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살방(三殺方)
삼상방과 이후에 설명할 대장군은 모두 이사하는 해에 따른 길흉의 결정을 고려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삼살방의 경우에는 양택의 이사보다, 음택(묘지를 쓰는 택일)이나 집안의
수리,대문의 위치변경 등을 적용할 때 더욱 민감하게 고려하는 사항인데,
이 삼살방과 대장군 방위는 모두 역학의 삼합과 방합의 이론과 유사하다.
삼합의 경우
해묘미 년에는 금의 방향(서쪽 방향)
사유축 년에는 목의 방향(동쪽 방향)
인오술 년에는 수의 방향(북쪽 방향)
신자진 년에는 화의 방향(남쪽 방향)이 삼살방에 해당하므로
길하지 않다고 (막혔다는 표현을 씀) 정해져 있는데,
이는 해묘미는 강한 木의 국을 형성하므로 木과 대립하는 金의 방향인
서쪽을 꺼리는 것이고 사유축은 강한 金局을 형성하는 바 金을 극하는
火의 방향 남쪽을 꺼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삼살방(三殺方)을 취용하는 관점에는 역학을 연구하는 분들에
따라 이견이 분분한데,
- 택일전서에는, 비록 삼살의 방위라 하더라도, 일반 택일법에 의한 길일을
택하여 출행하면 아무런 장애가 없다고 하고
- 삼살방은 三代 며느리가 동시에 이사할 때만 해당하는 법이니, 즉 시어머니와 자기와
며느리 등 三代 부인이 있을 때만 이사를 피하면 되므로 현대 핵가족 시대로서는
해당사항이 아니다 라고 논하는 관점
- 삼대가 함께 움직인다 하더라도 삼대중 어느 한대로다 위 생년에 걸리는 사람이 있어
야 하는 경우 등이 그 例라고 하겠다..
그러나, 실제로 삼살방과 대장군의 방위의 경우를 적용하는 방법은,
" 九氣法에 의한 길흉과 겸하여 그 沖氣의 강도를 결정하는 대 있다"
즉, 올해 31세 되는 사람이 이사하는 방향이 구기법상 징파나 오귀와 같이 凶한 방향
에 해당할 경우, 만일 그때에 그 방향이 삼살방에 해당한다면, 그 沖하거나 害로운 정
도가 더욱 급하고 크게 다가 온다는 것이다.
구기법으로 좋은 방향이라 할지라도 삼상방에 의해 막힌 방향이라면 마치 여름에 선풍
기 앞에 앉았지만 앞에 큰 장애물이 있는 것과 같아서 그 福이 나에게 돌아오는 시기가
늦어 진다는 의미이다.
출처 : 택일 - blog.naver.com/kht4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