자에 사용해도 무방하나 西와 北은 운을 하락시킨다.
또한 천간(天干)을 나타내는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와 십이지(十二支)를 뜻하는 子. 丑. 寅. 卯. 辰. 巳. 午. 美. 申. 酉. 戌. 亥 등을 역학의 지식없이 함부로 쓰면 파재(破財).단명(短命). 이별을 유도하고 운세를 그르칠 수 있으며. 낮에 태어난 사람이 星(별 성)자를 쓰거나 月(달 월)을 이름에 쓰면 일에 실패가 많고 매사에 기회를 놓쳐 부귀와 거리를 멀게 한다.
2007.04.24 (화) 오전 11:51 | 스포츠서울
==============================================================
[김광일의 쉽게 배우는 성명학] 明-鳳-萬-王 피해야
庚(별 경)자는 오행(五行)상 금(金)에 해당하는 글자로 태어난 날 즉 일주(日主)가 갑(甲)인 사람에게는 특히 불길한 자이다. 대체로 인덕이 따르지 않고 앞길에 막힘이 많아 고독하고 신체 허약하며 교통사고나 수술 등의 흉터를 지니게 되고 가정도 우울하며 삶에 신고(辛苦)가 많다. 단 두뇌는 명석해 군인이나 경찰. 법률.의학계통에 종사하면 흉을 면할 수 있다.이처럼 이름은 개인의 사주와 밀접하게 맞물린다. 다음의 한자들은 일단 피하는게 좋다.
●明(밝을 명): 온순한 성품에 두뇌 회전이 명석하나 운세에 굴곡이 심하고 금전이 잘 모아지지 않으며 생활하는데 항시 변수가 많은 운이 유도되어 풍파가 있고 부부 애정운도 박약하다. 특히 건강상 시력과 심장이 약하게 되니 건강이 불리하게 된다.
●鳳(새 봉): 봉황은 상상의 새로 길조의 상징이지만 성격적으로 자만하거나 교만해서 매사에 독불장군식으로 대처해 고독하고 성공하기까지 심한 고생을 한다. 가정도 불화하기 쉽고. 특히 여성에겐 남편을 극(剋)하고 자손을 파(破)할 수 있어 독수공방하기 십상이다.
●萬(일만 만): 꽃은 피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형상이니 매사에 결과가 무산되고 노력의 대가가 없으며 남자는 정력이 약할 수 있고 여자는 난산하기 쉽다.
●王(임금 왕): 권좌의 최고봉 자리는 언제나 외롭고 고독하고 일도 많으며 타인에게 구설. 모함도 받고 쇠패(衰敗)와 산재(散財) 속에 일생을 통해 곤란지경이 많다.
<한국성명학회장>
2007.04.04 (수) 오전 11:37 | 스포츠서울
출처 : [김광일의쉽게배우는성명학]易에 얽힌 운명 외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