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격과 용신의 본성
比星 => 食傷 => 財星 => 官星 => 印星
식상격 => 順生의 개념으로 재성이 용신 : 격인 식상의 근본 목적은 식상 입장 재성인 관에 있고 용신인 재성은 관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밑걸음이 됨과 동시에 인성의 불필요한 간섭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수단(격입장 식상)이다.
재격 => 順生의 개념으로 관성이 용신 : 격의 근본 목적은 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성입장 식상인 관을 써서 비겁으로부터의 탈재를 방어함과 아울러 관을 통해 인성인 덕을 지향하는 것이다.
관격 => 順生의 개념으로 인성이 용신 : 격의 원래 본자리에 위치한 형태로서 관입장 재성인 비겁을 통제하고 다스리는데 격입장 식상인 인성의 덕으로써 배품과 동시에 식상을 관음보살의 입장(인성)에서 다스림으로써 자체인 관을 수호하게 되는 것이다.
인격 => 受動의 개념으로 관성이 용신 : 인격은 십성흐름상 비겁으로 출발하는 마라톤에서 반환점이 되어 다시 관으로 향하는 개념이며 이 의미는 인성 특유의 수동적 수용성에 근본을 두고 있다 하겠다. 인성입장 사고와 생각의 목적이 되는 식상의 행동과 표현을 나타내는데 있어서 관의 축적된 가치관을 받아들여 재성의 유혹에서 順理되로 자신을 相生시키게 되는 것이다.
별격 => 월지에 일간과 동일 성분인 비겁이 있으면 가장먼저 월간의 기운이 격(재,관중심)을 이루게 되며 만일 월간에도 비겁이 있으면 시간을 격으로 삼는데... 그 순서는 월간-시간-년간-년지-일지-시지순으로 정해진다.(원리적인 부분은 아직은 연구가 진행중이라 해야 하겠습니다.)
이상의 개념은 사길신 사흉신격에 따라 용신의 각각의 쓰임이 차이가 있다 할것이나 기본적으로 이 흐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며 다만 사흉신격의 제화를 원하는 기본 심리를 좀더 깊숙히 이해를 한다면 일간의 희신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겠다.
=> 일간의 사회성의 기준이 되는 기본 팔격의 용신별 성향은 후에 사길신(정인, 식신, 정재, 정관)과 사흉신(편인, 상관, 편재, 편관)별로 나누어 다시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2. 일간 입장 식상은 용신이 될 수 없는 법이다.
사주에 일간을 自我라 한다면 格은 하늘이고 일간 입장에서 格은 국가인 官星이 되는데 본래 식상은 사회구성원인 일간이 천명(격과 용신)을 거스르는 성분이며 국가에 도전을 하는 성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주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용신은 격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격이 펼치고 유지를 위한 방어의 개념이라는 것이다.
즉 작게는 국가개념(크게는 우주 자연)인 격이 사주팔자의 틀이 되며 격 입상에서 국가의 모든 국정이 펼쳐(순생의 개념, 방어의 개념 = 식상)지는데 그 성분이 곧 자연적으로 용신이 되는 이치이다.
일간은 그런 격(국가, 하늘의 뜻)에 소속되어있고 그 일정한 틀 안에서 세상을 살아 간다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일간은 우선 격이 튼튼해야 自身의 모든 여건들이 강대국의 위상을 갖출것이며 또한 국가가 펼치는 정책(용신)이 일관성있고 튼튼하여 일간의 감당 여부와 그에 따른 희신성분과 조화를 이루어 유정하게 되면 그 사주의 자신은 자연적으로 가장 和平한 삶을 산다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사주팔자 자체의 원국에서 일간이 아닌 격이 용신 즉 대통령(수상)을 내세워 국가의 정책을 발표하게 되는데 그 근본 원리가 즉 대운은 월주에서 나온다는 것이며 고로 운로는 국가의 정책운영계획이 되는 것이다.
즉 년운의 시작은 한 국가에서 대통령이 발표되는 년두의 국정연설에서 나온다 할것이며 대운은 작게는 5년씩(육십갑자의 운행원리, 1년=12개월, 5년x12개월= 60개월), 10년 기준으로 10개 년 개발계획이 될 것이며 또한 계절개념인 30년 주기의 변화와 아울러 크게는 일생 전반을 통한 정책이 나온다 할 것이다.
