辰月 細論
1. 辰月과 日干과의 관계
진월(辰月)은 목(木)의 기운이 화(火)의 기운으로 전이(轉移)되는 단계로 화(火)의 진기(進氣)가 되나 실제적으로 진토(辰土)는 화(火)의 기운을 설기(泄氣)하는 토(土)가 되어 화(火)를 무력하게 만들기 쉽다. 난(暖)하고 습(濕)한 토(土)가 되어 생물이 자라기 적당한 토(土)가 되나 각종 세균의 번식 또한 활발하여 병(病)의 진원지(震源地)가 되기도 한다. 진월(辰月)은 천간(天干)으로 갑목(甲木)의 작용이 중요한 시기가 된다. 이때의 갑목(甲木)은 소토(疎土)의 역할과 진토(辰土)의 습기(濕氣)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되니 갑목(甲木)이 투간(透干)되지 않는 다면 진월(辰月)의 작용은 희기(喜忌)를 통제하기 어려운 상태라 할 수 있다.
甲木 日干
편재(偏財) 월로 갑목(甲木)이 뿌리내리기 적당한 토(土)가 되나 진토(辰土)의 습기(濕氣)를 제거하고 갑목(甲木)의 상향지기(上向之氣)를 이끌기 위해 병화(丙火)의 투간(透干)이 중요하게 된다. 수(水)가 투간(透干)되는 것은 원치 않으며 진월(辰月)의 금(金)은 무력(無力)하기 때문에 근(根)을 두고 투간(透干)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피해로 드러난다. 금(金)이 긍정적으로 작용해야 목(木)이 무성해지는 것을 조절하여 갑목(甲木)을 바로 서게 할 수 있게 된다. 이때 금(金)은 일간(日干)과 떨어져 작용하는 것이 좋다.
乙木 日干
토(土)가 왕(旺)해지는 것을 조절하고 일간(日干)의 성장을 돕는 갑목(甲木)이 투간(透干) 되어야 하며 목(木)의 작용을 돕는 병화(丙火)가 간(干)으로 작용한다면 을목(乙木) 일간(日干)은 두려워할 것이 없게 된다. 금(金)의 작용은 번거로움을 만들게 되니 투간(透干)되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수(水)의 작용 또한 강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丙火 日干
갑목(甲木)이 투간(透干) 되어야 한다. 갑목(甲木)의 작용은 습토(濕土)가 왕(旺)해지는 것을 조절하며 병화(丙火)의 목적(目的)으로 작용하게 되니 갑목(甲木)의 작용에 따라 명(命)의 높낮이가 달라지게 된다. 갑목(甲木)이 있고 난 후에 임수(壬水)의 작용이 필요하며 갑목(甲木)이 없이 수(水)가 투간(透干) 되는 것은 병화(丙火)의 작용이 들어나지 않으니 도움이 되지 않는다.
丁火 日干
난(暖)하고 습(濕)한 토(土)가 일간(日干)을 해치기 쉽다. 우선 필요한 것이 갑목(甲木)이 되나 정화(丁火)를 생(生)하는 용도가 아니라 진토(辰土)을 조절하는 용도로 사용 되어야 한다. 정화(丁火)의 근(根)이 있어야 하는데 근(根)이 없이 갑목(甲木)를 대하는 것은 본신을 다치기 쉽다. 수(水)가 투간 되는 것은 좋지 않으며 경금(庚金)은 투간 되어야 도움을 받는다.
戊土 日干
갑목(甲木)이 있어야 무토(戊土)의 위용(威容)을 갖출 수 있고 병화(丙火)의 도움을 받아야 무토(戊土)와 갑목(甲木)이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그 모습을 인정 받을 수 있게 된다. 금(金)과 수(水)가 간(干)으로 작용하는 것은 격(格)이 떨어지게 되니 부(富)를 취(取)할 수 있으나 부(富)의 기복을 피하기 어렵다.
