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양진수(陰陽眞髓)
<A> 생일논(生日論)
생일(生日)은 천일(天日)이라 칭(稱)하고 태양(太陽)을 나타내며 추명학(推命學) 육임(六壬) 과학(課學)을 태양학(太陽學)이라 하기도 한다.
일(日)은 태양(太陽)의 정기(精氣)를 받아 생(生)한 것인 고로 아신(我身)이라 하고 일주(日柱)라 칭(稱)한다.
일간(日干)을 주(主)로 하고 년(年)을 사주(四柱)의 근(根)이라 하며 생월(生月)은 묘(苗)이고 생일(生日)은 화(花)라 하며 생시(生時)를 열매라 하여 실(實)이라 한다.
천(天)은 기(氣)로서 형(形)이 없고 지(地)는 질(質)로서 형(形)이 있다.
형(形)을 이루는 곳에는 기(氣)가 있으며 형(形)에는 기(氣)를 장(藏)하고 있어 형(形)과 기(氣)는 상리(相離)할 수 없는 것이다.
인(人)의 형체(形體)는 기(氣)를 우(寓)하여 일상생활(日常生活)을 하게 되며 기(氣)는 법(法)으로서 오상(五常)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천(天)에서 명(命)을 받음은 기(氣)를 받은 것이고 기세(氣勢)의 후박청탁(厚薄淸濁)에 따라서 귀천(貴賤), 빈부(貧富), 현우(賢愚)의 차이(差異)가 있는 것이다.
인(人)은 천지인삼재(天地人三才)의 기(氣)를 감수(感受)하여 만물(萬物)의 최령(最靈)이 되며 목(木)은 만물(萬物)의 색(色)을 보고, 이(耳) 로는 만물(萬物)의 성(聲)을 들어며, 비(鼻)로는 만물지기(萬物之氣)의 냄새를 맡으며, 구(口)로는 만물(萬物)의 미(味)를 맛본다.
천(天)의 사상(四象)은 일월성신(日月星辰)인데 인(人)의 이목구비(耳目口鼻)로서 이에 응(應)하며, 지(地)의 사상(四象)은 水,火,木,金,土,가 되는데 인(人)은 기혈(氣血), 골육(骨肉)이 이에 응(應)하며 인(人)의 골절(骨節)은 삼백육십(三百六十) 골절(骨節)로서 천지(天地)의 도수(度數) 삼백육십도(三百六十度)로 이에 응(應)한다.
두부(頭部)는 원(圓)으로서 천상(天象)인데 족(足)은 방(方)으로 지리(地履)하며 천(天)에는 사시(四時)가 있으며 지(地)에는 사방(四方)이 있으니 인(人)에는 사지(四肢)가 있고 인체(人體)와 천지(天地)는 같으며 형(形)과 질(質), 기세(氣勢)도 같다.
천(天)의 청기(淸氣)를 득(得)하면 정질(正質)하고, 편기탁시(偏氣濁時)는 우자(愚者)가 되니 양(陽)은 강열(强烈)하고 음(陰)은 유순(柔順)하니 하나도 천지(天地)의 기성(氣性)을 감수(感受) 하지 않음이 없으며 금수(禽獸) 초목(草木)도 동일(同一)하다.
예(例)를 들면 동남(東南) 즉 목화양온지후(木火陽溫之候)로 초목(草木)을 능히 번무(繁茂)케 하며 조수(鳥獸)의 우모(羽毛)를 생(生)하여 상시(常時) 비상(飛翔)한다.
서북(西北)은 금수(金水) 음기(陰氣)로서 한(寒)을 생(生)하는 고(故)로 초목(草木)이 고(枯)하며 금수(禽獸)는 인갑(鱗甲)이 많고 칩거(蟄居)함은 천지(天地) 자연(自然)의 이치(理致)이다.
천간(天干)은 양(陽)이요 지지(地支)는 능(陵)이다.
甲,丙,戊,庚,壬,의 오양간(五陽干)은 寅,申,子,午,辰,戌,에 교제(交際)하고 乙,丁,己,辛,癸,의 오음간(五陰干)은 巳,亥,卯,酉,丑,未,의 육지(六地)에 교제(交際)하고 있다.
천지상호배합(天地五行相互配合)을 이룸은 순지재광대무변(洵至哉廣大無邊)이라 천(天)의 기(氣)는 지(地)에 강(降)하여 지지종(地之從)인데 질(質)은 필(必)히 기(氣)를 부종(附腫)한다.
천기(天氣)와 지질(地質)은 음(陰)과 양(陽)을 나타내며 편음(偏陰)과 편양(偏陽)은 허고(虛孤)하여 도성(道成)하지 못하니 무도지처에(無道之處)에 인도불성(人道不成)이다.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사주팔자(四柱八字)를 배합(配合)하여 천지음양(天地陰陽)을 나타내며 조화(造化)의 생극제화(生剋制化)로서 추리(推理)하여 인명(人命)의 궁통(窮通)을 구(求)하는 법칙(法則)이다.
천간(天干)은 천도(天道)요 지지(地支)는 지도(地道)를 이루니 천간(天干)과 지지(地支)가 다같이 木과 火는 난(暖)을 이루고 金과 水는 한(寒)을 이룬다.
지지(地支)에는 동서남북(東西南北)의 사방(四方)이 있어 동(東)과 남(南)은 양(陽)으로서 난(暖)을 이루고 서(西)와 북(北)은 음(陰)으로서 한(寒)이 된다.
한온(寒溫)은 생일(生日) 대(對) 생월(生月)에 의(依)하여 시령(時令) 즉 기후(氣候)를 논(論)한다.
이 생월(生月)의 시령(時令)과 타(他)의 오행(五行) 한온(寒溫)의 상태(狀態)로서 기후(氣候)의 조화(造化), 불조화(不造化)를 알게 되며 만약 난조태과시(暖燥太過時)는 우로(雨露)를 희윤(喜潤)하며 한습(寒濕)이 태과(太過)하면 태양(太陽)으로 선창(宣暢)하니 생극제화(生剋制化)의 상법(常法)으로서 기후(氣候)의 조화(調和) 여하(如何)에 따라 능히 명운(命運) 흥쇠(興衰)의 근본(根本)을 이루는 것이다.
인명(人命)은 반드시 천리(天理)를 떨어져서는 논(論)할수 없으며 천지(天地)의 기(氣)를 감수(感受)하여 생(生)한 고로 이를 득(得)하여 편(偏)하지 말며 난태과(暖太過)나 또는 한태과(寒太過) 하지 말며 조(燥)나 습(濕)이 태과(太過)하지 말아야 화려(華麗)하고 결실(結實)이 좋으며 일생(一生)에 복록(福祿)이 많을 것이다.
조(燥)와 습(濕)이란 金과 土를 말함이요 품장(品裝)이란 형질(形質)을 말함인데 만물(萬物)의 자육생성(滋育生成)은 양기(陽氣)의 火와 음기(陰氣)의 水가 상봉(相逢)하여 비로서 밖으로 정화발설(精華發洩)하여 생성(生成)의 묘리(妙理)를 나타내는 것이다.
품장(品裝)이란 만물(萬物)의 성육(成育)에서 형체(形體)를 이루는 것을 말하며 木,火로 생성(生成)하고 金,水로 형체(形體)를 이룬다.
예(例)를 들면 水,木,은 춘하(春夏)에 번성(繁盛)하고 추(秋)에 결실(結實)하여 동(冬)에 수확(收穫)한다.
金은 추(秋)에 속(屬)하여 상물(象物)을 견강(堅剛)하며 金의 체(體)는 건강(健强)함으로 추(秋)에 이르러 결실(結實)하며 외피(外皮)는 견고(堅固)하고 내(內)는 유연(柔연)하다.
즉(卽) 추금(秋金)의 기(氣)를 받은 때문이다.
명운(命運)을 연구(硏究)하는 일은 용이(容易) 하지 않으며 많은 명서(命書)를 탐독(耽讀)하여 실지(實地) 경험(經驗)을 쌓지 않으면 그 당오(堂奧)를 찾기 어려운 것이다.
고원(高遠)한 천지음양오행(天地陰陽五行)의 이법(理法)을 연구(硏究)하지 않으면 않된다.
時에는 고금(古今)이 있되 리(理)에응 신구(新舊)가 없으니 세간(世間)에 유식(有識)한 학자(學者)들은 왕왕(往往) 오행설(五行說)이라 칭(稱)하나 모두 미신(迷信)이다.
이를 물(物)의 부호(符號)라고 한다.
그러나 음식(飮食)은 먹어 보아야 그 맛을 아는 것이니 사람은 물론이요 금수(禽獸) 동물(動物)도 천지음양(天地陰陽)의 기(氣)를 받아서 생존(生存)하지 않음이 없다.
기(氣)를 바르게 받음은 사람이요 기(氣)를 받아도 편기(偏氣)함은 금수(禽獸)요 횡주(橫走)로 생육(生育)된다.
초목(草木)은 지(地)에 뿌리를 내리고 천(天)을 향(向)하여 신장(伸長)한다.