3. 격의 용신개념과 일간의 희신(억부, 조후, 제신, 통관, 병약)개념
" 하늘아래 땅이 있고 그 안에 내가 있으니..."로 시작되는 노래(귀거래사)가 있는데... 이 넘의 사주팔자가 꼭 일간이 격을 바라보는 입장면에서만 보아도 전혀 무관하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일간은 그런 격인 국가의 한 일원인 自我의 입장에서 국가가 펼치는 정책(용신)과 국가 자체의 품질(격의 상황)에 따라 스스로 좋든 싫든간에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인데 국가와 정책이 일간의 처지와 잘 맞는다면 아마도 그 처럼 신명나는 삶은 없으리란 짐작을 해보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용신과 희신 개념을 이참에 좀더 비교 구분해 보구 싶어 함 무식한 용기를 내어본다.
- 일간에게 무조건 좋은 성분을 용신이라 판단하는 분위기 : 국가가 펼치는 정책이 분명 일간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란 사실이며 그런 부분은 일간이 얼만큼 격과 용신에 조화를 이루는지 원국상황을 일일이 살펴야 할것인데... 거듭 분명히 밝히지만 용신은 일간에게 무조건 좋은 성분은 아니라는 것이 갠적인 생각이기도 하다.
간단한 일례로 만일 일간 입장이 아주 신약한데 격이 식상이면서 강하고 용신인 재성성분 또한 많다고 생각을 해보자 이룬 분위기는 국가와 그에따른 정책이 몽땅 돈버는 일에 쏠려 있다 해두 과언이 아니겠는데 이룬 경우 신약한 일간이 가급적이면 집에서 쉬면서 체력 보강두(비겁)하구 누군가가 있어 밥(인성)두 잘 먹여 주어야 겠는데... 국가가 허구헌날 돈벌라구 발길질을 해대니 일간입장에서 아죠 미치고 환장을 헐일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실제로 이런 식상격의 재다한 성향들은 아마도 전생에서두 돈에 한을 품었을 가능성이 다분하여 맨날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고 난리를 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경우 일간은 당장 국가정책의 산만함(용신다자)을 비겁으로 최소화 시키고 식상격(격국다자)의 의욕적인 욕망을 인성으로써 자제시키는 것을 좋아하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일간의 희신인 억부의 개념이라는 것이다. 근데 요즘은 이런 희신이 용신으로 홀라당 둔갑을 시켜버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제 막 한참 배움을 얻어가는 초학들에겐 자칫 일간이 전부라는 생각과 격과 용신을 무시하여 생기는 오판(왕신충노, 파격등)을 불러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즉 비겁을 용신으로 정하여 이 사람은 무조건 돈벌기위해서는 동업을 한다거나 누구 도움을 받아야 된다는 단순한 판단만이 설 수가 있겠다 보겠는데... 좀 더 살핀다면 격과 용신인 사회성은 기본적으로 재를 추구하는 직업을 가지되 지나친 욕심을 가지고 편법을 쓰거나 남 들에게 잘하면서도 속으론 나만 잘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인덕을 저버리는 무리수를 둔다거나 필요이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무리하게 학대해서는 절대 안될것이며 항상 뒤돌아 자신의 마음(재로인한 인성의 유혹)을 살피고 살펴야 하는 자세가 아주 필요하다 할것이다.
갠적으로 이런 논점으로 십성의 본질을 이해하는 탄탄한 실력만 키우고 사주를 좀 더 깊이 파고 든다면 보다 훨씬 많은 힌트와 논리적인 추리를 할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 억부희신의 개념 : 한마디로 배고프면 먹고 많이 먹었으면 배출을 위한 움직임으로 소화가 필요하다는 이치라 할 수가 있겠다. 신약이면 국가의 정책에 대항하기 보다는 인비를 써서 자신은 물론 마음과 힘이되어줄 동료들과 함께 가능한 나서지 않는 수동적인 삶을 사는게 현명하다 볼것이며 신강이면 능히 국가 정책에도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삶에 적합할 것인데... 사주에 과유불급되는 면은 항상 조심해서 살펴야 할 것이다.
