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이란 얼굴의 깊은 곳 네 곳을 말한다.
독(瀆)이란 개울이나 강물을 뜻하는 것으로
개울물이나 강물이 잘흘러가야 좋은 것으로 얼굴에도 내 곳의 강물이 잘 흘러가야 좋은 상이 되는 것이다.
하독(河瀆)은 눈(目)이 되고
눈은 밝고 흑백이 분명하고 광채가 있어야 한다.
눈은 인음(仁陰)이 깊고 가늘고 눈꼬리가 예리해야 관찰력이 면밀하고 정확하다.
깊으면 조심성 있고 장수하며, 눈꼬리가 길면 찬스 포착을 잘해 출세한다.
물기 있는 눈은 가정생활에 비애(悲哀)가 많다.
제독(濟瀆)은 콧구멍(鼻)이 되고
콧구멍은 커도 훤히 보이지 않아야 좋다.
콧구멍은 의음(義陰)
코 문턱과 기둥, 란대, 정위가 잘 생겨야 욕망과 절제력의 중용으로 의롭게 처세한다.
콧구멍이 작으면 인색하고,
털이 삐죽 나오면 돈 두고 쓰고파 못 견디는 성질이며, 손재주 있다.
회독(淮瀆)은 입(口)이 되고
입은 꽉 다물고 힘차며 살이 두터워야 한다.
입 구멍은 신음(信陰)
입이 좋아야 신임 있고, 비밀을 잘 지킨다.
입술(脣)이 검으면 독성 있고, 아랫입술이 쑥 내밀면 중년후로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풍파를 겪으며, 윗입술 박약하고 아랫입술 튀어나오면 말년이 고독함.
강독(江瀆)은 귓구멍(耳)이 된다.
귓구멍은 훤해 드러나지 않아야 좋다.
귓구멍은 지음(智陰)
귓구멍은 커야 좋으며 청각신경이 발달하여야 수신하고 판단착오 없다.
이와 같이 사독은 내면적이고 음성적인 일을 주도하는 곳이다.
이와 반대로 눈은 탁하고
콧구멍은 훤히 보이고
입은 헤벌심 하고
귓구멍이 휑한 것은 다 좋지 않다
출처 : 관상(觀相) - blog.naver.com/donginsa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