인(人)은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으로서 일개(一個)의 소천지(小天地)이다.
고로 한난(寒暖)의 이(理)를 구(求)하고 태양(太陽)이 지배(支配)하는 곳에 인간(人間)은 태양(太陽)의 기(氣)를 감수(感受)하여 이 세상(世上)에 생존(生存)하는 것이다.
고로 사주명학(四柱命學)이나 육임과학(六壬課學)은 태양학(太陽學)이라고 역설(力說)하는 바이다.
생일(生日)은 그날 그날의 태양(太陽)의 징(徵)이다.
간명(看命)에 이르러 생일(生日)은 아신(我身)이요 생월(生月)은 제강(提綱)이라 月은 사계절(四季節)의 한난(寒暖)을 나타내며 이것이 또 태양(太陽)의 지배하(支配下)에 있다.
생일(生日)의 木,火,土,金,水,와 월령(月令)의 木,火,土,金,水,를 보아 왕쇠(旺衰)를 보게 된다.
통변(通辯)과 기타(其他)에 따라 인격(人格)이 있고 격국(格局)을 정(定)하고 용신(用神)을 찾아서 사주(四柱)의 배합(配合)에 따라 부귀빈천(富貴貧賤), 길흉화복(吉凶禍福), 수요(壽夭)등을 인정(認定) 추구(追究)하는 것이다.
생일(生日)은 군주(君主)요, 생월(生月)은 정부(政府)이다.
정신(精神)을 정(定)하여 기력(氣力)의 왕쇠(旺衰)에 의하여 개개인(個個人)이 정치(政治)를 행(行)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상(以上)과 같이 명리(命理)는 합법적(合法的)인 활학(活學)이며 미신적(迷信的)인 사학(死學)이 아님을 역설(力說)하는 바이다.
생일(生日) 천간(天干) 지지(地支)는 오행(五行)에 의하여 성립(成立)한다.
태고(太古) 헌원(軒轅)의 시대(時代)에 고성(古聖) 대효(大橈)는 오행(五行)의 정극(情極)으로 甲,乙 로 기일(其日)을 정(定)하여 천간(天干)이라 하고 월건(月建)의 지지(地支)로서 月을 정(定)하였다.
천사(天事)는 용간(用干)하고 지사(地事)는 지지(地支)를 용(用)하니 십간(十干) 십이지지(十二地支)에 육십간지(六十干支)를 입성(立成)하였다.
사주명학은 년월일시의 간지를 배열하고 일간은 군주요 자기로 정하고 추명의 연식인 기조로 삼으며 인사(人事) 운명(運命)의 만반(萬般)에 걸쳐 길흉화복(吉凶禍福)과 진퇴(進退) 소장(消長)을 예지(豫知)하게 되는 것이다.
오행(五行)의 행(行)은 오자(五者)가 되고 천지만물(天地萬物)은 수다(數多)이나 五를 넘지 않는다.
예(例)를 들면 천(天)에는 오성(五星)이 있어 오사(五事)라 하고 木,火,土,金,水,를 오상(五常)이라 이름짓고 지(地)에는 오방위(五方位)가 있으며 인(人)에는 오장(五臟)이 있다.
그 오상(五常)과 오사(五事)의 인사지도(人事之道)는 다음과 같다.
오시(五時)는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四季),
오기(五氣)는 한,열,풍,조,습(寒,熱,風,燥,濕)이요,
오곡(五穀)은 미,맥,려,서,직(米,麥,黎,黍,稷)
오음(五音)은 궁,상,각,징,우(宮,商,角,徵,羽)
오미(五味)는 함,고,산,신,감(鹹,苦,酸,辛,甘)
오성(五性)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오물(五物)은 수질(水質), 화질(火質), 목질(木質), 금질(金質), 토질(土質).
오행(五行)은 윤하(潤下), 염상(炎上), 곡직(曲直), 종혁(從革), 가색(稼穡).
오성(五星)은 진성(辰星), 형성(熒星), 세성(歲星), 태백성(兌白星), 진성(鎭星).
오취(五臭)는 오집전성향(朽焦전腥香)
오사(五事)는 모언시청사(貌言視聽思)
오장(五臟)은 위심간폐비(胃心肝肺脾)
오체(五體)는 골맥근피육(骨脈筋皮肉)
오관(五官)은 비이목구설(鼻耳目口舌)
오액(五液)은 타오루체연(唾오淚涕延)
오성(五聲)은 신부호곡가(呻符呼哭歌)
오지(五志)는 공희노우사(恐喜怒憂思)
오색(五色)은 적흑청백황(赤黑靑白黃)
오륜(五倫)은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명우유신(明友有信).
오악(五惡)은 신조지악(腎燥之惡), 심열지악(心熱之惡), 간풍지악(肝風之惡), 폐한지악(肺寒之惡), 비습지악(脾濕之惡).
오양(五養)은 함(鹹)은 맥(脈)을 양(養)함, 고(苦)는 기(氣)를 양(養)함, 산(酸)을 골(骨)을 양(養)함, 신(辛)은 절(筋)을 양(養)함, 감(甘)은 육(肉)을 양(養)함.
오용(五用)은 공종명청폐(恭從明聰廢),
오흉(五凶)은 광체예집태(狂僭豫焦怠),
오욕(五慾)은 성미색취음(聲味色臭飮).
오장(五臟)은 지신혼백의(志神魂魄意).
오동(五動)은 율구옥해장(慄嘔握咳藏).
오기(五器)는 준세친거량(準繩親矩量).
오충(五충)은 개익린모락(介羽鱗毛裸).
이상(以上)과 같이 인간(人間)은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으로서 덕행(德行)으로서 생활(生活)의 근원(根源)을 이루고 오상오사(五常五事)의 인사지도(人事之道)로서 살아감에 있어서 천지(天地)의 기운(氣運)은 시종(始終) 변화(變化)를 하는데 희노애락(喜怒哀樂)과 애욕(愛慾)은 상시(常時) 조변모개식(朝變暮改式)으로 기함(機緘)을 한다.
오기(五氣) 오행(五行)은 천사(天事)와 인사(人事)에 있어서 만물(萬物) 만사(萬事)가 오행(五行)의 이치(理致)를 벗어나서는 생육(生育) 생존(生存)할수가 없으니 인사지도(人事之道)는 물론이요 기타 모든일에 있어서 활용(活用)하면 생활상(生活相)의 등대(燈臺)가 될것이다.
천지(天地)의 도(道)를 밝히고 음양(陰陽)의 이치(理致)를 통달(通達)하여 억조창생(億兆蒼生)이 즐거움을 얻게되면 도덕(道德) 문명(文明) 사회(社會)가 이룩 될것이다.
第 二章 형상론(形象論)
사람은 천지(天地) 음양(陰陽)의 조화(調和)로 양기(陽氣)는 천부(天父)에서 받고 형상(形象)은 음기(陰氣)의 지모(地母)에서 이루어져 오행(五行)으로 생겨난 고(故)로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 칭한다.
사지(四肢)에 두상(頭像)을 合하여 오체(五體)를 이룬다.
두상(頭像)은 둥근 원(圓)으로서 천원지상(天圓之象)이요 족(足)은 지방지상(地方之象)이라 사람은 오행(五行)을 벗어나지 않으며 천지(天地)의 정신(精神)은 일월(日月)이요, 일월(日月)의 빛은 우주(宇宙) 삼라만상(森羅萬象)과 억천만물(億千萬物)을 골고루 비쳐주고 한서냉난(寒暑冷暖)을 골고루 내려서 만물(萬物)을 화생(化生) 시킨다.
상(象)은 물질(物質)이요, 물질(物質)은 반드시 오체(五體)에 내숙(內宿)하여 형상(形象-形全)을 이룬다.
오등인간(吾等人間)의 정신(精神)은 일월(日月)에 있고 잠잘 때에는 심숙(心宿)하였다가 잠을 깨면 안중(眼中)에서 놀고 신(神)의 청탁(淸濁)에 따라서 귀천(貴賤)을 정(定)한다.
인간(人間)은 천지(天地) 사시(四時)의 기후(氣候)와 산천(山川)이나 풍토(風土)의 기(氣)를 어머니의 태내(胎內)에서 이미 감수(感受)하였고 천지간(天地間)의 만물(萬物)은 태양(太陽)의 빛을 받지 않음이 없다.
춘난(春暖), 추량(秋凉), 하열(夏熱), 동한(凍寒), 모두가 태양(太陽) 광선(光線)의 원행(遠行)과 근행(近行)에 따라서 변화(變化)하고 기후(氣候)는 만물(萬物)을 생성(生成)하고 소모(消耗)시킨다.
또 태양(太陽)의 인력(引力)은 조수(潮水)의 만간장락(滿干漲落)을 나타내며 태양(太陽)과 태음(太陰)의 영향(影響)을 인간(人間)이 받아서 태어남은 론(論)할 필요(必要)가 없다.
木,火,土,金,水,의 오기(五氣) 오행(五行)은 인명(人命)을 측정(測定)하는 【 술수학(術數學) 】이다.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영축(盈縮)은 형상(形象)을 나타내고 오기(五氣)의 후박(厚薄)에 따라 길흉(吉凶)을 예측(豫測)하는 것이 즉(卽) 사주명학(四柱命學)이다.