- 조후희신의 개념 : 먼저 사주에 조후가 절실히 필요한지 여부를 살피는게 우선하며 조후가 시급하다면 일간 입장에서 조후운이 최고 따봉이라 할 것이다. 함 덥거나 추워봐라! 먹는거나 남의 이목이나 체면 이룬게 중요한게 아니다. 일단 추우면 난로 붙잡고 얼린 몸부터 녹히고 나서야 살맛이 난다 할 것이고 더우면 기냥 홀라당 벗구서 바다물에 퐁당허는게 따봉인 것이다.
- 제화희신의 개념 : 갠적으로 이 제신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참 치열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다. 마치 일간이 생존적 본능으로 각박한 세상을 살기위해 투쟁하거나 인내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일간입장 식상이 제신이면 분명 관에 맞서 싸우는 전쟁의 칼날이 될것이고 식상다자가 인성을 제신으로 함은 손오공이 머리에 압박링을 달고 있는 형상이라 일단 일간이 어느정도 노력과 댓가를 치르게 되는 면이 있다 보는 것이다. 합살이나 합거, 상생또한 기신과의 야합이나 타협안 개념으로 볼 수 있을듯 하다.
특히나 사흉신격에서 이런 제신의 활약이 아주 두드러지는 경우가 있다 하겠는데... 아참! 한번더 강조하건데 이 제신을 또 용신으로 삼는 분위기가 많은듯 한데... 위에서 본 일간입장 식상이 용신이 되는 법은 없다는 생각과 더불어 이 부분도 갠적으론 용신과 제신은 분명히 나누어 구분을 해보는 것이 좀 더 정밀한 추론을 할 수있겠다는 생각이다.
- 통관희신의 개념 : 이 희신은 한마디로 뚫어 뻥 희신이라 해두 되겠다. 일간이 뭘 잘못 먹어 언친다거나 괜히 답답함에 소화두 안되구 하다 못해 변비로 고생하는 상황을 상상해 볼 수도 있겠다. 이런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 주는 것이 바로 일간에게 있어 통관희신의 개념이 아닐까 싶다. 몸상태 뿐만이 아니라 가정사나 이성, 자식문제, 사업적 제동, 법적인 문제, 고립된 현실상황등등의 돌파구가 마련되어 시원하게 해소되는 면두 고려해 볼 수있지 않을까 싶다.
- 병약희신의 개념 : 오... 드뎌 병약희신이당! ^^ 역업을 하면서나 역학 무림계에서 실력의 인정면에서 이 병약희신은 역술인에겐 단연 매혹적인 희신인 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일간에게 있어 가장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병을 해소하는 성분이니 희신중에서도 좀 처럼 잊지 못하는 희신이라 할 것이고 그 체감력은 타 희신과는 비교두 안된다 할 것이다.
다만 문제는 병이 있으면 그 약이 단기적인 진통제의 성분(제화)인가 아니면 장기적인 치료약(상생)인지 구분하는게 아주 중요한 일인듯 하다. 이 부분은 앞으로 역학인들이 자신의 양심을 걸어 풀어야 할 숙제라는 생각을 해본다.
=> 마지막으로 함 생각해 볼 문제는 제목에서두 미리 언급했 듯이 일간의 희신개념은 쉽게 남녀관계로 따지면 서로에 대한 사랑이란 느낌을 감출 수가 없다.
그만큼 일간에게 있어 희신은 운로판단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되고 일간 스스로두 좋은 기억이 많다는 느낌을 가질 수가 있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희신도 너무 좋아하게 되어 중독이 된다면 남녀가 넘 좋아서 앞뒤 안가리는 불같은 사랑처럼 위험성도 감안을 해야 하는게 바로 격과 용신을 항상 살펴 국가가 열받아 안 존일루다 부름을 받는다거나 아님 매몰찬 버림을 받게 된다면 그 결과는 텅빈 허탈함 밖에는 없을 것이다. 아마 그래서 중매두 해보구 맞선두 보는것은 혹? 아닐른지...
출처 :한국 프로 사주 학회
원문보기▶ 글쓴이 : 升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