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관상과 도화살
* 본 관상학관련 포스팅은
모던관상학과 모던사주학에 대한 포스팅으로
고전관상학, 고전사주학과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포하고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토끼관상은 도화살이 있다고들 한다.
남녀 모두의 사랑을 받는것이 곧 토끼관상이다.
(이는 음양이 골고루 잘 섞인 매력에서 오지않을까)
토끼 卯자를 굳이 사주에 가지고 있지않더라도
살아온 환경과 유전적 형질에 의한 관상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얼굴생김새가 토끼와 닮았다면
토끼관상의 도화살 영향력 하에 있게 되며
혹은 외모와는 달리 행동 및 처세가
토끼 卯와 유사한 형태라면
그 또한 토끼관상이라 본다.
도화살은 나 스스로 의도하거나
적극적으로 행동하지않아도
주변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스럽게 여기는 살이다.
그렇다면 과연 도화를 품은 토끼관상이란 무엇인가?
* 모던관상학에서는
기본적으로 외면적 관상과 내면적 관상으로 나눈다.
<토끼 관상의 외면적 특징>
눈의 전체적 형태가 동그랗고
눈가로길이가 짧다.
눈동자색이 짙고
코는 비교적 낮고 동그란 형태며 콧볼이 도톰하다.
입술은 얇거나 보통으로 핏기가 없어 더 작아보이기도 한다.
입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갈수록 붉으스름하며
피부가 얇은 부위에는 약간의 홍조가 있다.
앞니두개가 특히 발달했거나 턱이 작다.
<토끼 관상의 내면적 특징>
활달하고 밝고 솔직해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소심하고 섬세하다.
화나 짜증도 잘내지만 사과도 잘하며
사과하지못하면 괴로워한다.
본인이 리드해야하는 분위기에선 말을 많이하지만
평소엔 보통 말이 많지않고 주로 경청하는쪽이며 조용하다.
좋고 싫은것은 조용하고도 솔직하게 명확히 표현한다.
토끼상은 스스로 행동의 제약을 두므로
내숭쟁이라는 오해를 살수도있고
익숙치않은 낯선 환경에서는 뻣뻣하게 굳는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능숙하게 그 분위기에 섞여들어가
조용히 제자리를 지킨다.
토끼가 가진 기운은 목기운으로 구성된다.
순수한 초기에너지의 결정체로
생동하는 봄이자
양과 음의 조화로운 글자가 토끼卯이다.
그래서 토끼의 외면적 관상을 갖고 있거나
내면적 관상을 갖는 모든 사람들은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기 마련이다.
외면적 관상과 내면적 관상의 차이는
외면적 관상의 효력은
대인관계를 맺기시작한 시점부터 5~7년으로
본래 내면적 관상이 그이후부터는 작용하게되어
토끼상만 보고 접근했던 사람들은 떨어져나가
대체로 대인관계가 얕고 넓게 퍼진다.
반면 내면적관상은 알고지낸후로부터 2~3년이 지난이후로
뒤늦게 서서히 발동되는 도화살의 영향으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좁고 깊은 대인관계가 형성되기 쉽다.
그렇다면 연예인중 외면적 토끼관상에
가장 완벽하게 가까운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미스에이 수지이다.
수지는 <외면적 도화살의 영향력을 지닌 토끼관상>에 속한다.
조금 더 부수적인 풀이를 해보자면
눈꼬리와 가로길이가 비교적 짧은것은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세상을 인식하는것을 말해주며
위로 조금더 봉긋하게 솟은 눈모양을 지녀
시끌벅적하고 세속적이고 대중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환경에 머무르게 되는 경향이 있다.
눈밑에 애교살은 세상의 어둡고 불편한것들보다는
세상의 아름답고 환상적인것들을 인식하는 능력을 상징하는데
이는 세상을 향한 기대와 꿈이 많고 미적감각과 재능을 암시한다.
좁은 이마는 무의식적 불안과 두려움, 걱정이 많음을 알려주고
굴곡없는 동그란 얼굴은
사회적 약속과 규칙을 잘 이행하고 지키며
변혁과 도전보다는 타협을 택하는 평화주의적 성품을 말해준다.
입술전체에 비해
아랫입술이 도톰한것은
식탐, 식욕이 강함을 의미한다.
체격적 관상은 작고 통통한 토끼관상을 벗어나고 있고
이때문에 도화살의 영향이 약화되어서
오히려 흉한 구설수를 면하는 득이 될수있겠다.
<수지 관상 - 모던관상학 - 도화살 관상>
도화살이 있다고해서 인기를 즐기며
화려하게만 살수있는것은 아니다.
의외로 심약하고 예민한 토끼상에게는
도화살로 인한 시비와 구설수로
매번 사람들을 만날때 고충을 겪기도한다.
원래 조용한 품성의 토끼관상들은 오해를 사기쉬운데
특히 원진관계인 원숭이관상의 미움과 질투를 산다.
그러므로 토끼관상을 지닌 사람은
원숭이관상을 조심하고 적당히 거리를 두는것이 좋다.
본래 원숭이상은 도화살의 반대격인
홍염살이라 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즉, 스스로 사람들에게 넉살좋게 다가가
살갑게 대하여 결국 자기편을 만드는것인데
원숭이관상들은 서비스계통, 사교술, 언변에 능하고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다.
토끼상과는 달리 원숭이상은 행동파에 속해서
스스로 나서서 분위기를 주도하거나
과장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이목을 끄는데
얌전히 앉아 이목을 끄는 토끼상을 미워하는 동시에 동경한다.
토끼상 역시 마찬가지로
과장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원숭이상을
가식적이라 꺼려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원숭이상을 동경한다.
묘신 (卯申) 원진
토끼와 원숭이의 원진살(서로 미워하고 싫어하는 살)이란
이러한 심리적 갈등을 겪는다.
수지양의 내면적 관상은 잘 모르겠지만
우선 겉으로 보기에 원숭이상처럼
보이는 사람을 조심해야한다.
서로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친구인 동시에
서로 미워하는 적이 될수도 있다.
출처 : 모던관상학 - blog.naver.com/thebomsa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