기(氣)를 잘받으면 부(富)와 귀(貴)를 누리고 기(氣)가 박(薄)하면 빈명(貧命)이요 천명(賤命)이다.
이 모든것이 결합(結合)되어 오등인간(吾等人間)의 상모(相貌)나 성언(聲言)이 다른 까닭이다.
따라서 명운(命運)이 같지 않음도 당연(當然)한 이치(理致)이다.
명법(命法)의 삽점(삽點)은 운행(運行)에 의하여 보좌(補座)하여 길흉(吉凶) 성쇠(盛衰)를 예측(豫測)하게 된다.
겨울의 엄한(嚴寒)을 인내(忍耐)로 지내면 춘(春)의 화난(和暖)을 맞이 하게 된다.
겨울에 초목(草木)의 기세(氣勢)가 근(根)으로 귀숙(歸宿), 귀결(歸結)하였다가 춘난(春暖)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염열(炎熱)의 고통(苦痛)이 있고 가을에는 청풍(淸風)을 만나게 된다.
인생(人生)은 기후(氣候)의 변천(變遷)과 같이 상시(常時) 시시각각으로 순환(循環)하며 살아 감에 있어 인생(人生)의 의의(意義)를 맛보게 되는 것이다.
공자(孔子)나 맹자(孟子)의 명(命)을 논(論)하자면 오등인간(吾等人間)의 처세상(處世上)에 있어서 수신제가(修身齊家)의 도(道)를 가르쳐 인격(人格)을 향상(向上) 시켰고 운명(運命)의 행로(行路)를 알아 인생(人生) 행로(行路)의 지침(指針)으로 삼아 풍파(風波)와 암초(暗礁)를 피(彼)하여 안신입명(安心立命)의 기본(基本)을 삼았다.
고(故)로 눈(眼)에 보이지 않는 정신(精神)은 이미 형상(形象)으로 나타난다.
이것을 年,月,日,時, 사주팔자(四柱八字)의 오기(五氣) 오행(五行)으로 형상(形象)과 명근(命根)을 인식(認識)하는 일종(一種)의 관명원칙(觀命原則)으로 삼는다.
형상(形象)은 다음과 같은데 격국(格局)이나 용신(用神)과도 같다.
<1>
간합(干合)하여 진화(眞化)함은 화격(化格)을 이루고 생일(生日) 오행(五行)과 동일(同一)한 오행(五行)은 곡직(曲直), 종혁(從革), 윤하(潤下), 염상(炎上), 가색(稼穡)의 오격국(五格局)과 같이 사주(四柱)가 상기(相寄)하여 일위(一位)의 오행(五行)이 된다.
이것을 독상(獨象)이라 칭(稱)한다.
<2>
형상(形象)이란 사주이기(四柱二氣) 또는 삼기(三氣)로서 예(例)를 들면 천간(天干)에 火가 있고 지지(地支)에 土가 있으면 양신성상(兩神成象)이라 한다.
<3>
방상(方象)이란 寅,卯,辰,의 동방(東方) 목국(木局)을 방국(方局)이라 하고, 亥,卯,未,의 목국(木局)을 삼합(三合)이라 하며 모두 국(局)을 이루었다고 한다.
<4>
기세(氣勢)란 종살(從殺), 종재(從財), 종관(從官), 종아(從兒) 등 일방적(一方的)인 기세(氣勢)에 따라 일개(一個)의 명식(命式)이 성립(成立) 된것을 말한다.
<5>
암충격(暗沖格)이란 사주(四柱)에 용신(用神)이 될만한 기세(氣勢)가 없고 지지(地支) 동일(同一)함이 있어서 충동(沖動)하여 용신(用神)을 채용(採用)한 것을 암격(暗格)이라 칭(稱)하고 암신(暗神)을 용신(用神)으로 삼는다.
<6>
암합(暗合)이란 암합(暗合)하여 건록(健綠)이나 혹은 정관(正官)을 요합(遙合)하는 것을 말하는데 불견(不見)의 암신(暗神)을 용신(用神)으로 하는것을 각각(各各) 그 사주(四柱)의 조직(組織) 상태(狀態)에 따라서 자기(自己)의 수요신(需要神)을 용신(用神)으로 삼는다.
용신(用神)은 명학(命學)의 추주성(樞紬星)이다.
사주팔자중(四柱八字中)에서 일간(日干)을 제외(除外)한 칠자(七字)가 있는데 통변(通變)등 기타(其他)의 기법(技法)으로 사주(四柱)를 판정(判定)하고 인식(認識)하여 두고 일정불변(一定不變)의 용신취용법(用神取用法)으로 진(眞)의 용신(用神)을 설정(設定)하고 체신(體神)에 대하여 상신(相神)과 용신(用神)에 대하여 상신(相神)을 설정(設定)하고 완전(完全)한 상신(相神)을 구득(求得)하였을때 비로서 호명(好命)이 되고 귀(貴)하게 되는 것이다.
第 三章 인체(人體)와 수리(數理)
일음일양(一陰一陽)인 水 - 火의 이기(二氣)가 상호(相互) 교감(交感)하여 오등인간(吾等人間)을 모체(母體)에 태숙(胎宿)하고 있다가 임신(妊娠) 십개월(十個月)만에 이 세상(世上)에 고고성(孤孤聲)을 울리면서 출생(出生)한다.
이것은 동서남북(東西南北) 사방(四方)의 수리(數理)이다.
즉 東은 3, 南은 2, 北은 1, 西는 4, 합산(合算)하면 모두 십수(十數)가 된다.
또 중앙(中央)의 戊 己 土의 土는 5수(數)가 되고 음오(陰五), 양오(陽五)를 합산(合算)하면 십수(十數가 된다.
사람의 복중(腹中)은 土로서 五와 五의 상의(相倚) 십수(十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임신(妊娠) 기간(期間)의 일수(日數)가 십개월(十個月)이다.
원래(原來) 십개월(十個月)은 태숙(胎宿)되는 월수(月數)로 부터인 고로 진정(眞正)은 구개월(九個月)이 되는 것이다.
즉 하도(下圖)의 수(數) 135의 삼수(三數) 합계(合計) 정미(正味) 구개월(九個月)에 해당(該當)한다.
출산(出産)의 장단(長短)은 있지마는 실험(實驗)한 통계(統計)에 의하면 二百七十日에 해당(該當)한다.
사람의 출생(出生) 당일(當日)의 간지(干支)는 임신일(妊娠日)과 천간(天干)은 동일(同一)하고, 지지(地支)는 충(沖)하는 일진(日辰)에 출산(出産)하는 법(法)이다.
천간(天干)은 기(氣)로서 부상(父象)이요, 지지(地支)는 물질(物質)로서 모상(母象)이다.
천간(天干)은 부(父)의 기(氣)가 모(母)의 지지(地支)에 내려서 임신(妊娠)이 되는 것이다.
기(氣)의 천간(天干)은 같지만 모(母)의 체내(體內)에서 충극(沖剋)하여 이 세상(世上)에 나오게 되는 것이다.
즉(卽) 하도(下圖)의 수(數) 一三五 합계(合計) 정미(正味) 9개월(九個月)은 생수(生數)이다.
동서남북(東西南北)의 수(數)도 하도(下圖)에서 나왔고 십간(十干) 오행(五行)도 하도락서(下圖洛書)로부터 시작(始作)되었다.
우리 인간(人間)은 천지음양(天地陰陽)의 기(氣)를 감수(感受)하여 태여난 것인 고로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다.
이과학(理科學)의 원소(原素) 수(數)이다.
수(數)는 명확(明確)하며 이(理)도 명확(明確)하다.
고로 운명학(運命學)을 술수학(術數學)이라고도 한다.
천지(天地)의 운행(運行)은 일분(一分) 일초(一初)도 틀림이 없이 운행(運行)한다.
천지간(天地間)의 만물(萬物)은 하나라도 수(數)를 벗어 날수가 없는 것이다.
수(數)는 위대(偉大)하다.
천간(天干)은 양(陽)으로서 부(父)요, 지지(地支)는 음(陰)으로서 모(母)이다.
천간(天干)은 일수(一數)로서 양(陽)이요, 지지(地支)는 이수(二數)로서 음(陰)이다.
一과 二를 합산(合算)하면 삼수(三數)가 된다.
三은 양(陽)으로서 인(人)이다.
천일(天一), 지이(地二), 인삼(人三)을 말한다.
인(人)의 삼수(三數)는 아신(我身)의 전체(全體)로서 천지(天地) 음양(陰陽)의 기(氣)를 감수(感受)하여 태여났다.
一의 양(陽)은 二의 음(陰)에서 잉태(孕胎)하여 三의 양(陽)이 된다.
子의 水는 일수(一數)로서 천개(天開)하고 日은 土로서 지관(地關)하며 人의 삼수(三數)는 寅木으로서 生한다.
이것이 천지개관설(天地開關說)이다.