己土 日干
갑목(甲木)과 병화(丙火)가 투간(透干)되어야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갑목(甲木)만 있고 병화(丙火)가 투간(透干)되지 않으면 갑목(甲木)이 올바르게 성장하지 못하며 병화(丙火)만 있고 갑목(甲木)이 없다면 잡초만 무성할 뿐 결실을 보기 어렵다.
庚金 日干
갑목(甲木)이 투간(透干)되어야 하며 병화(丙火)로 생목(生木)을 키워야 상격(上格)이 된다. 갑목(甲木)은 진토(辰土)를 조절하여 경금(庚金)의 할 일을 만들어 준다. 정화(丁火)를 쓰게 된다면 강(强)해야 관(官)으로 작용을 유지 할 수 있게 된다. 이때 갑목(甲木)의 작용은 정화(丁火)를 생(生)하는 작용이 아니라 습토(濕土)를 조절하는 작용으로 족하다.
辛金 日干
갑목(甲木)의 작용으로 辛金이 매금(埋金)되는 것을 막아야 하며 병화(丙火)를 보면 직장지명이 되며 임수(壬水)를 보게 되면 부(富)를 추구하는 명(命)이 되나 갑목(甲木) 재(財)에 목적이 가 있게 되면 재(財)의 기복이 심하게 된다.
壬水 日干
갑목(甲木)이 투간(透干)되고 병화(丙火)가 멀리서 작용한다면 상격(上格)이 된다. 금(金)의 투간(透干)을 원치 않으며 지지(地支)로 작용하는 것이 좋다. 토(土)의 작용은 수(水)가 왕(旺)해졌을 경우가 아니면 불필요하게 된다.
癸水 日干
갑목(甲木)이 투간(透干) 되어야 계수(癸水) 일간의 올바른 대상(對象)이 될 수 있으며 병화(丙火)는 갑목(甲木)의 역할을 들어나게 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무토(戊土)와 갑목(甲木)이 같이 투간(透干)하게 된다면 대상(對象)이 분산(分散)되게 되니 오히려 문제가 된다. 금(金)이 강해지는 것은 계수(癸水)를 탁(濁)하게 만들며 간(干)으로 투간(透干)되는 것은 더욱 해롭게 된다.
2. 辰月과 地支와의 관계
辰月 子水
반합(半合)을 이루게 되니 수(水)가 모여 호수를 이루는 것과 같다. 지지(地支)가 습(濕)해지는 것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간(干)으로 병화(丙火)가 작용한다면 수(水)의 사용처가 명확해진다.
운 : 지지(地支)에 화기(火氣)가 유여(有餘)하다면 자수(子水)운에 수(水)가 왕(旺)해진다 보기 어렵다. 수(水)의 작용이 지속력(持續力)을 갖기 어려우니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辰月 丑土
난습(暖濕)한 기운과 한습(寒濕)한 기운이 혼재 된다. 습(濕)한 기운이 가중되어 파(破)의 작용을 만들기 쉽다. 간(干)으로 갑목(甲木)이 토(土)를 조절해야 하고 병화(丙火)가 습(濕)한 기운을 조절해야 한다.
운 : 습(濕)한 기운의 토(土)가 왕(旺)해져서 생기는 피해와 화기(火氣)의 상태가 변질되어 발생되는 문제를 살펴보아야 한다.
辰月 寅木
목(木)과 토(土)가 잘 어울려 조습(燥濕)의 조절이 적절하게 된다. 목(木)과 화(火)가 간(干)으로 작용하기 좋은 지지(地支)가 된다.
운 : 인목(寅木)운이 온다는 것은 목(木)의 기운이 왕(旺)해지는 것으로 토(土)가 부실해 지기 쉽다. 인목(寅木)에 의한 토(土)의 피해를 관찰해야 한다.
辰月 午火
火生土가 잘 이루어진다. 목(木)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이나 화(火)의 입장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우니 목(木)의 작용이 중요하다.
