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로의 구성은?
메이저 카드 22장, 마이너 카드 56장이며 합계 7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78장 카드 각각의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타로연구의 제1 과제.
타로카드 제품들이 다양한 까닭은 "다양한 작가(作家)들이, 특정주제에 맞춰서 타로그림을 지속적으로 창작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작가가 꽃을 좋아하면 "꽃의 타로카드 제품"을, 인어를 좋아하면 "인어의 타로카드 제품"을 그리는 방식이다. 이때, 하나의
타로카드 제품을 이루는 "각각 카드의 명칭, 78개의 장수(張數), 메이저카드, 마이너카드" 등은 타로의 중요한 기본틀이며, 다양한 타로카드 제품들에서도 거의 변하지 않는 공통적인 사항이다.
이처럼, 타로는 그 역사적 기본틀을 변함없이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주제(ex: 꽃, 인어, 동물, 사건 등등)에 맞도록 변형이 가능한 "고차원의 상징체계"이다. 타로를 조금만 사용해 본다면 이 말의 뜻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게 되므로, 타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타로제품의 다양성에 대해서 특별히 의아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하겠다.
본 사이트에서 기본적으로 권해 드리는 "유니버설 웨이트 타로카드, 라이더 웨이트 타로카드" 그리고 "타로의 그림열쇠" 책을 통해서 타로를 익히는 것이 효율적이고 빠른 길이다.
2) 각 카드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타로는 중세의 유럽에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그 "역사, 철학, 예술성, 심리적 속성, 종교성, 占으로서의 활용성" 등을 포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그 결과, "타로는 단순히 占을 위한 도구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3) 占으로서의 타로 활용은?
각 카드의 의미를 이해했다면 "카드점의 주제 정하기-->카드 섞기-->카드 뽑기--> 카드 배열하기--> 카드 해석하기" 등의 순차적 과정으로 타로占이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대화술, 심리학적 지식, 현실에 대한 이해"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며, 細技는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 쌓아나가야할 것이다.
3) 타로의 철학적 이해는 ?
타로의 철학성은 타로 연구의 필수과정이지만, 타로占에 치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측면이 아닐 수도 있다. 타로에게서 占의 향기를 이끌어내는 것에 만족할 것인지, 그 이상의 가치를 탐구할 지는 역시 "타로 사용자 개인"에게 달려있다.
.... ‘비밀스런 단체들의 숙련가와 위대한 스승들’은 비법의 하인들의 하인이라고 할 수 있는 ‘신참자들의 무리’와는 서로 구별된다. ‘그와 마찬가지의’ 또는 ‘전적으로 다르지는 않은’ 방식을 통해서 우리는 타로카드와 만난다. 가장 바깥쪽의 문(門)들에서, 이른바 비술(秘術)들의 조각들과 부스러기에 둘러싸인 채로 말이다. ................ 4) 타로활용의 효과
타로의 image를 해석하고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일까?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의 "占의 수단" ? ....
고상(?)하게는 무의식적 통찰력 향상, 직관력의 향상, 인격적 성장의 도구, ... 등등..?..
이것 역시 타로 사용자 개인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크게보기 처음부터 타로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다 파악할 필요는 없습니다.
∵ 기본적으로, 타로는 사람에게 해로운 뭔가가 아니며, 연구자에게는 그 정체를 알아나가는 妙味가 있을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