개관(開關)의 결과(結果)는 인(人)의 삼수(三數)가 생기는 것이다.
즉 천지인(天地人) 삼재지도(三才之道)이다.
인간(人間)은 천지(天地)에서 뢰생(賴生)하고 천지(天地)에 의하여 장생(長生)하며 천지(天地)에 지양육(持養育)이 된다.
이리하여 처음으로 천지지간(天地之間)에서 생활(生活)하고 존재(存在)하게 되는 것이다.
또 천간(天干)은 甲乙丙의 삼위(三位) 즉 丙은 태양(太陽)에 속(屬)하고 丙은 십이지지(十二地支)에서 寅을 보면 십이운성(十二運星)의 장생(長生)이 되고 酉를 보면 사(死)가 된다.
人의 성쇠생사(盛衰生死)를 태양(太陽)에다가 론(論)하는 이치(理致)로서 불설(佛說)에 人이 사(死)할시에 서방극락정토(西方極樂淨土)로 귀(歸)함이라 함은 즉 西는 서방(西方)으로서 丙火의 태양(太陽)은 유(酉)에서 사(死)한다.
酉에서 태양(太陽)이 지평선상(地平線上)에 몰(沒)한다.
인신(人身)의 생사(生死)는 丙火의 삼수(三數) 즉 一二三의 수(數)와 합류(合流)한다.
인(人)은 비(比) 삼수(三水)의 위(位)를 받아서 천지지간(天地之間)에 공적(功績)을 세워야 한다.
천(天)은 부(父)요 지(地)는 모(母)다.
천지(天地) 부모(父母)가 있어 자식(子息)이 있는 것이다.
부모(父母)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있는 것이니 일간(日干)이 있기 이전(以前)에 인성(印星)과 재성(財星)이 먼저 존재(存在)하고 있었고 그 인수(印綬)의 인수(印綬)가 있었으니 그것은 관성(官星)이요 재성(財星)의 인수(印綬)는 식상(食傷)이니 일간(日干)이 생성(生成)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십신(十神)이 어우러져 있었기 때문이니 이것은 일간위주(日干位主)가 아니라 상부상조(相扶相助)요 화합(和合)이다.
양친(兩親)은 당시(當時) 아자(我子)의 발달(發達)과 행복(幸福)을 위하여 전력(全力)을 다하고 잘 양육(養育)하여 사회적(社會的)으로 성공(成功)하여 등용(登用)되기를 바란다.
팔질노모(八秩老母)가 이순(耳順)의 자식(子息)에게 외출(外出) 할때에 차(車)길을 조심(操心)하라고 당부(當付)를 하는 것도 모성애(母性愛)에서 하는 참된 진리(眞理)의 말이다.
고(故)로 자식(子息)이 부모(父母)에게 효도(孝道)하는 일은 천지(天地) 부모(父母)에 보은(報恩)하는 것이며 존장(尊長)에 대하여 경의(敬意) 하고 천지(天地)의 성은(聖恩) 보답(報答)은 오인무(吾人務)인 것이다.
어버이는 자식(子息)을 사랑하고 자식(子息)은 어버이를 공경(恭敬)하는 것은 천지(天地)의 이(理)를 구(究)하는 일이요, 천지(天地) 부모(父母)의 교훈(校訓)을 잊지않고 전애(傳愛)하는 의(義)가 있는 것이다.
명학(命學)은 천지(天地) 만물(萬物) 만사(萬事)의 이치(理致)를 알아내는 최정학(最情學)이다.
명학(命學)을 미신시(迷信視) 하면 부모(父母)의 성은(聖恩)을 알지 못하는 것과 동연(同然)하다.
오등인생(吾等人生)은 종연지중(從然之中)에서 생활(生活)한다.
노쇠(老衰) 무능(無能)하여 천지(天地) 박애(博愛)의 진의(眞意)를 등지게 되는 것이다.
부모(父母)의 가르침과 같이 천지(天地)의 가르침을 따라서 가운(家運)이 흥성(興盛)하면 국가(國家)와 사회(社會)에 보람있는 인재(人才)가 되는 것이다.
태양(太陽)은 군주(君主)요 태음(太陰)은 국정(國政)을 다스리는 각료(閣僚)가 된다.
천자(天子)인 군주(君主)는 상시(常時) 국정(國政)을 보살피고 국민(國民)을 위하여 인애(仁愛)로써 국태민안(國泰民安)하기를 기원(祈願)하고 정신일도(精神一到)로 국사(國事)에 임하여 태양(太陽)의 덕(德)을 천하(天下) 만인(萬人)에게 골고루 내려 주는 것이다.
천지(天地) 음양(陰陽)의 이법(理法)을 구(究)하는 일은 성은(聖恩)에 보답(報答)하는 길밖에 없으며 천지음양지도(天地陰陽之道)를 구(究)하는 일은 인사지도(人事之道)를 구(究)하는 길 밖에는 없는 것이다.
천지(天地) 음양(陰陽)이 조화(造化)를 이루면 도성덕립(道成德立)할것이고 천지(天地)의 도(道)를 밝히고 음양(陰陽)의 이치(理致)를 통달(通達)하여 억조창생(億兆蒼生)이 즐거움을 얻게 되면 도덕(道德) 문명사회(文明社會)가 이룩 될것이며 천지(天地) 음양(陰陽)이 덕합(德合)하고 상하(上下)가 융합(融合)되면 군신(君臣)이 경회(慶會)하니 국태민안(國泰民安) 할것이고 천지인(天地人)이 삼합(三合)이 되고 좌우(左右)가 기협(氣協)하면 동서양(東西洋)이 안정(安定)되고 태평(泰平)할 것이다.
第 四章 통천론(通天論)
삼원만물(三元萬物)의 종(宗)을 알고저 욕(欲)함은 먼저 제재(帝裁)와 신공(神功)을 관찰(觀察)함이니라 하였는데 천(天)에도 음양(陰陽)이 있는 고로 춘목(春木), 하화(夏火), 추금(秋金), 동수(冬水), 계월(季月)의 土 모두가 때를 만나면 그 신공(神功)을 나타냄이 있는데 명학(命學)은 천지인(天地人) 삼원(三元)의 이법(理法)에 의하여 지구(知究)의 기본(基本)을 삼는다.
오등인간(吾等人間)은 천(天)을 대(戴)하고 이 지구상(地球上)에 생존(生存)하고 있는데 천지(天地)에는 음양(陰陽)이 있는 것과 같이 인간(人間)에도 남성(男性)은 양(陽)이요 여성(女性)을 음(陰)이라 한다.
천(天)의 오행(五行)은 기(氣)요 지(地)의 오행(五行)은 물질(物質)이다.
남성(男性)은 주천(做天)하여 기(氣)라 하고 여성(女性)은 주지(做地)하여 질(質)이라 한다.
인간(人間)은 물론이요 동식물(動植物)에 이르기 까지 모든 물질(物質)은 천(天)의 기(氣)를 받아서 체내(體內)에 임신(妊娠)되어 이 세상(世上)에 고고성(呱呱聲)을 울리며 탄생(誕生)하는 것이다.
남성(男性)이 단독(單獨)으로 기세(氣勢)를 내려도 인간(人間)을 탄생(誕生)시킬수 없고 또 여성(女性)이 단독(單獨)으로 임신(妊娠)을 하는 일은 절대(絶對)로 없다.
남녀(男女)가 혼교(混交)하여야 비로서 생명(生命)을 탄생(誕生)시키는 것이니 이 원칙(原則)과 같이 천지음양(天地陰陽)이 융합(融合)하여야 비로서 음성(陰性)에서 인생(人生)이 출산(出産)되는 것이다.
천간(天干)은 양(陽)이요 지지(地支)는 음(陰)인데 지지중(地支中)의 세간(歲干)으로 물질(物質)을 생성(生成)하는 이법(理法)으로서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의 간지(干支)를 사개(四個)의 주(柱)를 생성(生成)시켜 주(柱)를 조직(組織)하고 천간(天干)은 천원(天元)이요 지지(地支)는 지원(支元)이라 하며 지장간(地藏干) 분야(分野)로서 인원(人元)이라 이름하고 있는데 이것을 천지인(天地人)의 삼도(三道) 즉 삼재(三才)라고도 칭(稱)한다.
천지지간(天地之間)의 이 삼원(三元)으로서 종원(宗元)을 이루고 이것을 만물(萬物)의 종(宗)이라 한다.
인류(人類)는 천지(天地) 음양(陰陽)의 지배하(支配下)에서만 생육(生育)하는 고로 모든 길흉화복(吉凶禍福)은 이 삼원(三元)의 원칙(原則)에 따라서 용역(容易)하게 지구(知究)함은 자연(自然)의 이치(理致)이요 천지(天地)의 법도(法度) 이다.
연이(然而)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추구(追究)함에는 천지사시(天地四時)의 왕쇠(旺衰)에 의하여 완전(完全)히 측득(測得)하는 고로 인생(人生) 운명(運命)의 길흉화복(吉凶禍福)에 후박(厚薄)은 천지사시(天地四時))의 왕쇠(旺衰)에 달려 있는 것이다.
