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의 관상학
코의 경우 일단 산근(코뿌리)을 봐야한다. 즉, 이마에서 코가 직선으로 내려오느냐, 기세가 약하느냐, 아니면 아예 코뿌리가 끊겼느냐 등등을 봐야한다는 말이다.
세로토닌은 유산소 근육을 사용할때 나온다. 유산소근육은 말 그대로 호흡에 의존하는데, 따라서 세로토닌근을 빈번하게 사용하게되면 코가 발달하게 된다. 또한 세로토닌근은 신체 중심부위의 유산소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앞이마 부위(전두엽이 있는)가 발달하게 되어 소위 앞짱구가 된다. 즉, 이마가 앞짱구고 그 이마에서 코끝까지 기세가 죽지않고 코가 쭉 내려오면 소위 세로토닌형 코로서 성격(成格)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서양 사람들을 보면 코가 크고 대부분 이마에서 그 기세가 죽지않고 직선으로 코끝까지 내려오는데, 서양 문명이 인류 문명의 주류가 된 것은 이런 세로토닌적 특성이 그들에게 잘 발달되어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나는 본다.
반대로 코가 작거나, 짧거나, 코허리가 죽었거나 할수록 호흡보다는 무호흡, 유산소 근육보다는 무산소 근육에 의존한다. 이런 사람은 야성적이고 합리, 논리보다는 본능, 직감에 의존한다. 호흡 과정에 의한 분노의 조절이 잘 안되므로 버럭 화를 내고 늘 고통스럽고 불만에 차 있다. 코가 크고 코허리가 죽지않은 이보다 이런 사람들은 행복감을 느끼기 쉽지 않다.
반대로 우뇌적 눈치가 매우 빠르고 생존 감각이 기가 막히다. 세로토닌근이 덜 쓰이고 무산소근육이 많이 쓰일수록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솔은 이른바 생존 호르몬이다. 사람을 각성하게하고 긴장하게하며 머리도 살아남는 쪽으로 기가 막히게 돌아간다. 코허리가 약하거나 끊기고 코가 작은 대표적인 인종이 바로 북방계 몽골로이드인데, 지금 북방계 몽골로이드의 인구수가 얼마나 많은지를 보라. 언뜻 보기에는 코가 큰 편이 더 생존에 유리해 보이지만 굳이 그렇지도 않다는 것이다.
참고로 동양인들의 경우 코가 웅장하고 코뿌리가 끊기지 않은 이들이 몽골로이드 본연의 약점이 보완되어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만(옛 관상책을 보면 좋은 관상의 기본 조건이 바로 '산근이 우뚝할 것'이다) 서양인들의 경우 굳이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산근이 끊어진 경우가 서양인들에게 부족한 야성미, 본능적 감각이 보완되어 성공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이다. 결국 관상에서 중요한 것은 조화라는 얘기다.
산근과 코의 기세를 봤으면 다음은 코 끝이다. 코 끝을 통해 그 사람의 감각의 예민도를 알 수 있다.
출처 : 코의 관상학 - blog.naver.com/ironp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