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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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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을 할적에 기가 차서 몸이 저절로 움직임을 보고
그 사람의 생사지수를 판단 할 수 있다.
◑ 목소리가 종이 깨지고 북이 찢어지며 개가 짖고 고양이가 우는 소리를 닮음은
천박지상이라 하겠다.
◑ 남자가 여인의 목소리를 닮으면 그 사람은 반드시 빈천지상이요,
◑ 여자가 남자의 목소리가 나면 이 여인은
반드시 과부지상이라 단정지어도 무방하다 하겠다.
◑ 몸은 큰데 소리가 작다면 그 장래가 흉(凶)하다 하겠다.
◑ 말할 때 처음은 더디다가 뒤로 갈수록 급한 사람과 처음은
급하다가 갈수록 느려지는 사람은 미천지상(微賤之相)이다.
◑ 말을 끝내기도 전에 기가 단절되고 말을 표현하기도 전에 얼굴색이 변하는 사람은
미천지상(微賤之相)이다.
◑ 말소리가 경조함이 있다면 결코 일을 성취할 수 없고 목소리가 깨지는 자는
사사불성(事事不成)이다.
◑ 소리가 탁한자는 꾀를 내나 이루지 못한다.
◑ 소리가 기어 들어가는 자는 노둔하여 문채가 없다 하겠다.
◑ 몸은 적은데 소리가 웅장하면 그 지위가 삼공에 이르게 될 것이다.
◑ 몸은 큰데 소리가 몸에 비해 작다면
수명이 별안간 꺽이여 요절의 휭액이 있다 하겠다.
◑ 목소리가 징이 깨지는 소리가 난다면 재물을 지니지 못하고,
◑ 목소리가 마른듯이 걸쇤 소리가 난다면
그 분파(奔波)가 문이 없어 되는 일이 거의 없다 할 것이다.
◑ 남자 목소리가 여자 음성이 나면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 여자가 광대뼈가 튀어 나오고 남자 목소리를 지니면 남편과 인연의 끝을 맺지 못한다.
여기서 유래한 말이 관로성웅(觀露聲雄)하면 종칠부미료(縱七夫未了)이다.
출처 : 마의상서(요약) - cafe.daum.net/dur6fks