왕(旺)이란 春月의 木, 夏月의 火, 秋月의 金, 冬月의 水를 말함인데 왕(旺)은 왕(王)을 말함이요 왕(王)은 제왕(帝王)이다.
사시(四時)가 각각(各各) 왕(旺)함으로서 제제(帝載)라 칭(稱)하고 춘월(春月)은 목왕(木旺)하고 하월(夏月)은 화왕(火旺)하며 추월(秋月)은 금왕(金旺)하고 동월(冬月)은 수왕(水旺)하니 각각(各各) 그 기후(氣候)를 주제(主帝)하는 고로 제왕(帝王)이라 하는 것이다.
즉 그 계절(季節)의 기후(氣候)로 주제자(主帝者)를 왕(王)이라 칭(稱)하고 왕(王)이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를 관철(貫徹)하는 것이며 사시(四時)의 때를 잃지 않고 순환(循環)하며 한온(寒溫)을 이룸으로서 신공(神功)이라 총칭(總稱)하는 것이다.
신(神)이란 천지지간(天地之間)에 충만(充滿)하여 신(神)이 아니면 능식(能識)할수 없고 신(神)이라야 비로서 만물(萬物)의 묘극지사(妙極之事)를 지득(知得)하게 되는 것이다.
명학(命學)은 생월장간(生月藏干)으로서 용신(用神)을 채용(採用)하고 인사(人事)의 길흉화복(吉凶禍福)에 묘리(妙理)를 나타냄은 이 이치(理致)밖에는 없는 것이다.
용신(用神)이 있은 후(後)에 다종각양(多種各樣)한 활동(活動)을 함으로서 명운(命運)의 공용(功用)을 구성(構成)하는 것이다.
인간(人間)은 오행(五行)이 완전(完全)함으로서 한개의 소천지(小天地)라고 하는데 이 원칙(原則)에 의한 것이다. 즉 인내천(人乃天)이다.
곤원(坤元)은 덕기(德機)로서 통합(統合)하고 오기(五氣)의 편전(遍全)에 의하여 길흉(吉凶)을 정(定)한다.
지(地)는 강유(剛柔)가 있는 고로 오행(五行)은 동서남북(東西南北) 중앙(中央)에서 생(生)하고 천(天)의 덕(德)은 그 기함(機緘)의 묘용(妙用)에 合하여 인명(人命)에 부여(賦與)함이니 편(偏)과 전(全)은 일정(一定)하지 않는 고로 길흉(吉凶)도 이에 의)하여 정(定)하는 것이다.
곤(坤)이란 지(地)이고 지(地)는 만물(萬物)의 모(母)이고 생육(生育)의 근원(根源)이니 천(天)에서 정영(精靈)의 기(氣)를 받아서 형질(形質)을 지(地)에 품(稟)한다.
지(地)에는 강유(剛柔)가 있는데 오행(五行)은 동서남북(東西南北)의 사방(四方)에 포(布)하여 천(天)의 덕(德)에 합치(合致)하고 연이(然而)나 천지(天地) 음양(陰陽) 오행(五行)은 유행(流行)하면서 기운(氣運)의 변화(變化)를 이루는 것을 기함(機緘)이라 칭(稱)한다.
오등인간(吾等人間)을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 함은 덕행(德行)으로서 생활(生活)의 근원(根源)을 이루고 오상(五常), 오사(五事)의 인사지도(人事之道)를 이행(履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지(天地)의 기운(氣運)도 때에 다라 변화(變化)를 이룸과 같이 희노애락(喜怒哀樂)은 상시(常時)로 조변(朝變暮改)로 기함(機緘)을 이룬다.
오등(吾等)이 일상생활(日常生活)을 하는데 제일(第一) 첫번째의 조건(條件)은 중심(中心)을 잃지 않음에 있는데 사주명식(四柱命式)의 오행(五行)도 양과(陽過), 음과(陰過), 강과(剛過), 유경(柔傾), 등의 오행(五行)이 편경(偏傾)을 이루어 중화(中和)를 상실(喪失)하면 생활(生活)의 중심(中心)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인간(人間)은 각각(各各)의 그 성정(性情)이 다름은 오행(五行)이 완전(完全)한 것과 편경(偏傾)한 것 등에 의(依)하는데 그 변화(變化)의 단예(端倪)를 상찰(詳察)하여 길흉(吉凶)을 정(定)하는 것이 사주명학(四柱命學)의 정칙(定則)이다.
이것을 오기편전(五氣偏全) 정길흉(定吉凶)이라 한다.
오행(五行)의 원리(原理)를 연구(硏究)할때에는 조화(造化)의 추기(樞機)를 통달(通達)하는 일인데 그예로서 土는 중앙(中央)에 있어서 재신(財神)을 이루고 지상(地上)에서도 온갖 물질(物質)인 금은(金銀) 재보(財寶)를 土에서 생산(生産)하는 고로 재신(財神)이라 정(定)하여져 있는데 인간(人間)은 지(地)에서 출생(出生)하여 지(地)로 돌아가고 금수(禽獸) 초목(草木)도 지(地)에서 태여나서 지(地)로 돌아가는 것이다.
온 천지(天地)는 오행(五行)이 아님이 없고 오기(五氣) 오행(五行)은 천사(天事)와 인사지도(人事之道)를 밝히고 오등인간(吾等人間) 생활상(生活上)의 등대(燈臺)로 삼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천(天)을 대(戴)하고 지(地)를 이(履)하는 사람은 귀(貴)를 이루고 순(順)이 될때에는 길(吉)함이 되고 역(逆)이 될때에는 흉(凶)이 되느니라.
만물(萬物)은 오행(五行)을 갖추지 않음이 없고 연(然)이나 천(天)을 대(戴)하고 지(地)를 이(履)하여 생활(生活)하는 인간(人間)은 오행(五行)을 완전(完全)하게 얻은 고로 최귀(最貴)라 하고 범길흉(凡吉凶)은 오행(五行)의 순(順)과 패역(悖逆)에 기인(起因)하는 것이다.
오등인간(吾等人間)은 천(天)에서 기(氣)를 품(稟)하여 형상(形象)을 이루고 덕(德)은 천(天)의 덕(德)에 合하여 생육(生育)하는 것이므로 천지지간(天地之間)에 생존(生存)하고 동식물중(動植物中) 즉 만물지중(萬物之中)에 최귀(最貴)한 것이다.
인간(人間) 이외(以外)의 물상(物象)은 오행(五行)이 완전(完全)하지 않음으로 인간(人間)을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 하는 것이다.
천(天)을 대(戴)하고 지(地)를 이(履)함은 천지지간(天地之間)에 생존(生存)하는 것 中에 사람 밖에 귀(貴)한 것이 또 있겠는가?
성현(聖賢)의 말씀에 사람은 귀체성야(貴體成也)라고 설론(說論)함은 입상(立常), 입사(立事)가 완전(完全)하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모두 갖춘 고로 인간(人間)은 귀(貴)한 것이다.
고로 신(神)과 인(人)이 통(通)함으로 중심(中心)을 벗어난 행위(行爲)나 행동(行動), 그리고 남을 위하는 마음이 없이 자기(自己)만을 위하는 인간(人間)이 되어서는 안되며 사람이 사람됨의 도(道)를 걷지 않으면 안된다.
하등동물(下等動物)은 오상(五常), 오사(五事)를 행(行)함이 없으니 노사(怒事)는 알지만 희사(喜事)는 알지 못하며 입으로 말할수 없고 의리(義理)도 모르는 것이다.
이것은 오행(五行)이 완전(完全)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음양(陰陽) 오행(五行)은 인명지상(人命之上)에 배합(配合)하여 인사(人事)의 길흉(吉凶)을 지구(智究)함이 있음으로 오행(五行) 순역(順逆)의 이법(理法)을 몰라서는 안되는 것이다.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의 사주팔자(四柱八字)를 조직(組織)하는 오행(五行)의 이치(理致)란 생극제화(生剋制化), 회합(會合), 형충(刑沖), 밖에는 없으며 생(生)할 때에는 순(順)이라 하고 극(剋)은 역(逆)이라 하며 회합(會合)은 순(順)이요 형충(刑沖)은 역(逆)을 이룬다.
극(剋)을 즐기는 것을 생성생화(生成生化)라 하고 순(順)하게 하며 순(順)을 이룸은 길복(吉福)을 이루고 역(逆)을 이룰때에는 흉화(凶禍)가 되는 고로 사주명식(四柱命式)은 오행(五行)의 생화(生化)를 얻어 중화(中和)를 이룸을 최고(最高)의 가양(佳良)이라 하고 편고(偏枯)하고 결함(缺陷)을 두려워 한다.
사주명학(四柱命學)에 있어서 천언(千言) 만어(萬語)가 있어도 누구도 이 이법(理法) 이외(以外)에 일보(日譜)라도 벗어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것이다.