운 : 명(命)의 조습(燥濕)을 먼저 살펴 화(火)의 작용을 관찰해야 한다. 습(濕)한 명(命)이라면 오화(午火)가 습(濕)한 기운을 제거 할 수 있으나 대운(大運)으로 올 때와 년운(年運)으로 올 때와 상황이 다르게 나타난다. 대운(大運)은 조습(燥濕)을 조절하여 유지 할 수 있으나 년운(年運)으로 오는 것은 화(火)의 지속력(持續力)이 짧기 때문에 오히려 실패를 조장하기 쉽다.
辰月 未土
난습(暖濕)한 토(土)와 난조(暖燥)한 토(土)가 만나니 질(質) 좋은 토(土)가 된다. 목(木)을 기르기 좋은 토(土)가 되나 수기(水氣)의 유통에는 방해가 되기 쉽다. 먼저 수(水)의 근(根)을 살피고 목(木)으로 소토(疎土)가 이루어져야 한다.
운 : 습(濕)은 조절된다 하나 수(水)의 문제를 관찰하여 피해의 유무(有無)를 찾아야 한다.
辰月 申金
수(水)가 왕(旺)해지지는 않으나 수(水)가 잠복(潛伏)되어 있어 언제 왕(旺)해 질지 걱정된다. 잠복(潛伏)된 수기(水氣)에 의해 생긴 습(濕)한 기운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木火의 기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운 : 수기(水氣)를 조장(助長)하게 되니 더욱 습(濕)해진다. 신금(申金)이 목(木)을 극(剋)하고 수기(水氣)를 조장하기 때문에 한 순간에 수기(水氣)가 왕(旺)해지는 것을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辰月 酉金
육합(六合)이 이루어지게 되나 유금(酉金)이 진토(辰土)에 매금(埋金)되어 작용력을 상실하기 쉽다. 오행(五行)상으로 土生金이 이루어진다 하나 辰月에 금(金)을 생(生)할 의지(意志)가 없으니 유금(酉金)이 오히려 진토(辰土)에 묻히는 형상이 된다.
운 : 월지(月地)에 육합(六合)이 운(運)에서 이루어지게 되니 사회적 환경이 개인적 성향이나 행동으로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土生金의 작용을 기대하기보다 유금(酉金)의 작용력이 토(土)에 방해를 받지 않나 살펴보아야 한다.
辰月 戌土
辰戌 沖이 된다. 토(土)가 왕(旺)해지나 각각의 토(土)가 갖고 있는 본래(本來)의 성향(性向)은 상실(喪失)하게 된다. 토(土)는 여기(餘氣)와 중기(中氣)에 의해 그 성정(性情)과 작용력이 결정되게 되니 충(沖)이 있게 되면 그 본래의 성정(性情)이나 작용력을 상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진토(辰土)가 술토(戌土)에 의해 충(沖)을 받는 것이 되니 월지(月地)의 환경이 외부의 요건에 의해 변질 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운 : 월지(月地)의 사회적 환경요인이 외부의 충(沖)에 의해 변동 변화하게 된다. 진토(辰土)에 근(根)을 두고 투간(透干)한 것에 대한 피해를 관찰해야 한다.
辰月 亥水
한습(寒濕)한 기운이 명(命)을 지배하기 쉽다. 토(土)가 부실하고 습(濕)해져 목(木)을 키우기 어려운 상황으로 먼저 수기(水氣)를 조절해야 하며 목(木)과 화(火)의 작용이 적극적으로 필요하게 된다. 수(水)가 조절 되지 않으면 원진(元嗔)의 작용을 관찰해야 한다.
운 : 한습(寒濕)해져 생기는 피해가 원진(元嗔)적 작용을 발현되기 때문에 화(火)가 명(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먼저 살펴 보아야 한다. 木火의 작용이 활발하다면 원진(元嗔)을 논(論)할 필요가 없다
출처 : 12지지 / 진월의 총론 - blog.naver.com/hyghygg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