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 좌우에 불록하게 나와 있는 부분(콧방울)을
상학에서는 급갑(金甲)이라고 부른다.
이 부분이 불록하고 힘차게 보이는 사람은
운세가 대단히 좋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더라도
대체로 도와주는 이가 나타나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중국의 상서(相書)에서는 이런 코를 [부귀의 상]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런 사람은 두뇌가 명석할 뿐 아니라.
특히 경제관념이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해서 저축성. 이재성이 뛰어난 것이다.
그래서 돈지갑이 늘 넉넉하다.
반대로 금갑이 거의 없는 것 같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운세도 약하고 자식복도 좋지 못해서
만년을 고독하게 보내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콧대가 칼날처럼 생간사람은
대체로 신경질적이며 호흡기 계통의 질환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금갑이 불록한 사람은 남녀를 막론하고
자기 옷 입는데 까다로워 자연히 옷가지가 많아진다.
반대로 금갑이 빈약한 사람은 옷 입는데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콧대와 금갑의 상관관계 때문이다.
사람이 콧대 높게 살아 가려면 권력이 있거나
돈의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데 권력을 잡았다가 놓칠 수도
있는 것이므로 돈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콧대 높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금갑은 콧대를 장식하고
뒷받침하는 이재성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코를 자기 자신으로 볼 때
금갑은 자기 몸을 장식하는 의복의 역할을 한다는 발상이다.
돈지갑이 넉넉치 못한 사람(금갑이 빈약한 사람)이
옷 입는데 까다로울 수야 없겠지...
출처 : 콧방울이 불록하면 옷 입는 것이 까다롭다 - blog.daum.net/skxogkswh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