그러면 명식(命式)을 추구(追究)함에 있어서 제일(第一)은 생일(生日)에 있고 아신(我身)의 왕쇠(旺衰)를 보아 정(定)하며 용신(用神)의 왕쇠(旺衰)를 알고서 희기(喜忌)를 살피며 순(順)과 역(逆)을 정확(正確)하게 정(定)하였을 때에야 자유자재(自由自在)로 명리(命理)를 논(論)할수 있을 것이다.
오행(五行)의 생극제화(生剋制化)를 명확(明確)하게 밝히지를 않고 신살(神殺)만으로 인명(人命)을 론(論)함은 목상구어지격(木上求魚之格)과 같은 것이다.
자기(自己)의 운명(運命)을 알고져 함은 순역(順逆)의 기(機)가 이(理)를 진(盡)함이다.
이와 같은 일은 천하(天下)의 농아(聾啞)라도 자각(自覺)할수 가 있을 것이다.
오등인간(吾等人間)은 이 세상(世上)에 있어서 자기(自己)의 운명(運命)을 알지 못함은 귀먹어리와 같은 것이고 성인지교(聖人之敎)에 군자(君子)는 자기(自己)의 운명(運命)을 안다고 한것은 나아갈때 나아가고 물러설때를 알아 물러 서는 것과 처세상(處世上)의 방향(方向)을 아는 것 밖에는 없을 것이다.
부세(浮世)의 풍파(風波)는 황망(慌忙)한데 처세(處世)의 항로(航路)는 상시(常時) 험난(險難)함이 있으니 자기(自己)의 운명(運命)을 알고 생활상(生活上)의 등대(燈臺)로 삼아야 할것이다.
완전(完全)한 운명(運命)을 안다함은 농아(聾啞)를 열어주는 것과 같은 것이니 순패(順悖)의 기(機)를 이회(理會)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순패(順悖)란 ? 오행(五行)의 상극(相剋), 상생(相生), 제극(制剋), 제화(制化), 의 순(順)과 역(逆)의 이치(理致)를 밝히는 것이고 오행(五行)의 상극(相剋)은 모두 합리적(合理的)이고 합법적(合法的)으로 해석(解析)을 하는 것이고 이회(理會)라함은 합리적(合理的)이라는 말이다.
만물(萬物)은 무슨일에도 순(順)을 벗어나서는 성과(成果)를 얻을수 없으며 선(善)한 사람을 찬사(讚辭)함은 생(生)하는 의의(意義)가 있고 악(惡)한 사람을 징계(懲戒)함은 제극지사(制剋之事)인데 오행(五行)의 이치(理致)도 이 밖에는 없는 것이다.
개벽왕래(開闢往來)를 이룸은 모두가 기(氣)가 있어서 이법(理法)은 그 사이에서 행사(行事)한다.
시(始)는 나아가고 또 나아가는 것이고 극(剋)은 물러가는 기(氣)를 장(藏)하였다.
이는 辰月의 甲木과도 같은 것이다.
오행(五行)은 왕성(旺盛)에서 쇠퇴(衰退)하고 쇠퇴(衰退)의 극(極)은 전진(前進)할 동기(動機)를 배(胚)하고 있다.
이는 酉月의 甲木과도 같고 학구(學究)에 있어서 억양(抑揚)의 심천(深淺)을 잘 궁극(窮極)할 것이다.
이(理)란 ? 오행(五行)의 이(理)이고, 행(行)이란 ? 오행(五行)의 정리(正理)를 믿고 천행(天行)의 이치(理致)를 알것이고, 기(氣)란 ? 사시왕래순환(四時往來循環)의 기(氣)가 있어 승(承)함이고, 승(承)이란 ?기세(氣勢)가 승(乘)한다 라는 뜻이 있으며 유상(有常)이란 ? 사시(四時)의 기후(氣候)는 상리(常理之下)에 순환왕래(循環往來)하여 춘과(春過)하면 하래(夏來)하고 추거(秋去)하면 동(冬)에 이른다.
인명(人命)도 춘(春)의 기(氣)를 승(乘)하여 생(生)한 자(者)는 목기(木氣)를 근본(根本)으로 하고 하월(夏月)에 탄생(誕生)하면 화기(火氣)를 기본(基本)으로 삼고, 추월(秋月)에 출생(出生)하면 금기(金氣)를 근본(根本)으로 삼으며, 동월(冬月)에 생(生)한 자(者)는 水를 기본(基本)으로 삼는다.
그 예(例)로서 木이 재성(財星)일 때에는 동방(東方) 목운(木運)은 재성(財星)이 왕기(旺氣)를 승(乘)하고, 火로서 관성(官星)이 되면 남방(南方) 화운(火運)은 관왕(官旺)의 기(氣)를 승(乘)함이고, 왕기(旺氣)를 승(乘)할 때에는 그 작용(作用)이 활발(活潑)함이 있다.
자기(自己)의 명식상(命式上) 희신(喜神)은 활발(活潑)함을 요(要)하고 기신(忌神)은 활발(活潑)함을 꺼린다.
명중(命中)의 지지(地支)는 사시(四時)의 계절(季節)과 시간(時間)을 논(論)하고 방위(方位), 장소(場所)를 논(論)하기 때문에 지지(地支)를 중요시(重要視) 하는 고로 생월(生月)의 지지(地支)는 사시(四時)를 주재(主宰)함으로 때를 논(論)하는 것이다.
아신(我身) 일간(日干) 오행(五行)과 동일(同一)한 월지(月支)는 월령득(月令得)이라 한다.
즉 왕기(旺氣)를 승비(乘備)한 것이고 일간(日干)을 극(剋)하는 월지(月支)는 시령(時令)을 얻지 못한 것이다.
월령(月令)에 승(乘)하는 것을 칭(稱)하여 아신(我身)인 일간(日干)이 통근(通根)을 하였다 하고 월령(月令)을 득(得)하지 못함은 무근(無根)이라 칭(稱)하며 또 년월일시(年月日時)의 지지(地支)가 아신(我身) 일간(日干)과 동일(同一)한 오행(五行)이면 지(地)를 득(得)함이라 칭(稱)하고 일간(日干)이 통근(通根)을 하였다고도 하며 범명식(凡命式)은 월지(月支)에 통근(通根)하지 않으면 필(必)히 타주(他柱)에 있는 지지(地支)에라도 통근(通根)함을 필요(必要)로 한다.
또 방득(方得)이란 ? 아신(我身) 일간(日干)과 동일(同一)한 오행(五行)의 대운(大運)에서 순(循)함을 방득(方得)이라 하고 용신(用神), 희신(喜神), 구신(求神)이 명중(命中)에 있어서 통근(通根)하는 행운(幸運)에 있으면 방득(方得)이요, 지득(地得)으로서 개운발복기(開運發福期)로 알것이고 시행(始行)은 진(進)이요 극(極)은 퇴기(退機)이다.
퇴(退)의 극(極)은 진(進)의 기(機)이다.
음(陰)의 극(極)은 양전(陽轉)이요 양(陽)의 극(極)은 음전(陰轉)을 이루니 이것을 칭(稱)하여 진혜퇴혜(進兮退兮)라 한다.
만물(萬物)이 극(極)에 이를때 억진(抑進)의 시(始)요 이것을 부(扶)라 하는데 명(命)이 태과(太過)할 때에는 억제(抑制)하고 불급(不及)하면 부조(扶助)함이니 이 원칙(原則)만이 명학(命學)의 상법(常法)이요 천고불멸(千古不滅)의 원리(原理)이다.
명식(命式)은 항상(恒常) 억양지도(抑揚之度)를 측량(測量)하여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추리(推理) 할때에야 참된 신험(神驗)이 있을 것이다.
오행(五行)의 활동(活動) 여하(如何)에 따라서 행운(幸運)과 불운(不運)은 선천적(先天的)으로 정(定)하여져 있으니 이것을 예지(豫知)하여 후천적(後天的)으로 이를 선용(善用)하여야 한다.
명리학(命理學)은 사물(死物)이 아니고 생물(生物)인 활학(活學)이다.
이 활학(活學)을 연구(硏究)하고 통달(通達)하여 생활상(生活上)에 활용(活用)하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복(福)과 덕(德)을 얻을 것이다.
배합(配合) 간지(干支) 자세상단(仔細詳斷) 인화복여(人禍福與) 재상(災祥)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간지(干支)를 배합(配合)하여 자세(仔細)하게 사람의 화복(禍福)과 재상(災祥)을 상단(上斷)하는 것이니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서로 배합(配合)하여 상세(詳細)하게 진퇴(進退)의 기(機)를 추구(追究)함으로서 인생(人生)의 화복(禍福)과 재상(災祥)을 판단(判斷)할수가 있을 것이다.
인명(人命)을 추구(追究)함에는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의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사주팔자(四柱八字)로 조직(組織)하고 먼저 논급(論及)함은 오행(五行)의 생극(生剋), 제화(制化), 억부(抑扶), 회합(會合), 형충(刑沖)등의 상법(常法)을 상세(詳細)하게 추구(追究)하였을 때에는 오등(吾等)의 운명(運命)은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단정(斷定)할수 있는 것이다.
사주명학(四柱命學)은 수천년(數千年)의 역사(歷史)와 오랜 체험(體驗)이 있다.
