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이 넓은 남자는 미남형이 아니더라도 호남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웬만해서는 속 좁은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여성은 이런 남성에게 질투 유발 작전을 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호탕하게 당신을 놓아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결국 질투 유발 작전은 역효과만 내게 된다. 차라리 질투의 화신 작전이 낫다. 남자는 대부분 여성의 적당한 질투를 귀엽게 봐주기 때문이다.
여자의 질투는 무죄라는 말도 있으니까 더욱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가장 효과적인 작전은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 작전이다. 남성의 별로 웃기지 않는 농담에도 깔깔 웃어주고 또 조금 섭섭한 일에 토라진 척하면 아마 어쩔 줄을 몰라서 당신에게 몰입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혼한 남성이라면 혹시 바람을 피울지도 모른다. 사람이 턱없이 좋아서 모질지를 못한 것이 흠이기 때문이다. 여성이 대시해오면 거절을 못한다. 이럴 때일수록 구미호 작전으로 딴 생각을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사람의 얼굴 속에는 또 하나의 사람이 있다 - cafe.daum.net/dreamexpla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