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창코는 흔히 어린아이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다. 아직 코의 성장이 채 이루어지지 않은 코다. 여기서 세로토닌적인 유산소근육을 많이 쓰면 쓸 수록 코가 발달한다. 콧대가 일어서고, 코끝이 숙여져서 콧구멍을 덮는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까지 들창코인 사람은 세로토닌적인 요소 보다는 다른 호르몬의 분비를 더 중점적으로 살아왔다는 말 되겠다. 그것은 엔돌핀일수도 있고, 코르티솔일 수도 있다. 그래서 들창코인 사람은 세로토닌적 논리와 깊은 생각, 질서정연함에서는 떨어지고 우뇌적 현실감각, 순발력, 공격력이 강하다. 즉 우뇌적 코의 형질인 콧머리가 푹 꺼진 코, 작은 코, 콧대가 낮은 코와 함께 들창코를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세로토닌적 유산소 과정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엔돌핀적 유산소 과정에 많이 의존하는 경우도 있는데(간단히 얘기하면 많이 웃고 농담을 좋아한다는 말) 이런 경우는 우뇌적 순발력+ 엔돌핀적 재치 가 더해져 유머러스하고 분위기 메이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간단히 얘기하면 들창코에 웃는 상은 재치있고 인기있다. 그러나 세로토닌적 호흡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깊은 사고력에서 약점을 보인다.
굽은 코는 들창코의 반대다. 성장과정에서 세로토닌 근육을 너무 많이 쓰다보니 코끝이 굽은 것이다. 이것은 세로토닌 근육 사용시에 코뼈의 어떤 부위에 더 힘이 들어가느냐를 관찰하면 알 수 있는 얘기다. 세로토닌 근육 사용시 혀끝이 입천장 끝쪽을 받치고, 코에 힘이 들어가며 코 끝쪽에 많은 압력이 가해지게 된다. 자연히 코뼈 말단의 성장판이 자극을 받아 코가 성장하고, 코 끝이 성장하다 못해 굽게 되는 것이다. 즉, 굽은 코는 큰 코, 짱구형 이마(이마의 앞쪽과 뒷쪽이 튀어나옴), 콧대가 바짝 서 있는 코, 콧날이 버젓한 코와 함께 생각하면 된다.
굽은 코를 가진 사람은 아무래도 세로토닌 체계가 잘 되어있다보니 생각이 논리정연하고 매사를 침착하게, 확실히 잘 처리하므로 남에게 믿음과 신망을 준다. 그러나 너무 생각이 깊으므로 순발력 떨어지고 간혹 현실에서 동떨어지는 소리 하고 너무 생각이 깊다보니 음침하고 속을 알 수 없다는 느낌도 준다.
출처 : 코의 관상학 보충2(들창코냐 굽은코냐) - blog.naver.com/ironp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