원(原)과 칠정사여명학(七政四餘命學)으로 부터 시작(始作)되어 수다(數多)한 변천(變遷)을 거친 후(後)에 서자평(徐子平) 선생(先生)에 이르러 오늘과 같은 사주팔자(四柱八字)의 오행(五行) 생극(生剋)을 위주(爲主)로 하여 운명(運命)을 논(論)하기에 이르렀다.
고인(古人)의 진리(眞理)와 법칙(法則)은 일점(一點)도 고칠 여지(餘地)가 없고 고인(古人)의 덕(德)을 추모(追慕)하고 진리(眞理)와 비문(秘文)을 밝히고 또 밝히는 데에는 제언(諸彦)과 더불어 연수(硏修)함이 있는 것이다.
오양(五陽)은 양(陽)인 丙火를 최(最)라 하고 오음(五陰)은 개음(皆陰)의 癸水를 위지(爲至)라 하였다.
甲,丙,戊,庚,壬,은 양간(陽干)이요 독(獨)히 丙火는 양(陽)의 정(精)이니 양중지양(陽中之陽)이 된다.
乙,丁,己,辛,癸,는 음간(陰干)이요 독(獨)히 癸水는 지음(至陰)의 정(精)이니 음중지음(陰中之陰)이 된다.
甲,丙,戊,庚,壬,은 오양(五陽)인데 그中 丙火는 양(陽)의 정기(精氣)를 받아서 양중지양(陽中之陽)이요 乙,丁,己,辛,癸,는 오음(五陰)의 천간(天干)인데 그 中 癸水는 독(獨)히 음(陰)의 정기(精氣)를 받아서 음중지음성(陰中之陰性)이다.
원래(元來) 운명학(運命學)의 근본(根本)은 역리(易理)에서 출발(出發)한 것인데 복희선천지괘(伏羲先天之卦)를 체(體)라 하고 건곤(乾坤) 즉(卽) 천지음양(天地陰陽)을 위주(爲主)로 하고 문왕후천지괘(文王後天之卦)를 용(用)으로 하여 감리(坎離) 즉 水와 火를 위주(爲主)로 하였다.
이상(以上)과 같이 음양(陰陽) 오행(五行) 천간(天干) 지지(地支)로서 운명(運命)을 추구(推究)하는데 丙火는 양중(陽中)에 가장 최요(最要)하다.<font color=003300 size=5>
丙火는 순양(純陽)의 火요 태양지상(太陽之象)으로서 만물(萬物) 성숙(成熟)의 근원(根源)을 이루고 아등(我等) 인류(人類)에 없어서는 안된다.
대론(大論) 하여 태양(太陽)의 火가 되고 소론(小論)하여 등화(燈火)가 되며 기타(其他) 열화(熱火)로서 생활(生活)의 근원(根源)을 이루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火는 가장 최요(最要)하다.
癸水는 순음(純陰)의 水로서 만물(萬物)이 이 水에 의지(依支)하지 아니하면 생육(生育)할수가 없는 것이다.
예(例)를 들면 오등인간(吾等人間)은 한 시(時)라도 水가 없으면 생명(生命)을 유지(油紙)할수가 없는 것이며 동물(動物)과 수목(樹木)에 있었어도 水에 의존(依存)하지 아니하면 생명(生命)과 발육(發育)을 유지(油紙)할수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火와 水는 생활상(生活上) 최대(最大)의 근본(根本)을 이루고 있음은 논(論)할 필요(必要)가 없는 것이다.
이리하여 천지(天地) 음양(陰陽)의 이(理)는 극(極)에 이르면 변화(變化)를 하는 것이다.
양극(陽極)하면 음(陰)을 생(生)하고 음극(陰極)하면 양(陽)으로 변화(變化)를 이룬다.
이것을 만물(萬物)이 생생(生生)하는 묘(妙)라고 하는 것이다.
그 예(例)로서 丙火는 양(陽)이지만 辛金을 득(得)하면 간합(干合)하여 水로 화(化)한다.
이에 반(反)하여 癸水는 戊土와 간합(干合)하여 火로 화(火)한다.
즉 수기(水氣)가 화기(火氣)로 변화(變化)함은 극(極)에 이를 때에는 반대색(反對色) 즉 귀색(鬼色)으로 변화(變化)한다.
귀(鬼)란 극(剋)을 말함인데 그 예(例)로서 전등(電燈)의 火는 원래(元來) 적색(赤色)이 상색(常色)을 이루지만 형광등(螢光燈)의 전등(電燈) 광색(光色)은 극(剋)이 되어 백색(白色)이 된다.
오행상(五行上) 金의 색(色)을 백색(白色)이라 한다.
화극금(火剋金)은 극(剋)하는 색(色)으로 변화(變化)를 한다.
이런 점을 미루어 볼때에 현대과학(現代科學)의 근본(根本)이 오행(五行)의 활동(活動)에 있음은 논(論)할 필요(必要)조차 없으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전기(電氣)와도 같은 것이다.
음전자(陰電子)와 양전자(陽電子)의 활동(活動)에 의하여 유의의효용(有意義效用)을 나타내는 것과 같이 운명관(運命觀)도 양강(陽剛) 음유(陰柔)하고 양건(陽健) 음순(陰順)하는 천지(天地) 음양(陰陽)의 이치(理致)를 탐구(探究)하여 오행(五行)의 활동(活動)을 인사지도(人事之道)의 등대(燈臺)로 삼아서 수신제가(修身齊家)의 본(本)으로 삼을 것이다.
오양(五陽)은 기(氣)에 종(從)하여 세(勢)에 부종(不從)하며 오음(五陰)은 세(勢)에 종(從)하기 때문에 정의(情義)가 없다.
오양(五陽)은 양기(陽氣)를 얻어서 양강지사(陽剛之事)를 이루는 고로 제살(制殺)의 세(勢)를 두려워 하지 않으나 오음(五陰)은 음(陰)의 기(氣)를 얻은 고로 음지유순(陰之柔順)의 의(義)를 이룬다.
그 예(例)로서 木이 성(盛)하면 木에 종(從)하고 火가 성(盛)하면 火에 종(從)하고 金이 성(盛)하면 金에 종(從)하며 水가 성(盛)하면 水에 종(從)하고 土가 성(盛)하면 土에 종(從)하기 때문에 정의(情義)의 소재(所在)를 기세(氣勢)의 쇠(衰)함에서 깜박 잊은 것이다.<일시적(一時的)인 순간적(瞬間的)의 종(從)함이지 영원(永遠)한 종(從)함은 아니다>
부인(婦人)의 성정(性情)은 이와 같이 인정(認定)에 이끌려 깜박 잊을 것이다.
오양(五陽)은 양기(陽氣)의 성(性)임으로서 휘명(輝明)함이 있고 양(陽)은 강진(剛進)하여 세력(勢力)이 왕(旺)한 고로 극(剋)을 하고 또 극(剋)을 당하면서도 사회적(社會的)으로 활발(活潑)하게 활동(活動)하는 것임으로 오등(五等)의 생활(生活) 전선상(戰線上)에 있어서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데 상대(相對)를 극(剋)하고 또 상대(相對)로 부터 극(剋)을 받으면서도 생활(生活)의 터전을 마련하고 자원(資源)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가(國家)와 국가(國家)와의 전쟁(戰爭)에 참여(參與)하는 것도 군경직(軍警職)에 있는 자(者) 모두가 참여(參與)하는 것도 남성(男性)인 남자(男子)다.
양(陽)은 의기(義氣)를 발산(發散)하지만 상대(相對)의 세(勢)에는 절대(絶對)로 종(從)하지는 않는다.
자기(自己) 자신(自身)의 세력(勢力)이 있기 때문에 타(他)의 세(勢)에 종(從)하지 않고 평화(平和)다 하여도 상업상(商業上)의 전투(戰鬪)는 계속(繼續)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양성(陽性)을 지닌 특유(特有)의 본색(本色)이다.
이에 반하여 음(陰)은 세(勢)에 종(從)하여 정의(情義)가 없는데 그 예(例)로서 음(陰)은 유순(柔順)하고 순종지의(順從之義)가 있다.
음명(陰命)은 여성(女性)이다.
여성(女性)은 필(必)히 세(勢)에 종(從)한 즉(卽) 세력(勢力)이 있게 되고 천(天)에 종(從)하여 백년(百年)의 고락(苦樂)을 같이 함에 있어서 독립적(獨立的)인 정신(精神)에 결함(缺陷)이 있는 것이다.
현재(現在) 직업(職業) 부인(婦人)으로서 사회적(社會的)으로 활약(活躍)하고 있는 부인(婦人)을 볼때에는 사회(社會) 견학(見學)의 하나로서 또는 출세(出世)의 준비(準備) 공작(工作)의 보(補)로서 혹은 가정(家庭)을 도우는데 있으며 장래(將來)로는 현모양처상(賢母良妻像)을 구현(具現)하는 것이다.
즉(卽) 강건(剛健)한 세가(勢嫁)에 종(從)하고저 함이니라.
