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목형유발(木形有髮) 콩나무에 잎사귀가 지나치게 많거나 콩밭에 잡초가 무성하면 열매가 열리지 않듯이 몸에 털이 지나치게 많으면 자식을 두기 어렵다. 식물이 거름기를 너무 빨아 웃자라면 푸르름을 과시하게 여념이 없어 진이 다 빠지기 전에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 진이 다 빠진 후에는 열매를 맺어도 제대로 결실을 이루지 못한다.
2)독관생면(獨觀生面) 광대뼈가 유난히 튀오나온 사람은 상처수나 이별수가 있고, 성격도 불량하고 운세도 대체로 좋지 않다. 보기 좋은 떡이 구미가 당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3)독비고봉(獨鼻孤峯) 코가 지나치게 높거나 큰 사람은 자기 주장이 너무 심하여 부부간에 충돌이 자주 일어나 원만한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
4)면색여분(面色如粉) 얼굴이 밀가루처럼 하얀 남자는 온실에서만 자란 채소처럼 자식이 없다. 태양의 정기를 듬뿍 받지 못해 건강한 노동을 할 줄 모른다. 고추도 태양초를 찾듯이 건강미가 있어야 건강한 후손을 생산할 수 있다.
5)일신무호(一身無毫) 몸에 털이 없으면 좋은 상이 아니다. 특히 인중에는 반드시 수려한 수염이 있어야 좋다. 삐죽삐죽 나와 있는 수염은 간신배이다. 가슴에 털이 많으면 온유한 성격인데, 화가 나면 사자와 같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지 말게나.
6)미호교상(眉毫矯上) 눈썹이 위로 둥글게 쭉 뻗어올라간 사람은 거칠고 난폭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우선 외모에 풍기는 이미지가 그러하지만 실제로도 교활하고 거칠며 난폭하여 해악이 크다.
7)천창생자(天倉生疵) 이마에 흉터가 있으면 아내를 극한다. 이런 사람과 만나면 수명이 짧아진다. 이마의 흉터는 위압감을 주고 흉한 인상을 준다. 흉터가 있으면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
8)홍근관정(紅筋貫睛) 붉은 실핏줄이 눈동자를 침범하고 있는 사람은 웃음 뒤에 칼을 품은 자로 큰 해를 끼친다. 겉으로는 그 악함이 드러나지 않지만 막다른 시기에는 여지없이 본 모습을 드러낸다.
9)면색과흑(面色過黑) 얼굴빛이 지나치게 검거나 푸른 사람은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여 남을 해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한끼의 밥을 위해서도 기꺼이 한 사람의 목숨과 바꿀 수도 있다.
10)순헌색청(脣軒色靑) 입술이 위로 말려올라간 형상에 색마저 지나치게 푸르면 좋지 않다. 신체에 결함이 있거나 여러 면에서 좋지 않다. 모름지기 사람은 적당한 혈색을 유지해야 좋다.
출처 : 여자는 이런 남자를 피해야 한다 - cafe.daum.net/dreamexpla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