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에는 주름이 있다. 젊을 때는 없어도 중년에 접어들면 인생 계급장인 주름도 생긴다. 주름은 인생 연륜 상징이다. 얼굴이 살찌고 윤택한 사람은 주름이 적다. 살이 빠져 마른 사람은 주름이 많다. 또한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은 주름이 많고, 고생을 적게 한 사람은 주름도 적다. 주름은 부귀장수 주름도 있고 빈천단명 주름도 있는데, 대부분 주름은 좋은 운세의 경우는 드물다.
이마 위에 세가닥 주름이 있으면 언월문(偃月紋)이라 하여 대귀한다. 그러나 이마 위에 난문(亂紋)이 이리저리 얽힌 사람은 부모덕이 없고 직업 변동이 심하여 하는 일마다 재앙이 많고 빈궁하다. 코에 갈고리 같은 무늬가 있으면 남의 아들을 양자로 삼는 경향이 있다. 콧대에 흙토(土)자나 선비 사(士)자 같은 무늬가 있으면 귀하게 된다. 눈썹 위에 팔(八)자 주름이 있으면 배우자와 자식덕이 빈약하고 고독하다.
눈꼬리에 생긴 주름은 소추문(掃추紋)으로 애정에 이상 신호가 있거나 배우자 궁이 불리하며 덕이 적다. 눈 바로 밑 볼록한 곳에 주름이 있으면 성격이 거칠고 포악하여 관재가 많이 따르고 남자는 처자를 극하며 여자는 남편궁이 박약하여 홀로 사는 경향이 많다. 입술에 주름이 많이 잡히면 식록이 부족하고 고단하다. 아랫입술 바로 밑에 주름은 승장문(承狀紋)으로 부귀한다.
이마 한복판에 선명히 한줄로 그어진 일(一)자 주름은 통솔력이 있고 여러 사람을 지도 편달하는 위치에 있게 되며 운세도 길하다. 단 주름이 길어야지 짧으면 아집이 강하고 운세도 불안정하다. 특히 여성은 고독해진다. 주름은 대체로 40대 이후부터 생성되어 60대엔 선명히 선이 잡히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서 설명한 주름의 길흉관계는 60대 이전의 관상을 살펴 길흉을 따지는 것이 한층 적중률이 높다.
출처 : 주름은 대부분 좋지 않지만 부위에 따라서는 - cafe.daum.net/dreamexpla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