이것이 천제(天劑) 자연(自然)의 추기(趨機)이다.
고래(古來)로 여명(女命)은 남명(男命)을 생각할때 인내심(忍耐心)이 있으면서 전시(戰時)에 있어서는 무용(武勇)이 있는 전사(戰士)가 되고 평시(平時)에 있어서는 관리(官吏), 상공업(商工業), 등 유명(有名)한 명사(名士) 또는 사회적(社會的)으로 명성(名聲)이 있는 자(者) 즉 세(勢)가 왕성(旺盛)한 자(者)를 사모(思慕)하고 일에 종(從)하는 것을 원(願)하는 것이다.
이처럼 세(勢)에 종(從)함은 오음(五陰)의 특색(特色)이다.
원래(元來) 여성(女性)은 유정지인(有情之人)으로서 세(勢)에 추종(趨從)하면 정의(情義)를 회원(回願)하지 않는 인정(人情)의 기미(機微)한 특성(特性)은 음성(陰性)이 지니고 있는 특유성(特有性)이다.
이상(以上)의 이합(理合)을 사주추명학(四柱推命學)에 응용(應用)하여 그 활동성(活動性)을 올바르게 추구(追究)하여 활용(活用)하면 하나도 적중(適中)하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이것은 진리(眞理)를 통달(通達)함인데 명식(命式)을 조직(組織)하고 오양간(五陽干)은 재성(財星)이나 관성(官星)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능(能)히 이것을 활용(活用)할때 호명(呼名)이 되고 귀명(貴命)이 된다.
오음(五陰)의 성(性)은 유순(柔順)하여서 유능제강(有能制剛)하고 여하한 무정폭려(無情暴戾)한 흉악지인(凶惡之人)일지라도 인정(人情)으로서 교훈(敎訓) 할때에 개전(改悛)의 정(情)이 발아(發芽)하는 것이다.
기타(其他) 인사상(人事上)에 있어서도 물론이지만 기구(器具) 기물(器物)의 강(剛)은 능(能)히 유(柔)로서 제(制)할수 있다.
이 사회(社會)에 강(剛)만이 존재(存在)하면 살풍경(殺風景)이 되고 유(柔)만이 있으면은 우유부단(優柔不斷)하다.
고로 강유(剛柔)는 상제(相濟)되어야 하는 것이다.
추명학(推命學)의 이(理)는 이와 같은 합리(合理)로서 사멸(死滅)되는 법칙(法則)을 활학(活學)으로 정돈(整頓)하여야 하고 천지(天地)의 법칙(法則)을 범(犯)하여서는 안된다.
전술(前述)한 바와 같이 양오행(陽五行)은 극살(剋殺)을 두려워 하지 않고 음오행(陰五行)은 세(勢)에 종(從)한다.
추명식(推命式)으로 해설(解說)하여 木이 盛하면 木에 從하고 火가 盛하면 火에 從하며 土가 盛하면 土에 從하고, 金이 盛하면 金에 從하며, 水가 盛하면 水에 從한다.
이것을 정의(情義)라 하는데 고로 음일생(陰日生)은 殺에 從하고 財에도 從하며 식신(食神) 상관(傷官)에도 從한다.
즉 명식(命式)에 살성(殺星)이면 殺에 從하고 재성(財星)이면 財에 從하는데 명중(命中)에 식상(食傷)뿐이면 식상(食傷)의 세력(勢力)이 왕(旺)한데 從한다.
이렇게 從할때에는 必히 귀명(貴命)이 되고 부명(富命)이 된다.
이와 같이 從하는 명식(命式)의 행운(幸運) 길흉(吉凶)을 예지(豫知)하는 데에는 고성원서(古聖原書)에서 말하기를 종자(從者)는 순(順)함이니 역(逆)하지 말것이라 하였고 순(順)함이란 ? 殺에 從하는 者는 끝까지 從하여야 하고 從하는 運에서는 개운기(開運期) 이고 역(逆)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이와 같은 종격(從格)에 들어 있는 者가 아신(我身) 일간(日干)이 약(弱)함을 부조(扶助)하는 비견(比肩) 또는 인수(印綬)를 만나는 행운(行運)은 흉운(凶運)이 된다.
從하는 者는 시종(始終) 從하는 것이 좋고 强하게 되는 일은 유순(柔順)이 결(缺)하여 파문(波紋)이 기발(起發)하여 흉악지운(凶惡之運)이 되는 것이 천리(天理)이다.
정의(情義)를 버리고 從함은 음성(陰性)의 역할(役割)이요 천리(天理)와 인사(人事)는 그 법(法)이 하나이다.
인간(人間)은 하나의 소천지(小天地)를 이룸으로 선행(善行)을 이루어야 하며 유일생(柔日生)으로서 종살격(從殺格), 종재격(從財格), 종아격(從兒格), 등 기타(其他)의 강자(强者) 권신(權神)에 從하여 정격(正格)에 들면 능(能)히 정의(情義)를 잃지않고 호명(好命)이 된다.
명학자(命學者)로서 주의(注意) 하여야 할점(點)은 음일생자(陰日生者)를 진종(眞從)이라 칭(稱)하고 양일생자(陽日生者)도 종격(從格)을 이루면 格은 구성(構成)하지만 가종격(假從格)이라 칭(稱)하여 부귀(富貴)하지만 파격운(破格運)을 만나면 흉재(凶災)가 크게 발생(發生)하고 이에 반하여 진종격자(眞從格者)는 파격운(破格運)을 만나도 흉재(凶災)는 매우 가볍다.
즉 정의(情義)를 망각(忘却)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밀(細密)한 것은 종화론(從化論)을 참고(參考)하기 바란다.
第 五章 월령론(月令論)
전지구(全地球)는 북한대(北寒帶), 북온대(北溫帶). 열대(熱帶), 남온대(南溫帶), 남한대(南寒帶),의 오대(五帶)로 분류(分類)하여 우리가 살고있는 동양(東洋)은 북온대(北溫帶)에 속(屬)하여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질서(秩序)가 분명(分明)하여 이루어져 한서(寒暑)는 태양(太陽)의 직조(直照)와 사조(斜照)에 의하여 구분(區分)하는데 사립(四立)이라 칭(稱)하며 입춘(立春), 입하(立夏), 입추(立錐), 입동(立冬), 으로 각각(各各) 사계(四季)의 시작(始作)이되고 이지(二至)란 동지(冬至), 하지(夏至)를 말함인데 주천삼백육십도소여(周天分三百六十度少餘)인데 지구(地球)는 태양(太陽)의 주위(周圍)에서 자전(自轉)하여 일주(一周)하면 일일(一日)이 되고 일일(一日)은 이십사시간(二十四時間)이요 태양(太陽)은 일일(一日) 일도(一度)씩 전진(前進)을 거듭하여 일주(一周)하면 일년(一年)을 이루는데 삼백육십오일(三百六十五日) 다섯시간(五時間) 사십팔분(四十八分) 사십팔초(四十八秒)로서 춘선(春線)에 도달(到達)한다.
일년(一年)은 시종(始終) 변(變)하는 일이 없고 지구(地球)가 가는 곳의 궤도(軌道)는 타원형(楕圓形)을 이루고 태양(太陽)은 그 중심(中心)에 자리하고 있다.
동지(冬至)는 십일월(十一月)의 중기(中氣)로서 일양(一陽)이 시생(始生)하여 사사(斜射) 직조(直照) 한다.
하지(夏至)는 오월(五月)의 중기(中期)로서 일음(一陰)이 시생(始生)하는데 태양(太陽)은 北에서 南으로 시행(始行)하여 직조(直照) 사사(斜射)를 이룬다.
한서(寒暑)는 태양(太陽)의 직조(直照)와 사조(射照)로 분류(分類)하는데 사계(四季)의 한서(寒暑) 냉온(冷溫)은 태양(太陽)의 지배자처(支配之處)에 의한다.
천지자간(天地之間)의 모든 생물(生物)과 만물(萬物)은 태양(太陽)의 지배하(支配下)에 속(屬)하지 않음이 없고 태양(太陽)의 일주(一周) 자전(自轉)에 의하여 사계절(四季節)을 나타내고 한온(寒溫)은 각월(各月)은 일정(一定)하게 변화(變化)하지 않는 것이다.
명리(命理)는 생월(生月)로서 격국(格局)과 용신(用神)을 채용(採用)하는데 그 이유(理由)의 근원(根源)은 태양(太陽)의 지배(支配)에 의(依)하는 고로 월령(月令)의 기(氣)를 상찰(詳察)하여 희기(喜忌)를 정(定)한다.
즉 월지(月支)를 가지고 으뜸으로 하는 까닭은 일간(日干)을 월령(月令)에 배(配)하여 기후(氣候)의 소식(消息)을 추측(推測)하기 때문이다.
초목(草木)의 생장(生長)은 처음에 근(根)에서 맹아(萌芽)하여 간(幹)을 이루고 지엽(枝葉)에서 개화(開花)하여 결실(結實)을 이루는 것도 태양(太陽)의 지배(支配)에 의(依)하지 않음이 없다.
인간(人間)도 이 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